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청암대 및 한의사 협회 황효정원장 초청 특강
10월15일 오후4시 순천 청암대에서 "황효정 원장의 초청 특강"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특강 전에 펼쳐진 "미니 컬쳐"를 통해 다양한 해외 문물을 보면서 생소함과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긋뉴스코 지원도 했습니다. 시험기간이라는 장애가 있었지만 김경완 교수(응급구조학과)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iyf홍보 영상으로 시작된 이번 특강은 두 번째 순서인 아가펠라를 보면서 독특한 의상과 리듬으로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고 박자에 맞춰 박수로 화답해주는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불행한 삶은 자기 스스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누군가 건져주면 다른 삶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저도 iyf를 통해서 국제적인 사람이 됐고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으로 변했습니다. 또한 에이즈 걸린 아이를 무릎에 안고 가슴 아파하는 사람이 됐습니다. 여러분도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해서 삶의 전환점이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황효정 iyf 육영위원은 전하셨습니다. 마지막 시간엔 긋뉴스코 단원들의 잊지 못할 에피소드와 자신 속에 갇혀서 마음이 눌려 지낼 때가 많았는데 현지인들과 같이 생활하고 마음을 나누면서 이미 밝아져 있고 변화된 모습을 소개했는데 집중하는 학생들의 눈망울은 아름다웠습니다. 긋뉴스코 홍보를 하면서 힘이 빠지는 일들이 참 많았는데 종에게 허락하신 "이 소자중에 하나라도 잃어지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마가18:14)말씀을 통해 평안한 마음으로 홍보를 하게 됐는데 오늘 하루 6명이 접수를 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이어서 밤 8시 청암대 건강 복지관에서 한의사 20여명을 모시고 긋뉴스 의료봉사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의료봉사단 모집과 허준 뮤지컬을 홍보 하면서 한의사 협회 총무님을 만나게 됐는데 정기 모임 때 의료봉사에 대해서 설명회를 요청 하셨습니다. 박덕귀 IYF육영위원의 소금 연주와 최애란의 춘향가중 가장 흥겨운 동헌경사를 시작으로 설명회가 이루어졌는데 가을이 깊어가는 밤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소금 연주와 신명난 판소리는 한의사들과 잘 어우러지는 한마당 이었습니다. 다음 순서로는 황효정 iyf육영위원의 제2회 아프리카 의료봉사 활동 영상을 보면서 질병에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는 현재 아프리카 의료보건 실태와 환자들을 치료한 생생한 체험담과 2010년 활동 계획 등을 전하셨습니다. 모든 의료진들은 한 분도 자리를 뜨지 않고 진지하게 들으셨고 육영위원의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족하지만 크게 여기는 환자들에게, 자신들을 기다리고 필요로 하는 아프리카에 내년엔 더 많은 의료진들과 가고 싶습니다. 고생만 하고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의료진들과 교류가 되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의사라는 직업이 결코 후회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설명회가 끝나고 질문하는 시간엔 한의사들은 일정, 여비 등 구체적인 질문을 하시며 많은 관심을 보이셨고 그 중 한 분은 해마다 해외 봉사를 가는데 내년에 신종플루 때문에 취소가 되면 긋뉴스코 의료 봉사에 함께 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15분이었는데 1시간동안 전하게 되면서 처음엔 이 일들을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님이 분명하게 한 부분 한 부분 일들을 진행하신 과정을 보면서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우리 마음은 좁고 연약해서 복음의 일 앞에 부딪치면 걱정하고 두려운 마음이 먼저 앞서지만 종들에게 이 일들이 넘어갔을 때 하나님이 더 크고 아름답게 이루시는 것을 볼 수 있는 귀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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