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전하고 계시는 부친님께서 이렇게 인터넷에 글까지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떤 사람이 천국에 가는가`에 대해 의인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하신 것, 맞습니다. 그런데 이해를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여러가지 성경구절과 예화 등을 들어서 복음을 전합니다.

우선,

마태복음 7장에는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간다"고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이 율법을 잘 지키고 열심히 주님 섬기고 열심히 회개하고, 이런 것을 연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예수님을 통해 우리 죄를 사해 주시고 그 분이 행하신 일을 받아 들이고 예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죄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씻어 주신 것이 사실이지만 그 사실을 마음에 받아 들이지 않으면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이 나와 아무 상관이 없기 때문에 심판을 받아야 하죠.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우리 죄를 사해 주셨고 우리를 의롭게 하셔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고, 그 분을 섬길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3장에서도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천국을 볼 수 없고 들어 갈 수도 없다"고 하셨는데 육체로 태어난 것은 죄인의 상태요 영적으로 죽은 상태기 때문에 성령으로 한번 더 태어나야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죽은자의 하나님이 아니고 서로 교통할 수 있고 사랑을 나눌 수 있고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인격을 가진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에도 하나님의 마음이 들어와야 합니다. 즉, 하나님의 영, 성령이 우리 마음에 오셔야 합니다. 그런데 육신으로 어머니를 통해 태어난 상태는 사단이 마음을 지배하는 사단의 종으로, 죄의 종으로 난 것이기 때문에 성령으로 태어나야 비로소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영생)을 얻은자, 그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고 그 사람이 의를 가진 의인입니다. 그 의인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복음과 구원의 은혜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경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