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낙타, 아기 낙타
(수요예배 사회보시는 형제님 사회말씀 중에서..)

아기낙타가 엄마낙타에게 물었습니다.
"엄마 우리 등에는 왜 봉우리가 있어?"
엄마낙타는 자랑스럽게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사막을 건널 때, 오래동안 물을 먹지 않아도 견딜 수
있게 물을 저장하기 위한 것이란다."
아기낙타가 또 물었습니다.
"엄마 우리 눈에는 눈썹이 왜 이렇게 길어?"
엄마 낙타는 또 자랑스럽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아가야. 그건 사막을 건널 때 모래바람을 막기 위한 거란다."
아기낙타가 또 물었습니다.
"우리 발에는 왜 이런 발굽이 있어?"
"그건 사막을 건널 때 모래밭을 잘 건너게 해 주기 위해서란다."
아기 낙타가 한참 고개를 갸우뚱 거리면서 고민하다가
또 물었습니다.
"엄마.. 그런데 왜 우리는 한번도 사막에 가지 않고
동물원에서만 사는거야?"

복음을 가졌다고 자랑하고, 주님을 가졌다고 자랑하면서
내 생각속에만 갇혀 한번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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