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영상교제 말씀
열왕기상 12장 25절 여로보암이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건축하고 거기서 살며 또 거기서 나가서 부느엘을 건축하고 우리가 성경을 읽어보면 하나님의 쓰임받는 종들이 있습니다. 노아나 다윗이나 모세나 엘리야나 또 신약에서 베드로나 바울 같은 귀한 종들이 있지요. 그런데 우리가 성경을 읽어보면 그런 종만 있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택하심을 입어 세움을 받은 종들 가운데서 복을 받지 못하고 저주를 받고 멸망을 받은 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대표로 이야기하면 오늘 이야기한 여로보암에 관한 이야기나 삼손에 관한 이야기나 아니면 사울 왕에 관한 이야기 이런 분들은 분명히 하나님이 그를 일군으로 세웠습니다. 능력도 있었고요. 삼손은 참 능력이 있었지요. 힘도 있었구요. 여로보암도 그렇고 사울도 그랬는데 이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직분을 믿음으로 이행하지를 못하고 인간 방법으로 흘러가서 복을 받고 하나님 뜻을 이루어야 할 사람이 저주를 받고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사람이 되는 모양을 우리가 자세히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성경에만 있는 게 아니라 우리 삶에도 우리 선교회 안에도 귀한 하나님의 종으로 세움을 입고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이 잘못되어가지고 교회를 떠난다든지, 복음을 버린다든지, 사역을 잘못하는 그런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제 어떻게 여로보암이 하나님의 세움을 입은 사람인데 패망을 당했는가 하는 그 이야기를 말씀드리려고 열왕기상 12장 25절 말씀을 읽었는데요, 원래 이스라엘의 초대왕이 사울이었고 두 번째 왕이 다윗이었고 세 번째 왕이 솔로몬이었습니다. 솔로몬이 왕이 되고 예루살렘 성전을 짓고 난 뒤에 타락을 해서 이방 여자들과 같이 지내면서 하나님 나라를 나눈다고 그러면서 솔로몬 왕이 죽고 그 뒤에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시대 때에 나라가 나뉘어져서 하나님이 여로보암을 왕을 세워서 여로보암에게는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르호보암은 유다지파의 왕이 되게 했습니다. 여로보암이 왕이 되었는데 왕이 되면서 하나님이 자기를 왕을 세웠으니까 ‘나 이제 왕이야. 하나님이 나를 왕으로 세웠으니까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면 돼.’ 그렇게 믿음으로 달려가면 되는데 마음에 불안한 마음이 있었어요. ‘혹시 유다 사람들이 나를 죽일는지 몰라.’ 그러니까 자기가 세겜이라고 하는 성을 견고하게 쌓았어요. 그리고 그 성안에서 성문을 꽉 쳐닫아 놓고 여로보암이 산 거예요. 여로보암이 세겜에 성을 딱 쌓아서 견고하면 될 줄 알았는데 세겜 성을 쌓고 나니까 또 무슨 생각이 나느냐 하면 ‘야 그 부느엘도 약해. 부느엘도 쌓아야 돼.’ 그래서 부지런히 부느엘 성도 견고하게 쌓았어요.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지 아니하면 내가 나를 지키면 지킬수록 점점 더 불안해 지는 거 있지요. 세겜을 쌓고 부느엘을 쌓아서 성이 견고해졌는데 전에 세겜을 쌓고 그 성안에 살면 괜찮을 것 같았는데 세겜을 쌓고 그 안에 살아도 불안한 거예요. 부느엘 성을 쌓아도 불안한 거예요. 그러면서 여로보암 마음속에 어떤 불안함이 생겼느냐 하면 이스라엘 나라 사람들이 1년에 절기 때마다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잖아요. 유월절이나 무슨 절기 때마다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는데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갔다가 로호보암을 만나면 혹시 르호보암 왕에게 마음이 뺏길는지 몰라. 그러면 나를 죽일는지 몰라.’ 그런 두려움이 점점점 엄습해 와요. 그러니까 이제 여로보암이 그 문제를 고민을 하면서 어떤 생각을 했느냐 하면 ‘그래 우리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 성에 올라가지 못하게 해야겠다. 거기 가서 유익될 게 아무 것도 없어. 그러면 유월절이나 절기 때마다 올라가는데 어떻게 하지? 그래 여기다가 성전처럼 하나 만드는 거야. 금송아지를 만드는 거야. 그래 금송아지가 하나님이라고 그러면 돼. 제사장을 세워가지고 그래서 예루살렘 성전에 못 올라가게 만드는 거야.’ 여러분 처음에는 그냥 자기를 지키려고 세겜을 쌓았는데 좀 부족해서 부느엘을 쌓았는데 그렇게 계속 하다 보니까 결국은 여로보암의 마음을 사단이 잡고 그런 쪽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버린 거예요. 여로보암이 세겜을 쌓을 때는 세겜만 쌓으면 괜찮을 줄 알았어요. 다음에 부느엘을 쌓을 때 ‘아 부느엘을 쌓으면 괜찮겠지.’ 그런데 세겜을 쌓아도 부느엘을 쌓아도 불안한 거예요. 그래서 이제 이스라엘 백성이 유다에 못 가도록 예루살렘 성전에 가지 못하도록 금송아지를 만들고 하나님 앞에 백성이 나가는 길을 막았는데 그건 자기가 하는 게 아니고 사단이 우리를 속여서 그렇게 만들어요. 사단은 처음에 우리가 믿음이 없을 때 믿음 없다고 자꾸 ‘넌 믿음이 없어. 넌 믿음으로 못 살 거야. 안 될 거야. 넌 어차피 세상 방법으로 흘러가야 돼.’ 그렇게 우리를 속여요. ‘그러면 네가 너를 지켜야지.’ 그래서 우리를 지키는 일을 해요. 지키려고 하다 보니까 여로보암 처럼 처음에는 조금만 하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좀 더 해도 안 되고 또 좀 더 해도 안 되고 그러면서 점점 나를 지키려고 하다보니까 하나님 믿는 마음이 아닌 인간 방법으로 그래서 사단에게 끌려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위치에 도달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여로보암을 왕을 삼았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자기를 지키려고 그렇게 더 큰 악 속에 빠지고 그래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은 저주의 대명사가 되어버렸습니다. 성경에서 사울 왕도 그랬습니다. 하나님이 사울 왕을 세웠는데 자기가 자기 왕 위를 지키려고 다윗을 죽이려고 하다가 문제가 일어났고 저주를 받게 되었고 삼손도 역시 그랬습니다. 여러분 저는 성경에만 그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운 사람, 하나님으로 세워져서 하나님의 종이 되고 하나님이 세운 그 사울이나 여로보암이나 삼손처럼 하나님 은혜 가운데 복을 받고 은혜를 입고 하나님의 세움을 받은 사람들도 믿음을 배우지 못하고 자기가 자기를 지키려고 하다보면 이런 쪽으로 흘러가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귀한 복음 전도자가 되었지요. 여러분 그런데 자기가 자기를 지키려다보면 결국 사단에게 속아서 사단은 나를 주님께 맡기지 못하고 내가 나를 지키려는 사람들의 마음에 들어가 자기를 속여서 우리를 위하는 것처럼, 안 하는 것처럼 하면서 하나님을 대적하도록 만들어 결국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도록 우리를 이끌어가는 걸 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여러분들이 그냥 ‘내가 이 정도 세겜 성을 쌓는 건 괜찮겠지. 내가 이 정도 육을 용납해도 괜찮겠지.’ 그러면서 육을 용납하면서 여러분들이 정말 두렵게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의 편에 속하게 된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그래 여러분 믿음이 없더라도 처음부터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육으로 흘러가면 결국 망하는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이 생명과 평안”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도 믿음 없이 대충 살다가 육으로 흘러가는 그런 삶을 살지 말고 내가 육으로 흘러가면 결국 망하고 저주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안 걸어가면 안 걸어가고 걸어가면 영으로 말미암아 걸어가는 그런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인도해서 복을 주시고 은혜를 베푸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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