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극복케 하신 주님
수성중앙교회 송미숙
나는 청년때 동생의 전도를 받아 복음을 들었다. 예수님이 내 죄를 가지고 가셨다고 했다. 나는 지은 죄가 있기 때문에 지옥갈 줄알았는데 그래서 포기하고 살려고 했는데 성경속에 비밀이 있었다. 종교생활도 해본적이 없어서 너무 신기하기만 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내가 들은 복음을 전했지만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 세상에 선한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고 하니깐 이상한 사람취급만 당했다. 교회를 떠난다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나는 교회를 떠나 있었다. 그리고 몇년의 세월이 지나 결혼을 하게 되었다. 남편에게 교회에 다니자고 얘긴 하지만 그냥 바쁘게 살고 교회에 대해서는 잊혀져갔다 . 외형상으로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것 같았다. 귀여운 아이도 태어났다. 그런데 결혼한지 이년만에 금이가기 시작했다. 착실하고 성실하다고 생각한 남편이 도박을 한것이다. 남편으로 인해 시댁과 주위 사람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그런일이 있고 남편은 실종이 되고 지금까지도 연락이 없다. 나는 동생을 통해 96년 대전도 집회를 참석하게 되었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내 인생을 간섭하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회안에서의 삶이 너무 놀라웠다. 내 형편과 상관없이 즐거웠다. 지금까지 이론이 되어있었던 말씀이 실상으로 내마음에 전해왔다. 말씀이 만물을 붙들고 계셨다. 모든 일 속에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있었다. 종을 통해서 지체들을 통해서 ......
선천적 구제불능이라는 별명 야생마라는 별명 종이 이동되면서 홍기응 전도사님이 오셨다. 어느날 전도사님께서 내가 온지 오개월이나 되었는데 그때 간증이나 지금 간증이나 똑같다고, 진행이 안되고 있다고 책망을 하셨다.책망 앞에서 내가 꺾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전했다. 겉모습은 신앙 하는척 흉내를 내지만 내 마음에는 진정한 평강이 없었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았다. 내마음을 그대로 들고 나갈질 못했다. 무엇이 잘못된 줄도 모르고 시간이 지나고 있었다. 작년 9월초에 가슴에 혹이 만져지는 것 같았다. 순간 암이 아닐까 생각했다. 설마 하나님이 그런 큰 병에 걸리게 하지는 않겠다 하는 생각 속에 있었다. 그러면서 종과 교회의 인도로 병원에 가게 되었다. 나와 상관없이 의사선생님이 오늘 중으로 결과를 본다면서 진단에 들어갔고 검사하고 나서 유방암 3기말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너무 기가 막히고 믿어지지가 않았다. 설마 했는데 내 고집이 병을 키워서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을 생각하며 애써 눈물을 참았다. 얼마나 교만하면 암에 걸리냐? 할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런 내마음이 드러나면서 내가 교회를 불신하고 있는 자 라는 것이 드러났다. 너무 부끄러웠다. 그리고 생활 형편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수술비용도 많을 텐데, 결과가 나오고 나흘 뒤에 수술날짜가 잡혔다. 전도사님의 인도를 받아서 동사무소에 생활보호대상자 신청을 했다. 은혜를 입으라고 말씀하셨다. 의료보호증이 나온다 해도 빠르면 보름이고 한달이 걸리는 일이라고 했다. 그런데 담당자 선에서 신청한 그 날로 증명서를 발급해 주었다. 입원해 있는 동안 많은 은혜를 입었다. 내모습과 상관없이 교회의 기도, 염려가 너무 감사했다. 전도사님의 말씀을 통하여 전도사님의 사랑을 보았다. 나와 동일한 고통을 한 전도사님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나! 하는 마음이 있으셨다고 하셨다. 하지만 하나님이 이 일을 선으로 바꾸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하지만 하나님이 이일을 선으로 바꾸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입원에 있는동안 말씀으로 나를 위로해 주셨다. 수술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항암 치료를 3주에 한번씩 해야 된다고 했다. 상태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여덟번은 해야지 된다고 했다. 약물치료가 너무 힘들었다. 치료를 하고 나면 일주일은 너무 힘이 들었다. 사람이 참 간사한것이 고통스러울때는 하나님 하고 부르지만 조금 괜찮을땐 웃고 있는 나를 보면서 참 웃겼다. 육체가 고통스러울때 시편말씀을 대하면서 다윗의 마음이 보였다. 히나님을 향하여 부르짖고 있느 다윗, 형편앞에 무릎 꿇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앞에 구하고 있었다. 연약하고 부족한 자기와 상관없이 그런 자기를 들고 하나님앞에서는 다윗. 하나님이 능력이 되는다윗, 하나님은 부르짖는 것으로 다윗을 인도하셨다. 형편과 상관없이 마음이 즐거웠다 평안했다. 하나님이 인정이 되었다. 다섯번째 치료를 마치고, 지금까지 보다 너무 힘들고 이대로 죽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렇게 멀게 느껴지던 말씀이 쉬워보였다. 말씀만으로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하나님 너무 힘이 들어요 그런 가운데 겨울 3차 수양회 우리차수가 되었다. 육체가 너무 힘이 들어 다음차수에 갈까도 생각했다. 내가 안가도 엄마가 가실것 같으면 안가고 싶었다. 월요일날 대형버스를 타고 있는 나를 보면서 감사했다. 그러면서 강도 만난자 말씀이 생각났다. 사마리아인이 부비가 더 들면 다시와서 갚는다고 했다. 찾아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보면 소망이 없었다. 다음날 그룹교제에 참석했다. 김태환목사님 그룹이었다. 간증을 시키셨다. 우연히 내가 간증을 했다. 나는 칭찬은 듣겠는데 책망을 하실때는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고 책망에 약하다고 그리고 암에 걸렸는데, 내게 왜 이런일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신앙이 안되는 것은 자기를 버리지 못해서 그렇다고 하셨다. 또 자매님 왜 살려고해요 하셨다. 김태환목사님이 선교학교 계실때부터 간증을 쭉해주셨다. 죽을뻔했을때 하나님이 "병이 있을 때에 저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더라" 하시는 말씀을 보고 하나님을 의지하였다고 하셨다. 지금도 유리 파편이 머리에 들어있을 지도 모른다고 하셨다. 목사님은 믿음으로 살고 계셨다. 목사님 속에 살아계시는 하나님이 놀라웠다. 그러시면서 삶은 정리하라고 하셨다. 말씀을 들으면서 삶이 정리가 되어졌다. 천국을 아는 냐고 하셨다. 안다고 했다. 자매님은 천국을 모르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알면 안죽으려고 하지 않는 다고 하셨다. 정말 나는 천국을 몰랐다. 그러면서 목사님은 자매님은 안 죽는다고 말씀하셨다. 1년 뒤에도 10년뒤에도 수양회를 참석할 것이고 목사님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잠언 18장 14절 사람의 심령은 그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라는 말씀도 보여주셨다.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라고 말씀하셨다. 내마음은 참 평안 했다. 죽음이 두렵지 않았다. 하나님은 살아계셨다. 다음날 그룹교제 시간에는 장성기 목사님이 오셨다. 사역자 모임 시간이 참 은혜스러웠다고 말씀하셨다. 어떤 자매님이 암에 걸렸느데 처음에는 믿음이 있었다고 그런데 아니였다고 박목사님 안수를 받고 나았다고, 그러면 누구 믿음으로 나은 것이냐면서 교제가 참 은혜스러웠다고 하셨다. 나는 그런 자매님이 있었나 보다 했다. 같은 그룹에서 말씀을 듣던 어떤 자매님이 축하한다고 했다. 웬 축하 그자매님은 장성기 목사님이 얘기한 자매가 나인줄 알고 있었다.아닌데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하나님이 왜 내게 이 얘기를 듣게 하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내가 나았구나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님이 나았다고 말씀하셨다. 수양회에서 들은 말씀들이 스쳐 지나갔다. 아브라함이 하갈을 택한것은 가능성 때문이라고 사라는 불가능 해 보였다고 내가 지금까지 가능성을 쫓아갔구나 불가능해 보이는 것은 내가 버렸구나 . 병원이 가능해 보이고 말씀은 두려웠다. 불가능해 보였다. 내가 치료를 받고 다 나으면 믿을려고 했다. 그것은 믿는 것이 아니였다. 하나님 남진 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마음에 하나님이 보였다. 병원치료를 끝내야지 내려가서 전도사님께 말씀 드려야지 너무기뻤다. 병이 나은 것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여져서 너무 기뻤다. 지체에게 간증을 했다. 내가 한 것이 없고 교회가 나를 만들어 왔다는 마음이 들었다. 하나님 수양회를 내려가면 저는 뭘하고 살아갑니까? 갈길은 모르겠지만 소망이 되어졌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국민연금홍보원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다. 교회에 가서 간증을 하고 전도사님 말씀을 들었다. 요나단의 병기맡은 소년의 말씀을 하시면서 하루는 요나단이 여호와께서 일 하실까하고 나아갔는데 병기맡은 소년이 요나단과 함께 했다는 말씀을 전하셨다. 너무 감사했다. 교회가 함께하니 감사했다. 한 달 정도가 지나서 교회가 병원진찰을 받었으면 하고 떠밀었다.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않았다. 다 나았는데 병원에 갈 필요가 있나? 내 옳음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마음이 들고 사모님과의 교제를 통해 내 편으로만 되는것이 통일이 아니라 드려지는 음성속에 내가 통일을 해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병원에 예약을 하고 검사를 받는데 혈관을 찾지못해서 다섯번정도는 바늘을 찌른것 같았다. 검사받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 결과는 깨끗하게 나았다. 의사선생님께서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는 안 하더라도 약은 먹었으면 했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인도하실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의 뜻이 있겠다는 마음이 든다. 전도사님께서 암으로 죽을 수 도 있고 하나님의 뜻으로 죽을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뜻으로 죽으면 복되지 않겠냐고 했다. 순간순간 들어지는 생각이 암도 걸릴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송미숙이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내 고집으로, 내모양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나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셨다. 믿지 않는 도마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보여주신것 처럼 믿지 않는 나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신것을 보여주셨다.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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