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먼저 환영합니다. 두 가지 질문을 했는데 간단히 답글 올려 드리겠습니다.


1. 세례요한이 인간인데 어떻게 인류의 죄를 예수님께 다 넘길 수 있을까?

성경에는 죄 사함에 대한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 레위기는 특히 죄가 어떻게, 어떤 과정에 의해서 처리되고 사해지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레위기 4장에는 평민의 죄 즉, 개인의 죄가 어떻게 씻어지는지를, 레위기 16장에는 이스라엘 백성들 전체의 죄가 어떻게 씻어지는지를 설명했습니다. 그 때는 구약시대입니다. 레위기 4장에 개인의 죄는 염소 한 마리에 죄인이 죄를 넘기는 말씀이 나오고 레위기 16장에는 이스라엘 전체의 죄를 아론 대제사장이 대표로 안수함으로 넘기는 말씀이 나옵니다.

아론 대제사장은 그 당시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신약에 와서 예수님이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인류가 죄인인데 모든 인류를 위한 대표자가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대표자로 세례요한을 택하신 것입니다. 왜냐면 그 당시 율법으로 말미암은 마지막 대 제사장은 세례요한이었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11장 11절에 세례요한이 여자가 낳은자 즉 인간 중에서 가장 큰자라고 했습니다. 인간(죄인)의 대표자라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 죄를 넘기는 일, 담당시키는 일을 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기 때문에 그 약속과 말씀대로 세례요한을 통해 예수님께 죄가 넘어간 것입니다.

2.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살던 사람들 즉, 아담부터 예수님 전 시대에 살던 사람들의 죄는 어떻게 씻나?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은 2천년 전이지만 예수님은 사실 처음부터 말씀으로 존재하고 계셨던 분입니다. 예수님이 담당하신 죄는 신약시대 사람들의 죄 뿐만 아니라 구약시대 사람의 죄도 모두 담당하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약시대 사람들은 앞으로 오실 예수님을 바라보고 믿었던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고 신약시대 사람들은 전에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심으로 우리를 이미 대속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과거, 현재, 미래가 인간의 개념에 나누어져 있지만 하나님께는 과거 현재 미래를 한꺼번에 내다보시는 시 공간을 초월하신 분입니다. 나의 작은 지혜로 하나님을 다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다고 약속해 주셨기 때문에 인류의 죄가 이미 사해진 것을 우리는 믿는 것입니다.

좀더 자세한 말씀을 더 듣기 원하시면 마산중앙교회에 나가서 목사님과 신앙상담을 나누시면 좋을듯 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윤동건 학생의 삶 속에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경석 드림.

마산중앙교회 전화: 055-294-4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