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영상교제 말씀
역대하 29장 3절 원년 정월에 여호와의 전 문들을 열고 수리하고 이 말씀은 무슨 말씀이냐 하면 히스기야가 왕이 된 뒤에 한 일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스라엘 나라에 아하스라는 왕이 있으면서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다른 우상을 섬겨서 이스라엘 나라는 완전히 망해서 아주 다 망해가는 즈음에 아하스가 죽고 그 아들 히스기야가 이스라엘의 왕이 된 이야기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살면서 어려움이 와도 재난이 와도 왜 이런 재난이 오는지 그걸 잘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미국의 어떤 분은 훌륭한 복음 전도자가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어느 날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는데 세상을 떠난 뒤에 그해에 굉장히 어려운 일들을 많이 겪었다는 거예요. 이 전도자가 뭘 생각했느냐 하면 ‘아 우리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매일매일 우리를 위해 기도하셨기 때문에 그 기도가 어려운 재난을 많이 물리쳐 줬구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기도할 사람이 없으니까 우리 속에 이런 재난이 많이 오는 구나.’ 이 사람이 그런 이야기하는 걸 저는 한번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고난이나 환란이나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그냥 우리가 당하고 피하려고만 하지 왜 우리가 이런 어려움을 겪으며 왜 이런 문제가 생겨났으며 왜 어려움이 왔는지 그걸 생각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히스기야는 자기 아버지가 왕으로 있을 때 전쟁에서 자기 나라 군인이 12만명이나 죽임을 당하는 그 가슴 아픈 일을 겪었습니다. 자기 백성이 20만명이나 포로로 사로잡혀가는 그런 일들이 있었고 왕의 신하들이 죽임을 당하고 저주를 받는 그런 경험들을 히스기야는 많이 하면서 그가 장차 자기가 왕이 될 걸 생각하니까 히스기야는 너무너무 두렵고 깊이 생각하다 보니까 자기 부왕인 아버지 아하스 왕이 하나님을 섬기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섬겨서 이런 일이 왔다는 걸 정확하게 히스기야는 알 수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히스기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왕이 된다면 다 망한 이 나라를 어떻게 일으켜 세울 수가 있으랴? 너무너무 힘겹고 부당하다.’ 그런데 아버지 아하스 왕이 하나님을 버리고 저주를 받는 걸 보고 ‘내가 이제 왕이 되면 먼저 하나님을 믿는 일부터 해야겠다. 다른 것 다 두고 하나님 믿는 일부터 해야겠다.’ 어느날 아하스가 죽고 히스기야가 왕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런 걸 생각해보면 히스기야가 왕이 되면 해야 할 일이 굉장히 많을 거예요. 일단 아버지 아하스가 죽었으니까 아하스 장례식도 치러야 하고 장례식에 오는 국내외 귀빈들도 맞아야 하고 장례식이 끝나고 나면 장관들도 임명해야 하고 자기와 일할 사람들 군대장관도 세워야 하고 이런저런 많은 복잡한 일들이 있고 또 국가를 이끌어가기 위해 의논할 많은 일이 있는데 히스기야가 뭘 하느냐 하면 딱 왕이 되고 그 다음날 다 두고 백성들을 모으고 예루살렘 전문을 열고 전에 가서 경배하는 일들이 일어난 거예요. 왜? 우리나라가 흥하는 데는 우리가 뭐 열심히 군대를 못 기른 것도 아니고 하나님을 떠나있다는 것을 정확히 알았으니까 만사를 제쳐두고 히스기야가 뭘 했느냐 하면 전문을 열고 그 다음에 수리하고 그 일부터 해 들어가는 거예요. 여러분 저도 제가 목사로 일을 하는데 옛날에는 압곡동에 있을 때 장팔리에 있을 때 군대에 있을 때 기도하는 시간들이 참 많았어요.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여러 가지 일이 막 바쁘지요. 교회일도 바쁘고 선교학교 IYF 이런 일들이 너무 바쁘기 때문에 기도하는 시간이 적고 성경을 대하는 시간이 자꾸 줄어드는 거예요. 그러다가 제가 이런 성경을 보면 내 마음에 ‘아 이거 싸워야 겠다. 그냥 안 되겠다.’ 그래 요즘 차를 타고 지나가면 으레 차 안에서 기도회를 합니다. 우리가 이제 찬송을 불러요.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1절 부르고 제가 기도하고 옆에 형제들이 기도하고. 차에서 기도하면 내가 기도할 때는 안 졸리는데 옆에 형제 기도할 때 졸릴 때가 있어요. 그래 졸아요. 어떨 때는 기도한참 듣다가 또 나 혼자 상상을 해요. 기도한 이야기 이어서. 그러다 보면 기도하는 사람이 바뀐 거예요. 아멘도 못하고. 그렇지만 제가 그렇게 기도를 안 하면 기도할 시간이 없는 거예요. 차 안에서 기도하고 또 이제 집에 가서 저녁에 제 아내와 같이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를 하고 또 아침에 일어나 나 혼자 하나님 앞에 깊이 기도하고 그래도 기도시간이 적은 거예요. 성경을 읽을 시간이 적은 거예요. 그러니까 점점점점 제가 시간이 줄어드는데 히스기야를 봤어요. 원년 정월 초하루날 첫날에 왕이 되고 적어도 여러분 왕이 아버지 죽으면 그 다음날부터 왕이잖아요. 왕이 되면 히스기야가 해야 할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국장이니까 장례 치르는 것만 해도 몇날 며칠 정신없이 바빠야 하고 장례 치르고 난 뒤에 왕 취임식도 성대하게 해야하잖아요. 또 그 다음에 여러나라에 방백들 그리고 대신들 모아가지고 국정의논도 해야하고 여러 가지로 해야하는데 히스기야는 모든 걸 다 접어버렸어요. 그리고 먼저 여호와의 전에 올라와서 문을 열고 전을 수리하고 이제 자기가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까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고 부서진데 수리부터 하고 그리고 그 뒤에 히스기야가 아주 큰 왕이 되었고 그 앗수르와 산헤립이 쳐들어올 때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그 모양을 발견할 수가 있는 거예요. 히스기야는 그걸 정확하게 알았어요. ‘우리 아버지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은 하나님없이 그게 망하는 삶이야. 난 그렇게 안 살 거야. 그럼 나도 망해. 우리나라도 망해. 다시 하나님께 돌아갈 거야. 난 왕이 되면 그것부터 할 거야.’ 히스기야가 그 마음을 정확하게 가진 거예요. 그러면서 히스기야가 하나님 앞에 귀한 왕이 될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이 성경을 읽거나 기도하거나 주님 앞에 마음을 쏟으려고 하면 너무 해야할 일들이 많아 시간이 허락지 않고 물질이 허락지 않는데 히스기야처럼 정확하게 알면 다른 일을 먼저 안하고 이 일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먼저하게 되는 거예요. 참 많은 하나님의 종들이 처음에 어려울 때 하나님을 간절히 찾다가 좋아지면 하나님보다 세상에 젖어서 타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히스기야처럼 하나님의 전에 문을 열고 지금까지 부왕처럼 내 잘 살았던 그 삶이 잘못된걸 알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삶을 살아나간다면 여러분도 히스기야처럼 진짜 복된 나라를 이룰 줄로 믿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히스기야처럼 다른 데 있는 게 아니라 하나님 앞에 나가는 그 일에 우리가 마음을 쏟아야 할 사실을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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