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영상교제 말씀
누가복음 5장 4절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여러분 저는 미얀마 양곤에 있습니다. 원래 계획은 어제 태국으로 가서 한국에 돌아가려고 했는데 태국에 테러가 일어나 공항이 폐쇄되어서 태국에도 못 나가고 한국에도 못나가고 여기에 있으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쪽에 있는 사역자들과 같이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셨고 교제 속에서 하나님이 은혜로 이끄는 걸 보면서 비행기를 못타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저는 영상교제 시간까지 한국에 돌아가려고 했는데 태국 공항이 폐쇄되어서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쿠알라룸푸르로 둘러가면 영상교제 시간에 갈 수 없어서 녹화로 여러분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을 때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다시 말해서, “지금까지는 네가 네 방법으로 살아왔지만 네 방법이 아닌 내 방법으로 한번 살아봐라.” 주님이 그렇게 베드로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선악과를 따먹은 그날부터 선악을 아는 열매가 우리에게 지혜를 줘서 부끄러운 것도 느낄 수 있고 선과 악도 구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의 경험이나 우리 생각을 토대로 해서 인간이 사는 지혜를 얻어서 그 지혜로 우리가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악과를 먹으면 그 선악과가 우리에게 단순히 지혜만 제공한 게 아니라 사단은 그 지혜를 이용해서 점점 순수치 못하고 진실하지 못하고 깨끗하지 못한 지혜를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선악과를 먹으면서 얻은 지혜는 악한데도 사용할 수가 있고, 더러운데도 사용할 수가 있고, 음란하고 거짓되고 방탕한데도 사용할 수가 있으며, 남을 속이는데도 사용할 수 있고, 더러운 일도 행할 수 있는 그런 지혜였습니다. 우리는 그런 지혜를 가지고 내게 유익하면 얼마든지 그걸 이용해서 내 삶을 좀 더 잘 살 수 있게 하려고 애를 쓰고 있는데 그 지혜는 하나님의 지혜가 아니지요. 하나님께로부터 난 지혜는 순결하고 성결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는 지혜인데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깊이 모르니까 선악과를 먹어서 얻은 그 지혜로 말미암아 인생을 살면서도 온 세상 사람들이 다 그렇게 살기 때문에 그게 그렇게 잘못된 것으로 깨닫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 지혜로 잘 살아가면 되는데 예수님 보실 때는 그건 정말 악하고 더러운 것이지요. 예수님은 우리가 그 지혜를 따라서 살다보면 사단의 이끌림을 받아 결국은 멸망을 받고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 지혜를 버리고 주님의 마음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하여 우리 방법을 버리고 주님의 방법으로 사는 인생의 삶으로 이끌고 있다는 거지요. 베드로는 갈릴리 바다에서 잔뼈가 굵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는 고기 잡는데 너무 익숙했습니다. 어느 계절에 고기가 많고 밤에는 어느 쪽에 고기가 많고 낮에는 어느 쪽에 고기가 많은지 그걸 너무 잘 알고 있었는데 베드로는 그날 밤 자기 지혜로 자기 방법으로 고기를 잡았는데 한 마리도 잡을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새벽에 오셔서 베드로 배를 타시고 말씀을 전하셨는데 뒤에 성경에 뭐라 하느냐 하면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하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그 말은 다르게 말하면 “베드로야 너는 지금까지 네 방법으로 살아왔잖아? 네 방법으로 고기를 잡았잖아? 그 고기를 팔아서 밥을 먹고 살았잖아? 이제 네 방법 말고 너하고 틀린 내 방법으로 한 벌 살아봐. 내 길을 따라 한번 살아봐.” 그렇게 이야기를 하시는 것입니다. 아마 베드로가 그날밤 고기를 잘 잡았다면 그런 말을 듣지 않았을 텐데 그날밤 베드로는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기 때문에 자기 방법이 옳은 것만이 아니란 사실을 발견하고 자기 방법을 버리고 자기 경험을 버리고 처음으로 예수님의 방법을 따라서 깊은데 그물을 내리고 고기를 잡았는데 고기가 너무 많이 잡혔습니다. 그때부터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 되었다는 거지요. 주님은 베드로만 아니라 나에게도 자주자주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는 내가 구원받기 전까지 지금까지 살아온 익숙한 내 방법, 내 경험, 내 아는 지식 그런 것이 있어서 내가 무슨 일을 당하든지 내 지식으로 내 방법으로 일을 처리하면서 살아왔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성경을 읽으면서 주님 가까이 하면서 주님은 내 방법을 기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주님이 성경을 통해서 내 안에 성령으로 계시면서 인도하시는 그 방법은 내가 지금까지 써온 방법과는 전혀 다른 방법이었습니다. 나는 내 방법에 익숙했고 주님의 방법은 서툴렀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내 방법으로 하면 잘될 것같이 보이고 주님의 방법으로 하면 안 될 것 같고 불안하고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실은 내가 주님보다 나를 더 믿었던 거지요. 그래 내가 생활하면서 베드로가 그날 밤새도록 고기 잡아도 한 마리도 못 잡은 것처럼 내 방법이 늘 좋은 것만 아니고 어떨 때는 되는 것 같아도 안 될 때가 많고 실패할 때가 많은 걸 알면서 그때 내 방법에 회의를 가지면서 내 방법을 버리고 주님의 방법을 쫓아서 한번 두번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마치 베드로가 처음으로 자기 방법을 버리고 베드로가 말한대로 “선생이여 우리가 밤이 맟도록 수고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만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리이다.” 그 말을 한 것처럼 처음으로 자기 방법을 버리고 예수님의 방법으로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고기가 잡혔습니다. 너무 많은 고기를 잡았습니다. 베드로는 그때부터 자기 방법을 버리고 예수님의 방법을 선택하면서 주를 따르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하신 것과 똑같이 나에게도 내 방법 말고 예수님 방법으로 사는 법으로 자꾸 인도하고 계셨고 또 우리 형제자매 한사람 한사람 그가 누구든지 간에 우리가 쓰고 있는 방법, 우리가 쓰고 있는 지혜는 추하고 더럽고 거짓되고 악하고 악에 쓸 수 있는 그런 지혜인데 반대로 예수님의 지혜, 예수님의 방법은 거룩하고 순결하기 때문에 예수님의 방법으로 살 때 너무 복되고 아름다운 것을 우리가 알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까지 써오던 여러분의 지혜를 편하다고 그냥 쓰고 있지 않습니까? 조용히 예수님의 음성을 들어보십시오.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한사람 한사람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 방법 버리고 내 방법대로 한번 살아봐. 말씀을 따라 한번 살아봐. 내 길 한번 걸어봐” 그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자기 방법을 버리고 예수님 말씀을 따랐을 때에 그들 속에 하나님이 나타나 역사하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 동역자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 정말 내 방법을 버리고 예수님의 방법을 찾아서 말씀을 따라 산다면 주님이 여러분 통해 나타나 일을 하실 줄 믿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처음에 예수님을 만나 자기 방법을 버리고 예수님 방법을 따르는 그때부터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서 인간적으로 부족함도 있고 실수가 있었지만 결국은 하나님 앞에 귀히 쓰임 받는 종이 되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베드로처럼 내 방법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라고 저는 이번 영상교제 직접 여러분 앞에 설수가 없지만 다음에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제가 미얀마에 있는 동안에 미얀마 집회도 아름다웠고 미얀마의 형제자매들 대하고 오늘도 미얀마가 별로 덥지도 않고 해서 너무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데 공항이 폐쇄되어 비행기를 타지 못하지만 너무 기쁘고 즐거운 시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 한달도 좋고 두달 살아도 좋을 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다음에 여러분 뵙겠습니다. 그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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