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패를 만난 한 정승의 아들...
.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생각하시는 것을 모두 아실 것입니다. 성령님이 안에 계시고,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으면서, 예수님도 우리에게 '형제,자매'라고 하신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참 벅차 오릅니다. 나같은 것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니,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가 살아 갈 때 하나님의 마음을 잘 느끼지 못해서 성경도 읽어보고 설교도 들어보고 하지만, 아무리 아무리 들어도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이 잘 느껴지지 않는 것을 자주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예를들어, '분명히 하나님이 날 사랑하신다고 했는데, 이 형편은 뭐지? 하나님이 날 자녀로 여기신다고 했는데 이 어렵고 힘든 것은 도데체 뭘까? 하나님이 과연 나를 지켜 주시고 있는 걸까? 내가 하나님과 마음이 너무 멀어서 나를 버리신 것이 아닐까? 하나님이 정말 내 기도를 응답하실까? 내가 너무 세상적으로 살아서 하나님과 멀어져 버리기 때문에 내가 죽던 말던 신경도 안 쓰시는게 아닐까? 내가 너무 육신적인데, 나는 성경도 안 읽고, 기도도 안하고, 주일 예배만 참석하는데... 내가 너무 나태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하는 게 아닐까?' 무엇인가 하나님의 은혜를 내가 입기에 합당치 못하다는 생각이 들고, 또 실제로 은혜를 입지 못하고 세상 속으로 육신적으로 정욕으로 빠져가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면 자신감이 푹 없어지고 하나님이 날 버리실 것만 같고, 정말 그럴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그러셨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 입기를 포기하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살아 가실 때가 있지 않으셨습니까?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정말 사랑하신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우리가 믿던지 믿지 않던지, 또 지금 믿어 지던지 믿어지지 않던지, 내 생각에 믿어지던지, 믿음이 있던지 없던지, 내가 이 말씀을 무시하던지 안하던지 <전혀> 상관없이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마음이 자주 변하고 우리는 자주 생각에 빠지고 우리는 약하고 우리는 자주 바뀌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은 '영원'하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이 어떠하던지 전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믿던지 않 믿던지 정말 그 사랑은 동일하십니다. 자, 그러면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것을 잘 압니다. 그래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럼 내가 하나님을 믿지 못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특별한 방법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싶은데 정말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고 있습니까? 다들 선교회에서 자주 듣는 말씀, "하나님이 나에게 하신 것"이 중요하지, "내가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하나님이 일하시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답은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는 환경"으로 우리가 들어가는 것입니다. 참 쉽죠? 너무 간단합니다. 우리가 도저히 할 수 없는 곳, 우리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문제, 어려움, 고난, 핍박으로 우리가 들어가 버리면, 너무나 너무나 자연스럽게 "하나님이 일하실 수 밖에 없는 형편"이 됩니다. 그렇게만 하면 됩니다. 그 형편에 들어가서 어려워하고 힘들어하고 고민해 하고 괴로워 하고 시험들고 마음이 아파하고 슬퍼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왜요? 우리가 할 수 없으니깐요. "하나님이 하셔야 하는 일"이니깐요... 반드시 반드시 하나님"만이"하실 수 있는 일이니깐요. 다만,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이런 환경에 들어가는 걸 다 싫어합니다. 누구나 어려움을 싫어하고 누구나 고난을 싫어하고, 누구나 가난함, 배고픔, 슬픔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여러분, 정말 우리가 하나님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너무 너무 싫지만, 그런 환경 속으로 우리가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에게 핍박이 오게 하고, 어려움이 오게하고, 물질적으로 너무 부족하게 하고, 먹을 것이 없어서 굶을 수 밖에 없게 하면, 누구나 누구나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싫지요? 하나님을 차라리 경험하지 않고 말지, 어려움 속에 들어가지 싫지요? 그러나 여러분, 싫어도 하나님을 얻기 위해서 이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정말 사모하시는 마음이 있다면, 여러분 자신이 가진 것을 포기하기 바랍니다. 교회에 연보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딴 곳에 쓰고 사고 싶은 것 다 사시고, 할 수 있는 것 한 두 가지 다 해보고(그렇게 돈 많지도 않으시잖아요), 하나님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여러분 보고 지금 돈 내라는 겁니까? 아닙니다. 억지로 하란 얘기가 아닙니다. 그냥 여러분이 정말 하나님을 경험하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니까,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좋은 길을 소개해 드리는 것 뿐입니다. 정말 그 뿐입니다. 여러분이 어디 교회에 다니시는지, 실제로 교회에 나가시는지 안 나가시는지, 사역자님을 믿는지 안 믿는지 저는 전혀 모릅니다. 다만, 여러분의 마음이 세상으로 끌려가는 것이 슬프시다면, 또 믿음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정말 안타깝다면,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 새로운 생명을 낳는 일에 쓰임을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지 전혀 모른다면, 가장 쉬운 방법이 '이러 이러한 것이다'는 것을 소개해 드릴 뿐입니다. 정말로, 가난하게 되는 것은 너무나 쉽습니다. 돈 쓰는 것, 너무나 쉽습니다. 재물을 다 허비하는 것, 너무나 쉽습니다. 그 후에 오게 되는 어려움은 정말 힘들지만, 또 그 후에 오게 되는 가난함, 배고픔은 정말 힘들지만, 여러분이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길이 없어서 인간 적인 방법을 써도 써도 도저히 해결이 안나 오는 그런 "형편"이 오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여러분 안에 계신 하나님을 '조금이나마' 바라보게 됩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정말 저는 어렵다고 생각이 됩니다. 형제 자매님들과 같이 다니면서 방문 전도도 해보고, 아파트도 돌아다니면서 집집에 가서 복음도 전해 보지만, 잘 되지 않고 어렵고, 힘들고 하기 싫고, 짜증나고, 하고 싶은 일이 생각이 나고, 내가 뭐 하고 있나 속상하고 저는 정말 그렇습니다. 복음을 전하게 되면 반드시 하나님이 일하시기 때문에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사역자님의 말씀을 듣고 해보려고 하는데 정말 저는 잘 안 됩니다. 시간도 잘 안나고, 육신에 끌려 다니는 저는 잘 못하겠습니다. 그런데 가난하게 되는 일은 정말 쉽습니다. 돈을 없애는 것은 정말 쉽습니다. 그러나 정말 두렵습니다. 재물이 없이, 돈이 없이 살아가는 것은 정말 두려운 일입니다. 돈이 없으면 월세를 어떻게 냅니까? 집에 쫓겨나면 어떻게 하죠? 어디가서 살죠? 배고프면 어떻게 견디죠? 돈 없으면 뭘 사먹죠? 옷은 뭘 입어야 하죠? 직장 갈 차비가 없으면 어떻게 직장에 가죠...? 재물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는 것을 다 아실겁니다. 정말로 그렇습니다. 이건 그냥 제 간증이고, 여러분이 이렇게 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이 동일한 마음을 주셔서 하나님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제가 도와 드리고 싶어서 하는 얘기입니다... 재물을 버리게 되고, 정말 두려움 속에 들어가서 '대책 없이'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면, 하나님이 정말 놀랍게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믿음이 없어서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고 삽니다. 다만, 저는 믿음이 전혀 없는데, 인간적인 방법을 쓸 수단도 없습니다. 돈을 빌릴 사람도 없고, 어디서 돈이 나오는 구멍이 전혀 없습니다. 있어도 말을 못하는 형편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돈이 없을 때 쓸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도와 주시지 않으면 망할 뿐입니다. 월세를 제 때 못내서 집에 있던 옷들과 몇가지가 다 밖으로 나간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비밀인데, 사실 이번 달도 그렇습니다) 며칠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정말 쫓겨날지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정말 전 대책이 없습니다. 저를 도와 주실 분도 없습니다. 뭐 하나님을 바라보고 이런 것도 아니고, 기도를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속이 타고, 그렇습니다. 다만 제가 한 가지 아는 것은, 하나님이 여태까지 저를 이런 어려움 속에서 몇 십번이나 건져내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 것이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형편을 보면 도저히 안 됩니다. 저는 몇 번이나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제가 포기할 때마다 저를 옆에서 잡아 주시는 것을 제가 자주 봅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저를 잡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쓰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하나님은, 정말 정말로 살아 계시고, 어려움 가운데서 절망 가운데 있는 우리들을 반드시 반드시 도와 주시는 것을 제가 눈으로 봅니다. 그래도 잘 못 믿겠습니다. 사실 저는 정말 믿음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저를 믿음 위에 세워 주실려고 이런 형편으로 들어 가게 하셨고, 저는 정말 믿음이 없고 자신도 없고 그런데, 하나님이 저를 계속 믿음으로 세워 주시기 위해서 일해 주시는 것을 보면 눈물이 펑펑 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감사합니다. 나를 도와 주시고, 내 마음을 어려움 가운데서 평안함으로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이 그렇게 감사합니다. 정말 하나님이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길지도 않고 많지도 않지만, 어려움 속에서 고통 속에서 한참을 헤메다가 보면, 어느 순간 하나님이 내 마음을 하나님 편으로 옮겨 놓으신 것을 봅니다. 이해가 잘 안되고,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어려움을 통해서 우리의 마음의 세계를 하나님 편으로 옮기는 일을 하시는 것을 제가 자주 보았습니다. 어려움은 내가 견딜 수 있는 어려움이 아니라 도저히 감당이 안되고 포기할 수 밖에 없고, 죽고 싶고 힘들고 짜증나고 눈물나는 그런 마음이 깨지는 그런 어려움입니다.... 감당이 안되서 하나님께 욕이(?) 나오는 그런 어려움 말입니다. 그럴 때 내 마음을 보면, 정말 미친 것 같지만.....죽여 달라고 몇 번이나 기도하고, 왜 나를 태어나게 하셨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갑니다. 그렇게 힘들고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원망하다 보면(?) 어느새 내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이 하신 일'을 하나 하나 심어 놓으신 것을 봅니다. 형편이 아니라 제 마음을 고통에서 기쁨으로 옮겨 놓으셔서, 형편에 상관없이 기뻐할 수 있는 마음이 제 마음 속에 심어집니다. 놀랍습니다. 나의 마음이 원망에서 기쁨으로, 불평에서 감사로, 슬픔에서 놀라움으로 변화시켜 주시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시고 나와 함께 있으신 것(임마누엘)을 알려 주십니다. 이런 기쁨이 있을까? 이런 감사함이 있을까? 이렇게 행복한 삶이 있을까? 이런 기쁜 삶을 살면서 계속 살아 간다면 이 세상에서 계속 살고 싶네! 이런 마음이 막 듭니다.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방금 전에 있던 어두움을 보면 잘 이해가 안 갑니다. 이렇게 좋은데 왜 그렇게 슬퍼했을까? 이렇게 감사한데 왜 그렇게 원망했을까? 나도 참 바보구나... 이런 마음이 참 많이 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하나님이 나를 정말 사랑하시기 때문에 나를 채찍질 하시고, 사단으로 끌려 가는 나에게 엄하게 대하시고, 마치 나를 원수처럼 여기시고 감당할 수 어려움 속에 던져 넣으시는 것을 제가 봅니다. 그럴 때면 하나님이 싫고 죽도록 밉고 원망스럽고 짜증납니다. 사는게 싫고 힘들고 그렇습니다. 그러다가 그 어려움 속에서 힘들어서 포기할 때 쯤, 내가 감당할 수 없어서 마음이 무너져 버릴 때 쯤, 하나님이 갑자기 태도를 변하시면서 나를 사랑으로 감싸시고, 넘어지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고, 하나님의 크고 큰 위로를 내게 '(마음으로)보여 주시고', 마음을 평안으로 옮겨 주시는 것을 봅니다. 무슨 병 주고 약 주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정말 그렇습니다. 병도 그냥 병이 아니라, 까닥하면 죽을 뻔한 병을 주셨다가, 약을 주실 때에는 그 아픔을 다 잊어버리게 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마음을 단련하셔서 사단으로 끌려 가지 않도록 우리를 계속 이끄시는 하나님, 우리가 육신으로 살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알고 우리를 믿음으로 직접 이끄시도록 일 해주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이런 하나님을 제가 가난함으로, 어려움으로, 고난으로 만납니다. 왜 다윗을 어려움으로 이끄셨는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가고, 요셉을 왜 평안함에서 종이 되는 고통 속으로 몰아 넣으셨는지, 성경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갑니다. '이 마음'을 얻게 해 주실려고 우리를 이렇게 아프게 하셧구나, 내가 하나님의 이 마음을 전혀 모르니까, 내 고통만 생각하지, 하나님이 날 사랑하셔서 나를 '고난의 풀무불'로 연단하시는 것을 내가 전혀 몰랐구나... 내가 정말 어리석구나... 나는 하나님을 원망했는지 하나님은 그런 나를 사랑으로 이끄시는구나... 이해할 수 없구나... 하나님이 왜 날 사랑하실까? 하나님이 왜 날 이렇게 믿음으로 이끌어 주실까? 너무 감사하네... 이런 마음이 막 듭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하고 싶어서 어려움을 주어도, 재물이 그 어려움을 가로막아 버리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셔도, 우리가 가진 재능이 그 어려움을 지혜롭게(인간적인 방법으로) 넘어가게 하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무너트리실려고 고난을 주시는데 우리는 고난을 안 당할려고, 발버둥을 치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끝까지 잡아서 넘어트리려고 하는데, 우리는 끝까지 버팁니다. 정말 하나님은 우리가 견딜 수 있는 한계가지 몰아 넣는데, 우리는 그 한계까지 버팁니다. 그 한계를 넘어가면 우리가 실족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멈춰서야 하는 단계가 있습니다. 마치 말을 알아 든는 어린이를 때리고 때리다가 보면, 피가 날까봐, 뼈가 부러질 까봐, 어딘가 잘못될 까봐 매를 '멈춰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고집을 피우면서 끝까지 자기의 원하는 것을 고집하는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우리를 피멍이 들도록 치시는데, 우리는 악어처럼 단단한 가죽으로 덮어 쓰고 코에서 연기를 품으면서 견디고 견디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무너트리시려고 일하시는데, 우리를 죽일 수는 없잖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이 멈추시는 것인데,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조금 상처가 낳으면 다시 잘난체 하고, 은혜 받은 줄 알고 다시 마음이 굳어져 버립니다... 하나님이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도저히 치료 불가능한 암이나 에이즈나, 기타 어려움을 주셔야 우리 마음이 무너집니다. 그렇게 우리가 질깁니다. 그렇게 우리가 마음이 강팍합니다. 애굽의 바로 왕은 그래도 10번을 버티다가 그만 두었는데(그 후에 또 쫓아오긴 했지만) 우리는 10번이 아니라 100번, 천번을 버티고 또 버팁니다. 얼마나 잘 버티는지 하나님이 씨름을 그만두고 '넌 하나님을 이겼다, 네 이름을 이스라엘이라고 하라' 하시는 것을 성경에서 봅니다. 하나님이 두 손 들고 항복하는 질긴 사람들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이것도 아니도, 저것도 아니고, 하나님도 아니고, 사단도 아니고, 복음도 아니고, 세상도 아닌 그런, 미지근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결정을 내리게 도와 주십니다. 어차피 둘 중에 하나입니다. 믿음으로 살던지, 아니면 죽던지 둘 중에 하나입니다. 이번 년도에는 하나님이 우리를 믿음으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참 많이 일하시는 한 해입니다. 우리가 이런 하나님의 마음으로 흘러 가던지, 아니면 세상으로 흘러가서 세상에서 즐기던지 한 방향으로 가야 할 때 입니다. 세상도 조금, 하나님도 조금, 이런 사람은 사마리아 성문에 앉아서 죽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여기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를 믿음으로 인도해 주시기 위해서 모든 것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살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내 생각을 적어 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적어 보고, 무엇이 옳은가 비교해 보라고 하십니다. 내 생각은 'A'고 하나님의 말씀은 'B'라고 하면, 어느 말씀이 옳은가? 비교해 보고, 정확하게 판단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맞으면 B로, 내 생각이 맞으면 A로 가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을 시험해 보실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믿음으로 가면, 하나님이 반드시 도와 주신다고 약속해 주셧습니다. 1년 동안 그렇게 살아보고, 안되면 우리 생각대로 그냥 세상에 나가서 술도 먹고 담배도 피고 정욕대로 그렇게 살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만약 일하신다면, 한달에 한 번씩 믿음을 경험하고, 하나님이 하신 일을 간증하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일하실 테니까, 그 하나님께 맞기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하나님께 물질을 바쳐보고, 하나님께 내 자녀 문제, 내 아내 문제, 내 직장 문제, 내 물질 문제, 내 부모님 구원 문제, 정욕 문제를 하나 하나 맡겨 가면서 하나님이 정말 일하나 안하나 한 번 '시험'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오죽 답답하시면 우리에게 자꾸 해보라고 하시겠습니까? 우리가 믿지 않는 것은 전혀 문제가 안 됩니다. 다만, 하나님께 맡겼으면, 내가 도저히 해결 할 수 없어야 하는데 자꾸 손 대니까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일하실 수 있도록 자리를 딱 마련해 버리고 우리는 망하던지 말던지 손 딱 때고,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기다리면 하나님은 <반드시> 일하십니다. 저는 그 약속대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이미 보았습니다. 물질 문제는 그 중에서 가장 쉬운 것으로, 내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형편으로 가기 쉬운 길입니다. 아직 방법이 있으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지, 우리가 방법이 전혀 없고 대책이 없으면 우리가 일하지 말라고 해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기 때문에, 또 우리를 믿음으로 이끄시려는 큰 뜻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반드시> 일하십니다. 다만 우리는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는 형편이 필요할 뿐입니다. 하루만 굶어도 정신이 몽롱하고 하나님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악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어려움이 와야 좀 정신을 차리고, 어린 애처럼 좀 맞아야 '영적으로' 생각이 조금 돌아갑니다. 그래야 좀 기도도 하고, 어쩔 수 없이 성경도 읽고 그렇습니다. 방법이 없는데 어쩌겠습니까? 너무나 쉽지 않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면,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 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한 정승이 한 아들이 있었는데 너무 바보 같았습니다. 정승이 아들 때문에 너무나 속상했습니다. 아들을 불러 놓고, '아들아, 너는 바보가 아니야, 너는 우리 정승 가문에 후계자야, 장손이야, 너는 앞으로 크게 될 사람이야'하면서 아들을 설득해서 아들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다른 집 아이들에게 괴롬힘만 당했습니다. 참다 참다 못한 정승은 한 깡패를 붙여서 아들을 서울에 다녀오게 합니다. 아들을 데리고 간 깡패는 잔머리로 정승 아들을 굉장히 괴롭힙니다. 처음에는 정승 아들이 멍청하게 당합니다. 마음이 어려움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당하고 괴롭힘을 당하지, 정승 아들이 이제 맞써 싸우기 시작합니다. 나귀를 탈려고 서로 싸우고, 먹을 것을 먼저 먹으려고 다투고 하면서, 돌아 올 때 쯤에는 깡패가 도저히 당하지 못할 터프가이로 변해버린 것입니다. 아들이 돌아와서 아버지 정승에게 말하길, '아버지, 이 나라의 임금님이 참 불쌍합니다. 어떻게 깡패를 붙여서 아들을 한양에 다녀오게 하는 정승을 이 나라에 관리로 두십니까?' 하더랍니다. 이 정승은 아들이 자신에게 하는 이 불평과 원망은 전혀 들리지도 않고 눈물이 핑 돕니다. '그렇지, 내 아들이 바보가 아니야! 이 녀석이 너무 어려움도 모르고 힘들지도 못해서 그렇지, 이렇게 영리하고 똑똑한데! 내 아들인데! 이제 어디에 내어 놔도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깡패같은 녀석들에게 속지 않고 안 당하고 살겠구나!' 하셨답니다.. 아버지 정승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사단에게 멍청하게 당하고 사는 것을 보고 답답하고 속상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불량한 '형편'이라는 깡패에게 붙여서 고통 당하게 하고 어렵게 하고 힘들게 하십니다. 그러면 처음에는 우리가 막 당하고 어려워하고 울다가, 어느 순간, 하나님이 주시는 힘(말씀)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기 시작하고, 그 말씀이 역사한 후에는 그런 형편을 하나 하나 이겨 나가기 시작합니다. 사단에게 당하고 유혹에 끌려 가는 멍청한 자가 아니라, 사단에게 대항하고 용기있게 나서만, 사단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떄문에 겁은 줄 수 있지만 죽일 수는 없습니다. 죽고 사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누가 감히 건들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허락 없이 누가 우리를 죽일 수 있겠습니까? 절대로 없습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어리고 사단의 깊은 것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를 이끄시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반드시 어려움을 주시고 환난을 주셔야만 합니다. 그래야 우리 안에 있는 '영'이 깨어서 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말씀대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또 하나님이 우리 안에 힘있게 일하셔서 우리가 놀라운 믿음의 사람이 되길 정말 원합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