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님 글(2731)에 대한 답변4
is unskilful in the word of righteousness.를 문자적으로 번역하자면
skill의 반대개념은 Talent로써 "타고난 재능"을 의미하고, Skill은 실제 생활에서 Talent가 개발되고 얻어지는것으로 경험된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말씀이 실상으로(히11:1) 나타나는 경험을 통해서, 말씀에 대한 신뢰가 쌓이고 자기 자신을 전적으로 거기에 의지할수 있게 된자, 또 성령의 인도로 말씀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하게 깨닫는 자겠죠?

덕분에 이 말씀이 제게 참 은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영문으로 보면 또 새롭죠.

그러므로 "경험하지 못한"이란 표현은 아주 정확한 표현입니다.
젖을 먹지 못한자는 Talent(성령으로 표현할 수 있겠죠?)는 있지만 Skill이 없는 자입니다.
의심스러우면 미국인 혹은 영어에 익숙한 사람에게 확인해 보세요.

다시 말해서 "is unskilful in the word of righteousness."는 킹제임스 버전이지만
"의의 말씀에 능숙하지 못하나니", "의의 말씀을 능숙하게 사용하라"는 임태님 버전일 수 밖에 없습니다.
꼭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한글로 번역하면 그 사람 버전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구약에서 다윗은 성경 원어를 당연히 대했겠죠. 그 당시에는 모세의 율법이 성경의 전부였으니까요.
다윗은 그 율법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했습니다.

"주는 제사를 즐겨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않으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시 51:16~17)

다윗은 많은 믿음의 경험을 한(skilful) 자죠. 그 결과 하나님의 마음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 장성한 마음으로 보니 무서운 율법 속에서도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합니다.
그당시 다른 사람도 정확한 원어 성경을 봤지만, 마음은 다윗과 달랐죠.

헤롯의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원어 성경에 익숙하여 예수님 죽일려는 일에 쓰임 받았죠.(마2:6)

영적으로 아주 밝고, 영문과 한글을 완전히 통달한자가 번역하면 좀 낫겠지만 그래도 언어의 한계를 넘을 순 없겠죠?

"루시퍼"란 뜻 자체가 "빛을 지닌 자 혹은 빛나는 자라는 뜻"입니다.
별중에 제일 밝은 별이 계명성이죠.
지금에야 루시퍼란 말이 많이 알려 졌지면, 예전에 우리나라 사람에게 루시퍼라면 알아 듣겠습니까?

또 하나님은 예수님을 사탄의 상징인 뱀으로 표현 하신적이 있습니다. 놋뱀 말입니다.(민21/요3:14)
다 의미가 있죠.
예수님은 죄인처러 심판을 받고, 사탄은 교만하여서 하나님처럼 행세하고...

아프리카엔 눈이 안내리니까 아예 "눈"이라 단어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프리카 성경에 죄나 눈과 같이 희어진다(사1:18)는 표현을 야자수 속처럼 희어진다고 표현되어 있답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눈을 설명하고 이해시킬수는 없습니다. 그들은 복잡한 생각은 안하니까요.

중국 선교에 큰 쓰임을 받았던 허드슨 테일러는 한자를 풀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의(義)란 나(我) 위에 양(羊)이 있는 것으로 죄악된 내가 어린양인 예수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된 것으로 풀어줬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데 다 기억은 못하겠습니다.
이런것은 성령이 지혜를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없음) 밑에는 다 해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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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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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인용하신 히5:13절이 제가 보는 성경에는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가 아니고 "의의 말씀에 능숙하지 못하나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젖먹이 아이처럼 매일 젖과 같은 말씀만 사용하지 말고 성장해서 의의 말씀도 능숙하게 사용하여 선악을 분변하는 자가 되라는 권면입니다. 성경이 틀리면 해석도 적용도 틀리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저는 형제님이 말씀하시는 "의의 말씀을 경험한 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최종권위가 되는 성경에는 의의 말씀을 경험하라고 되어 있지 않고 "의의 말씀을 능숙하게 사용하라"고 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최소한 사단의 이름(루시퍼)이 들어가야 할 곳(사14:12)에 예수님의 별칭(계명성=새벽별)을 넣은 성경을 주님의 마음을 흘려받는데 지장이 없다고 말씀하신다면 계시록 22장 18~19절을 기록하신 성령님의 경고가 무색해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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