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6회] 8월 14일 영상교제 말씀
마가복음 11장 24절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잘 아는 이야기인데 제가 지난 번에 토고에서 모기에게도 좀 물리고 말라리아 기운이 있어서 말라리아 약도 좀 먹고 그랬는데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잠을 전혀 자지 못하고 서울에 한 주간 있는데 거의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하여튼 잠을 자려고 누우면 많은 생각들이 떠오르고 해서 잠자는 게 거의 불가능해서 문창원 장로님이 수면제를 줘서 조금씩 먹으면서 잠을 잤는데 이번에 제가 케냐에 오면서 그 약을 버리고 약을 집에 두고 그냥 왔습니다. 왜냐하면 계속 수면제를 의지할 수가 없어서. 그래서 첫날 월요일 날 저녁에 일요일 밤은 제가 비행기에서 한 세 시간 정도 잠을 잘 수가 있었고 월요일 날이 좀 제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월요일 저녁 자기 전에 전에 형제들이 한번 맛사지를 하니까 잠이 잘 와서 제가 조성화 목사한테 물었습니다. 혹시 여기 학생들 중에 맛사지 하는 사람 있느냐고. 아 단기 형제가 한명 있다고. 그래 그 형제가 맛사지를 해서 잠이 막 들려고 하는데 내가 잠이 드니까 불을 끄고 조용히 나가는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그때가 한 10시 40분쯤 되었는데 그때부터 잠이 안와서 두 시간 동안 시름을 하다가 잠을 이루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때 나를 보니까 꼭 뭐와 같으냐 하면 내가 막 잠 자려고 맛사지를 하고 그 다음에 발버둥을 치고 노력하는 나를 봤는데 그게 꼭 뭐와 같았느냐 하면 구원받지 않은 사람이 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얻으려고 애쓰는 것과 똑같이 내 마음에 느껴졌습니다. ‘그래 복음을 믿는 믿음이 없으면 자기 노력으로 그걸 이루려고 하듯이 내 마음에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없어서 내가 잠자려고 애쓰고 노력하고 있구나. 그럼 내가 이거 하나님을 믿으면 되지.’ 즉각적으로 마가복음 11장 24절,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제가 배가 아팠을 때 이야기인데 이거 확실히 믿으면 되는데 내 마음속에 또 어떤 마음이 일어나느냐 하면 ‘그렇게 잠자려고 노력해도 안 되었는데 되겠어? 안 돼. 기도하고 믿는다고 물론 된다고 하지만 그게 될 것 같애? 너 잠자려고 그렇게 애를 써봤잖아. 벌써 몇 시간동안 잘려고 해도 안 되었잖아. 잠이 안 왔잖아.’ 안될 것 같은 마음이 내 마음에 막 일어나는 거예요. 그래 제가 내 생각은 안 될 것 같고 성경은 뭐라고 말하느냐? 성경은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러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했다. 그래 내가 성경을 믿느냐, 내 마음을 믿느냐, 내 생각을 믿느냐? 말씀을 믿어야지. 내 생각은 분명히 잠이 안 올 것 같고 또 며칠 동안 계속, 한 열흘 가까이 잠을 못 잤기 때문에 잠이 지금 안 와서 벌써 몇 시간 째 그러고 있는데 기도한다고 갑자기 잠이 올 것 같지 않은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 이건 내 생각이야. 그러나 말씀을 믿어야 돼.’ 그러면서 제가 내 생각에는 잠이 안 올 것 같지만 말씀을 의지해서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내일 낮에 말씀을 전해야 하는데 잠을 자야겠습니다. 잠을 자게 해 주십시오. 믿습니다.” 그리고 이제 잠을 들려고 누워있는데 잠이 올 때 느껴지는 그 나른함, 그리고 막 혼비한 그런 마음이 막 드는데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때 두시 반에서부터 제가 네 시까지 잠을 자면서 너무너무 행복했거든요. 그리고 그 다음날은 낮잠을 한 시간 잤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았고 그러니까 지난 밤에는 제가 거의 열한시 반쯤 잠이 들었는데 거의 새벽 네 시 가까이 되어서 잠이 깨서 제가 막 너무너무 오늘 저녁은 행복하고 그러니까 오늘 하루 종일 잠이 왔습니다. 칸타타 할 때도 잠이 왔고 지금도 졸려가지고 얼굴 좀 씻고 왔는데 막 졸음이 오는데 너무너무 주님 앞에 감사했습니다. 우리가 항상 하나님 말씀을 따르려고 할 때마다 내 경험이나 알고 있는 지식이나 형편을 따라서 ‘이건 안 될 거야. 어떻게 이게 가능해? 안 돼.’ 그런 생각들이 많이 와서 우리가 그런 생각을 따르는데 저도 그럴 때가 있는데 주를 믿는 믿음이 없으면 이제 내가 막 잠을 자려고 노력하고 주님이 나에게 하시겠다는 믿음이 있으니까 노력을 안 하고 그냥 편안하게 잠을 들 수가 있었습니다. 너무 지금 행복하고 빨리 방송 마치고 가서 자려고 하는데 생각하면 너무 기쁘고 그렇습니다. 참 많은 형제자매들이 하나님의 말씀도 알지만 자기 경험에 맞고 자기 생각에 맞는 사단이 주는 생각에 끌려서 말씀 쪽으로 마음을 기울이지 못하고 자기 생각을 따라가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이 있을 때 쉴 수 있다는 이런 말씀들이 너무 감사하고 기쁘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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