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인터넷 방송 시청을 오늘 처음 해 보았습니다. 그 동안 explorer 4.0 구형을 쓰다 오늘 5.0으로 다운을 받아 목사님 말씀과 사공경수 선교사님 말씀을 시청했는데 화상은 아직 조금 흐릿했고 음성은 화상에 비해 양호했습니다. 중간에 행업이 되어 다시 작동시켜 보아도 역시 똑 같았습니다. 이 부분은 앞으로 보완되리라 믿어지며 필리핀은 한국과 너무 가까운 불행(?) 탓에 생방송을 직접 다 보지 못하는 애석함이 있습니다. 저희들은 주일 2부 예배를 오후 6시에 마치기 때문에 저녁시간에는 그 동안 놀았는데 앞으로는 녹화 방송으로 3부 예배를 드려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필리핀형제자매들에게는 인터넷 생중계가 아직 그림의 떡인데 앞으로 영어 동시통역으로 예배를 한다면 전 세계의 영혼들이 이 놀라운 복음에 접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간간히 버퍼링 때문에 3초 5초의 끊김이 있고(저희들은 56k 모뎀사용) 화면 초점이 좋아지다 흐려지다 반복되더군요. 통신을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빨리 있는 그대로의 우리교회 모습을 세상에 드러내는 이모든 주의 인도하심 앞에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인터넷 선교부와 영상 선교부 일꾼들의 건투를 빌며,
그럼 또 연락을...

필리핀 남경현 송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