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를 보내면서
-회상- 눈을 뜨면 다가오는 감옥창 같은 이 철대문 눈감을 때 달려오는 빗자루 같은 저 싸리문. 명절 연휴가 바람처럼 '휙' 하고 지나갔습니다. 우리 인생처럼... 가끔은 옛 고향이 그립군요. 설날에 고향을 못가신 분들과 잠시 마음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저도 고향을 못갔거든요.) 그러나 옛날은 오래 생각하면 별로 안 좋습니다. 설 특집 주간 기쁜소식지에 실린 목사님의 메시지를 읽으면서, 메시지 서두의 말씀처럼 눈을 뜨고 보는 것보다 감고 보는 것이 더 기쁘고 즐거운 것이 됨을 감사하고 세상이 주는 기쁨보다 예수님이 주시는 기쁨이 더 크고 참된 기쁨인 것을 가르쳐 주신 우리 주님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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