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31회( 5월 1일) 영상교제 말씀
누가복음 16장 24절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이번 기간 동안 제가 누가복음 16장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를 했는데 그 이야기 속에서 예수님이 부자와 나사로의 마음을 너무 정확하게 표현을 한 겁니다. 보통 우리가 신앙생활하면 열심히 기도하고 전도하고 성경 읽고 그러면 신앙생활 잘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성경을 펴서 보면 성경은 전혀 우리에게 다르게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어떤 행동이 중요한 게 아니고 그 행동이 어디에서 나왔느냐 그걸 굉장히 중요하게 여깁니다. 보통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내가 열심히 하면 선해지고 도둑질하고 간음하고 거짓말하고 그러면 죄를 지은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뭐냐하면 만약에 어떤 환자가 열이 날 때 의사는 그 열이 나는 원인을 찾는 거지요. 열이 나는 원인이 말라리아인지 장티푸스인지 원인을 찾아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도둑질을 하거나 간음을 하거나 죄를 지을 때 그 원인이 어디서 나왔는지 그걸 정확하게 발견하는 것을 가리켜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에서 정확하게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게 뭐냐하면 성경은 우리가 도둑질하고 간음하고 거짓말하는 그것은 왜 그렇게 하느냐하면 하나님의 마음 안에는 그 어디에도 도둑질이 없고, 그 어디에도 미움이 없고, 그 어디에도 거짓이 없는데 그런 마음이 나왔다면 그건 틀림없이 사단에게서 나온 마음이다. 그러니까 내가 바르게 살려고 노력을 해야하는 게 아니고 내가 사단에 얽매인 그 세계에서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단에게 잡혀있으면 아무리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고 성경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해도 그건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사단에게서 빠져나와서 예수님의 세계 속에 들어갔을 때 여러분 그렇게 하려고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섬기게 되고 기쁘게 되는 거지요. 저는 어릴 때부터 장로교회를 다녔습니다. 열다섯, 열여섯,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때 먹을 게 별로 없어서 과수원의 사과도 따먹고 남의 집 땅콩도 캐먹고 콩도 뽑아먹고 그런 죄를 많이 지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런 죄로 인해 너무 고통하고 괴로워하면서 ‘나 이제 그만해야지. 나 죄 지으면 안 되는데 죄 짓지 말아야지. 거짓말하지 말아야지.’ 늘 그랬지만 제가 거기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어느 날은 내가 내 자신의 마음을 보니 너무나 더럽고 추한걸 알면서 ‘이런 마음을 가지고는 내가 절대로 하나님을 기쁘게 섬길 수 없겠다. 나도 망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내 마음을 버려버렸습니다. 내 마음을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의 마음이 내 속에 들어오면서 내 삶이 저절로 변해지기 시작하는 거지요. 그건 내가 변한 게 아니고 내안에 옛날에 있던 그 마음이 떠나가고 예수님의 마음이 들어오니까 예수님 마음에 사랑이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 마음에 평안이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 마음에 기쁨이 있지 않습니까? 내가 기쁘려고 하지 않아도 기뻐지고 내가 감사하지 않으려고 해도 감사하고 그렇게 되어지는 거거든요. 여기서 지옥에 있는 부자가 아브라함을 불러 말하기를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 고민하나이다.” 하고 말을 했습니다. 이 부자는 지옥에 가서도 근본 문제를 모르니까 그냥 임시 필요한 걸 원하지 깊이 생각해서 내가 왜 지옥에 왔는지 그런 걸 볼만한 눈이 전혀 없다는 거지요. 오늘날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도 그냥 죄를 지으면 죄 안 지으려고 애를 씁니다. 거짓말 안하려고 애를 쓰고 율법 지키려고 애를 쓰고 하나님 섬기려고 애를 쓰지 내가 왜 죄를 짓는지, 내가 왜 이렇게 하는지 그걸 모르니까 치료가 안 되는 거지요. 단기선교사 학생들이 아프리카에 가서 몸이 아픈데 의사한테 가서 배 아프다고 하니까 배안 아픈 약 주고 열난다고 하니까 열 내리는 약 주고 학생들이 보기에 아프리카 의사들이 너무 우스운 겁니다. 여러분 참된 의사는 배가 아플 때 배 안 아픈 약을 주는 게 아니고 왜 배가 아픈지 원인을 알아서 그 병을 치료해주는 것입니다. 왜 열이 나는지 그 원인을 알아서 그걸 치료해주는 거지요. 왜 힘이 없는지, 왜 소화가 안 되는지 그 원인을 알고 그걸 치료해주는 것입니다. 신앙도 참된 신앙은 열심히 해야하는 게 아니고 내가 왜 죄를 짓게 되는지, 내가 왜 악을 행하는지, 내 마음에 왜 음란한 마음이 일어나는지, 왜 거짓말을 하는지 그것을 알고 거기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의 마음을 받을 때 그때 우리가 달라지는 거지요. 이 부자는 세상에 살면서 한 번도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본 적이 없었습니다. 나사로는 어렵고 그런 가운데서 하나님의 마음을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정말 나사로가 복된 하늘나라에 갈수 있고 부자가 지옥에 갈 수밖에 없었는데 성경은 이러한 세계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지요.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 고민하나이다.” 이런 것은 마음에서부터 온 결과입니다. 제가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에게 성경을 오랫동안 가르쳤습니다. 수원교도소와 대전교도소에서 교화위원 생활을 했는데 처음에 교도소 갈 때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 저사람 신문에서 봤는데, 아 저 범인 살인자인데...’ 그런 것밖에 안 보였습니다. 한번 두번 가서 그들을 만나 그들하고 대화를 하면서 이들이 왜 죄를 짓게 되는지 왜 교도소에 왔는지 그게 환하게 보였습니다. 생각 하나가 들어와서 사람의 마음을 끌고 가는 거지요. 생각하나가 딱 들어와서 사람의 마음을 죽 끌어가면서 그때부터 죄에 빠져가는 겁니다. 하나님이 없는 사람들은 그 마음에 끌려가는데 거기서 벗어나지를 못해요. 어떤 사람은 계속 자살충동이 일어나는데 안하려고만 하지 어떻게 벗어나는지 그걸 모르는 거예요. 도박에 대한 충동이 일어나고 음란한 충동이 일어나고 폭력에 대한 충동이 일어나는데 두려워도 거기서 못 벗어나는데 성경을 읽어보면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오셨을 때 우리 마음을 두려움에서 해방시켜주시고 충동에서 해방시켜 주고 폭력에서 음란에서 그래서 예수님으로 마음에 평안을 입을 수가 있습니다. 이 부자는 자기가 너무 잘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외면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간구하지요. “손가락 끝에 물 한방울 찍어 혀를 서늘하게 해 주소서.” 그 지옥에 물 한방울 가지고 되겠습니까? 소방호수로 갖다 부어도 금방 말라버릴텐데 너무 고통스러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그래서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마음으로 주님을 사모하실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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