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del
헨델이 만든 곡마다 사람들의 큰 호응을 받자 이를 시기한 사람들이 그의 곡이 발표되는 공연장마다 깡패들을 보내 공연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버리곤 했습니다. 이로 인해 공연장들은 헨델의 작품을 공연하지 않았고, 이에 절망한 헨델은 뇌졸중으로 반신불구가 되어 버렸습니다. 어느 날 그에게 이름 모를 한 시인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가 날아왔습니다. "주님은 사람들에게 멸시와 버림받은바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전능한 주님은 온 세상의 왕이 되어 다스리고 계십니다. 힘을 내십시오." 이 한 통의 격려 편지가 헨델의 몸과 마음에 놀라운 생명력을 불어 넣어 주었습니다. 다시 힘을 얻은 헨델은 23일간 식음을 전폐하고 묵상에 몰두했습니다. 24일째 되는 날 하인이 그의 방에 들어갔다가 무릎을 끓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헨델을 보았습니다. 헨델은 잠시 후 악보를 들고 " 내 앞에 하늘이 열렸다.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뵈었다."고 외쳤습니다. 바로 그 날 헨델은 영원불멸의 명작 [메시아]를 작곡했습니다. 한 무명시인이 보낸 한 통의 격려 편지가 절망과 좌절로 죽어가던 56세의 헨델을 일으켜 세워 354쪽이나 되는 명작 메시아를 탄생시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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