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그럼 그대들의 교회도 부패할 수 있겠군요
누가 교회가 부패를 한다고 했습니까?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이고 절대 부패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 교회(기쁜소식 선교회)가 타락을 한다면 그것은 그 안에 있는 구성원이 타락을 하는 것이지 절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는 타락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포도나무 비유를 들어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잘라 버리신다고 하셨는데 하나님께서 사람을 들어서 당신의 일을 하시다가 그들이 타락을 하게 되면 그들을 잘라버림으로 말미암아 교회를 정결하게 지키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의 타락을 걱정하는 것보다 자신의 타락을 더 염려해야 할 줄 앎니다. 교회가 타락하는 것과 개인이 타락을 하는 것 어느 것이 더 빠를까요?
역사적으로 교회는 타락을 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우리 교회안에서 말씀을 듣고 신앙생활은 한것 같은데 한번도 자신이 무너져 본 적이 없이 그냥 말씀이 좋아서 다니신것 같군요. 지식 자체가 사람을 구원하지는 못합니다. 그 복음의 지식에 믿음이 더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한번 자신의 마음을 무너트리고 다시금 하나님 앞에 자신을 세워 보셔야 할 것입니다.
교회를 걱정하기전에 자신을 먼저 걱정하셔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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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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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부분이지만, 그대들의 교회라고 해서 완벽한 하나님의 성전은 아닙니다. 저는 그대들의 교회에서 개인적으로 불합리한 부분을 보아 왔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항상 입버릇처럼 이야기 되는 `하나님과 종`에게 순종하여야 한다는 부분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할 순 있지만, 종에게(사실 종이란 표현은, 그대들의 교회에서는 상당히 권위적인 의미를 내포하는 듯 합니다.) 순종할 수는 없습니다. 종에게의 순종이 합당하다는 걸 제시하기 위해 많은 성경구절을 인용하기도 하더군요. 그러나 어찌했건, 저는 그대들의 교회에서 그 소위 `종`들에 부여한 그 절대적인 권위에 숨이 막힙니다. 그리고 그 `종`들은, 그 권위를 아주 당연한 듯이 받아들이고, 그것을 빙자하여 가끔은 자신을 세우려고도 하는 듯이 보입니다. 제가 잘못본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대들의 교회라고 해서, `전혀 부패하지 않은 완벽한`교회는 아니랍니다. 다시 말하면, 시정해야 할 부분도 있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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