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님 박목사님께 전해 주십시요
*이곳 사정으로 이메일 발송이 안되어서 관리자님께 부탁합니다.

박 목사님,사모님께 !

안녕하십니까. 키옙에서 이형제가 목사님께 소식 전합니다.

지금 중국 땅에서 주님의 마음을 나타내고 계실 목사님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몇자 올립니다. 지난 여름 이곳에 온후 지금까지 많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혀 주셨습니다.부담스러운 일도 있었고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결국 하나님 당신의 뜻과 교회의 약속을 따라 일을 이루어 가는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믿음의 삶을 살기를 싫어하고 하나님께 마음으로 구하지 않아도 살수 있는
형편,시간,사역 등을 좋아하는 자인데 주님께서 끊임없이 마음으로 사는
세계로 이끄시는것을 자주 느낍니다.

지난 1월 중순에 키옙 션교학교 3 기를 시작했습니다.
선교학생5명,청강생1명(사샤-26세,세르게이-30세,미하일-42세,발로자-30세,발레리-30,사샤-24세) 이일 을 시작 하기전 먼저 내마음에 큰 싸움이 있었습니다. 형편과 조건을 보니 감히 엄두를 낼수 없었니다. 내영적인 모습,노어실력,
그리고 들어올 형제들이 있겠나 하는 생각 등이 내마음을 차지 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마리아 가 천사의 말을 들어을때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했던것 처럼.. 그러나 결국 말씀을 통해 마리아 의 마음 를 바꾸셨던 것 처럼 말씀이 제마음을 바꾸셨습니다. 작년 12월 기쁜소식지 에 목사님의 글 "왕의 말 한마디가 떨어 졌을때" 그글에 죽어서 냄새가 나고 무덤에 같혀 있는 나사로 를 향해 "나사로야 나오라" 말씀하셨을때 그 한말씀이 모든 형편과 조건을 무시해버리고 역사하셨다는 말씀이 제 마음에 들려 졌습니다.
창15장 에 장막안에서 엘리에셀을 기대하고 있는 아브라함을 이끌어 밖으로 나가 하늘을 보게 하셨듯이 제마음을 내세계속에서 이끌어 하늘 즉 당신의약속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그때 마음에서 크게 알게된 사실은 이 선교학교가 내게 달려 있지 않고 여호와께 속한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안함과 자유함이 있었고 교화 앞에 광고 를 했습니다.

그후 하나님의 방법으로 형제들이 들어 왔습니다.6명중 3명은 전에 마약을 했던 형제들이고 1명은 마피아 출신 입니다. 주님이 그들을 크게 바꾸어 선교학생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지난번에 한국을 방문했던 사샤(키가작은)가 청강생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들속에 역사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함께 생활 하고 있습니다. 몇일전에 3명의 형제들이 쌍뻬째르로 갔습니다 곧 있게될 뻬째르 집회를 준비하러 ...

현지 전도자들도 (표드러,이거리,슬라바,세르게이) 모두 잘 있습니다.
어떤 형제들은 역사가 많이 일어나 기쁘하기도 하고,
어떤 형제들은 역사가 적어 어려워도 하지만 하나님이 이들을 잡고 계신다는 것을 몇번 보게된 후로는 내 마음에서 참 평안으로 이들과 교제하며 일을 하고있습니다.

지난 3월 초에 이곳 도네츠크 도시에서 집회를 하고 왔습니다. 작은 예배당에 많은 영혼들이 와서 은혜로운 시간을 가져 습니다.
그도시에 교회를 맡아 있는 일하는 슬라바 형제와 마리안나 자매 인데요 최근에 여러가지일로(아이가 아픈일, 물질적으로 어려웠던일,부부 싸움..) 마음이 어려워하고,정죄하고,낙심해하고 했었는데요. 집회를 통해 복음의 역사 속에 그마음이 하루 아침 바꾸어져 있는것을보면서 너무 감사 했습니다.
주의복음이 인간적인 모든 마음에서와 형편에서 벗어 나게함을 볼수 있었습니다.
저 개인에게도 은혜를 입혀 주셨습니다. 집회가기 바로전에 인터넷을 통해 박목사님 말씀을(창원교회 헌당예배) 들었습니다. 그때 그말씀이 제 마음에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가 가난하지만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탄에게 속은 생각입니다 .말씀은 그렇치 않습니다 형편에 따라 생각 하는 것은 속은 생각 입니다" 이 말씀 한마디가 들어 왔습니다.(고후4:9,10) 오랫동안 형편과 상황 에 맞는 생각,기준 으로 결정하고 ,계획하고,이해하고,살았는데
이런 삶이 사탄에게서 온 삶이며 속은 생각이라는 마음이 들어 왔습니다.

"부족함이 있어도 부족한자가 아니구나, 형편이 안좋아도 일을 못 하는것이 아니구나" 등등의 이런마음이 일어났습니다. 집회 한주간 내내 이 마음이 제 마음을 차지 했습니다. 그래서 힘있게 복음을 전할수 있었습니다. 이 마음이 슬라바 형제 부부에게도 전해진 것 같습니다.

목사님! 정말 미련한자인데 주님께서 은혜을 베푸셔서 조금씩 주님의마음을 보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기차를 타고 선교학교 형제들과 돌아오면서 서로 간증을 했습니다. 저도 간증을 했습니다. 너무 즐거웠습니다.

목사님! 특별히 전할 소식은 두가지 인데요.

이번에 (3월17일) 노어 기쁜소식지 (1호) 을 만들어 습니다.
오래전부터 러시아지역 교회가 기도하며 바랬던 부분인데요 . 주님께서 이번에 큰 은혜을 베풀어 주셔습니다. 목사님 말씀과,김목사님글 ,복음반 시리즈 ,현지전도자간증, 현지 구원간증,교회소식...이렇게 만들어 습니다.

모스크바 자매,독일자매,키옙몇몇 형제자매 들이 맡아 했었는데요
여러번 실수도 하곤 했지만 그일을 하면서 형제자매들의 마음에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수고와 실력으로 되어지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지는것이며 약속의 말씀이 이일을 이루어 간다는 것임을 크게 느겼습니다.
기쁜소식지를 받는날 교회 형제자매님들이 환호를 했습니다.

또 한가지는요 얼마전 두형제(다빗,알렉산드르)가 그루지야(터키 옆에 위치) 에 갔습니다. 그곳은 다빗 형제 고향인데 이번에 비자일로 가게 되였는데, 형제 마음에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한 형제와 함께 기차로 (6일동안) 갔습니다. 체첸 쪽에 전쟁이 있어 기차가 돌아서 갔답니다.
어저께 연락이 왔섰는데요 간이집회를 해서 다빗형제 엄마, 형수, 이웃아줌마,친척한사람 모두 4명이 구원를 받았답니다.
그리고 다빗형제 형님은 굉장히 핍박을 합답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이들고 그루지야 라는 작은 나라에 우리복음이 전해진것을 생각 할때... 잠시 그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생각 해 봅니다.

목사님, 사모님 !
벌써 키옙식구 들이 목사님,사모님 뵙기를 고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건강을 교회 식구들과 함께 주님께 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중국 전도여행 속에 축복하실 주님께 김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19,03,2000 우크라이나 키옙 에서 이헌덕 형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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