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을 주기 위한 인도
인도 메를린자매 간증(06.9.10) - 동전주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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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4년 정영민 선교사님을 통해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전에 내 삶이 전부였는데, 선교사님이 믿음으로 이끄셨고 하나씩 믿음을 배웠습니다.
인도에서 직장을 그만두고 대출도 받을 수 있었고, 2005년 세계대회를 참석하면서 교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에 오면서 창세기 28장의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믿음으로 한국에 올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계대회를 마치고 돌아가는 공항에서 하나님의 종의 인도로 극적으로 저는 한국에 남게 되었고, 좀 막연하고 어려운 가운데서 (주)운화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일하면서 마음이 교만하니 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선교사님에게 메일을 보냈는데, 답장 글 중에서 `아담 안에서 우리가 죽었고, 오직 그리스도 안의 삶 밖에 없다.`는 답장 내용이 제 마음에 머물렀고 마음이 조금씩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 기쁜 신앙이 무엇인지 알려 주셨습니다.
이제까지 나를 지키는 마음으로 있었기 때문에, 원함만 있었지 실제는 그렇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주)운화에서 쉬는 시간에 밖에 나가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해 주셨습니다. 하루는 짧은 통역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데 듣는분이 마음을 닫았습니다. 어찌할 수 없어서 성경을 그냥 열어서 그분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롬 5:1-2을 읽고 설명을 해 주었는데, 성령이 나를 도우시는 것을 알았고 나를 써 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예배당 부지를 얻는 부분에 저도 같이 작정을 했습니다. 인도에서도 이번에 예배당 부지를 사는데, 인도의 형제 자매들의 형편을 보면 힘을 얻을 수 없지만, 하나님이 이끄시는 소식을 들을 때 나를 소망으로 이끌어 주시는 것을 느낍니다. 이제는 믿음을 주시기 위해 부담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도교회를 위해서도 작정할 수 있었고 강한 믿음이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기 동전주 교회에서 여러분께 받은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여기에 얼마나 있을지 모르지만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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