가을 들판을 보며
슬프도록 푸르던 초록의 향연이 끝나고 황금빛 찬란한 들녘 수확의 기쁨을 만끽할 농부들은 들로 나아가고 나는 그찬란한 들녘에 드리운 황혼에 가슴이 저린다 이토록 아름다운 금빛 바다 누구의 입김인가 누구의 솜씨인가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가을 들녘을 보면 벅차오르는 감동 그분이 그려내는 화폭의 어느 한점 어느 한선 버리거나 잘라낼 것이 없구나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