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영상교제 말씀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


사무엘상 28장 5절
사울이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보고 두려워서 그 마음이 크게 떨린지라


여러분 이 이야기는 사울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을 때 블레셋 사람들이 늘 쳐들어왔습니다. 사울이 그때마다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윗이 있어서 블레셋 사람들을 이겼기 때문에 사울이 안전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사무엘상 28장의 상황이 좀 다른 것이 뭐냐 하면 다윗이 없었습니다. 왜 없었느냐 하면 다윗이 골리앗을 죽이고 돌아왔을 때 이스라엘 여자들이 왕을 환영하면서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는 노래를 불렀는데 그 노래 소리를 들으면서 사울이 사단에게 속아서 ‘다윗에게 내 왕국을 빼앗기겠구나.’하는 두려운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그때부터 다윗을 죽이려는 마음이 일어나서 결국 다윗을 죽이려고 하다보니까 다윗이 이스라엘에 더 살 수가 없어서 블레셋으로 도망가면서 이제 블레셋이 쳐들어올 때 그걸 이겨내지 못하고 굉장히 두려워하는 사울의 모양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주를 좇지 아니하면 그냥 성실하게 살면 될 줄로 생각하지만 주를 좇지 않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주를 좇기 싫어서 좇지 않는 게 아니라 사단이 그 마음에 주를 좇지 않게 하고 주를 따르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에는 계속해서 주를 대적하게 하기 때문에 사울에게는 사무엘 선지자가 필요했고 두 번 째 제사장이 필요했고 세 번 째 앞으로 왕이 될 다윗이 필요했는데 사울이 사단의 이끌림을 받으면서 사무엘상 28장에 사무엘이 죽는 이야기 나오고 그전에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하다가 제사장을 전부 죽이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사무엘이 죽었고 제사장이 사울에게 죽임을 당했고 다윗은 사울에게 쫓김을 당하고 이제 그러면서 블레셋 사람들이 쳐들어 왔을 때 사울을 지켜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굉장히 두려움 속에 빠져버린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떠나 세속으로 갈 때 그냥 가는 게 아니고 그냥 다윗을 죽이려고 하는 게 아니라 다윗을 내쫓고 제사장들을 죽이고 사무엘은 늙어죽고 그러면서 사울이 하는 모든 일 속에 하나님 편에서 자기를 도울 사람들을 다 없애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믿음의 삶으로 주님과 함께 살든지 아니면 육을 좇아 살든지 이 자체가 어떤 결론을 가지고 있느냐 하면 내가 육을 좇아가면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을 거스리기 때문에 그냥 단순하게 육을 좇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육을 좇아가는 그 삶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영을 대적하고 제사장들을 죽이고 다윗을 내쫓고 결국 그렇게 만드는 것입니다.

여러분 왜 그렇게 했느냐 하면 다윗이 있으면 블레셋 사람들이 쳐들어올 수 없으니까, 제사장들이 있으면 사울을 대신해 기도해 주기 때문에, 위험에서 이겨낼 수 있기 때문에 사단은 사울을 속인 것입니다. ‘제사장을 죽여야 돼. 다윗을 죽여야 돼.’ 사울이 사단의 음성을 듣고 제사장을 죽이고 다윗을 죽이려고 하다가 다윗이 없으니까 그때 블레셋 사람들이 쳐들어오는데 이길 수가 없다는 거죠.

저는 참 많은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그냥 단순히 하는 것이 아니라 사단에게 속아서 내가 신앙생활 안 하는 걸로 절대 끝나지 않고 하나님을 대적하도록 만들고 하나님의 영이 내 안에 살아 일할 수 없도록 그렇게 이끌어가고 있는 그 모양을 볼 수가 있는 것이죠. 사울은 이제 블레셋 사람이 쳐들어와도 그걸 이길만한 힘도 없고 자기의 도움을 다 잃어버렸어요. 사무엘은 죽었고 제사장은 죽였고 다윗은 도망갔고 만일에 다윗이 있었다면 블레셋 사람들이 아무리 쳐들어와도 문제가 안 되는 것입니다.

저는 1962년도에 구원을 받았는데 구원받기 전에는 뭘 해도 되는 게 아무것도 없었는데 구원 받은 이후에 내가 무슨 일을 해도 아름답게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어떤 어려움을 당해도 나 혼자 당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함께 하시니까 늘 승리하고 이겼다는 것입니다. 제가 구원을 받고 40여년이 지나고 보니까 참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사랑하는 주님이 함께 계셔서 늘 승리하고 한 번도 내가 넘어지고 좌절해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제가 구원을 받기 전에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주님이 나와 같이 계시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분 우리가 그냥 예수를 믿는 게 아니라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시면 내가 무슨 일을 만나든지 주님이 다 해결해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컬쳐를 우리가 진행하면서, 하와이 글로벌캠프를 하면서, 세계대회를 하면서 이런저런 굉장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 번도 내가 혼자 당하지 아니하고 주님이 다 대신해서 이끌어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레셋 사람들이 아무리 쳐들어와도 다윗이 있었더라면 사울은 정말 승리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가 있었을 겁니다. 근데 다윗이 쫓겨나고 없기 때문에 블레셋이 쳐들어와도 당할 수가 없었고 결국 이 전쟁에서 사울이 죽임을 당하고 그의 세 아들이 죽임을 당하고 이스라엘이 패배를 당하는 그런 무서운 일들이 일어나는 사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을 살 동안 동반자로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우리는 적은 것 하나 이길만한 힘이 없지만 예수님은 그 모든 걸 이기시기 때문에 예수님과 함께 걸어가는 동안에 어떤 어려움이 와도 그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사단은 우리 마음을 점점 예수님과 멀어지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멀어져야만 우리가 패망을 당할 수 있으니까, 예수님과 멀어져야만 우리가 멸망을 당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사단은 우리를 멸망으로 이끌 때 첫 번 째 예수와 멀어지게 만들고 그 다음에 예수와 멀어져서 예수님의 도움을 입지 못할 때 그때 사단이 역사해서 우리를 파멸로 이끌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모든 걸 다 잃어도 주님과 멀어져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제가 군 생활할 때 통신훈련소 고시과에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교육생들 시험점수를 관리하고 있었는데 매주 토요일마다 여러 클래스가 졸업을 합니다. 그 때 훈련소 규정이 일등에서 오등까지 무조건 제일 좋은 자리로 가도록 그렇게 되어있었기 때문에 많은 군인들이 후방으로 가려고 돈을 가지고 저한테 부탁을 했어요. 제가 그때 돈을 받았으면 어마어마한 돈을 모을 수 있었을는지 몰라요.
제 마음에 내가 온 천하를 얻어도 주님과 멀어지면 유익할 게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저는 주님 앞에 범죄하지 않을 뿐 아니라 손끝만큼도 내가 주님과 멀어지고 싶지 않았어요. 제가 3년 동안 주님으로 말미암아 너무 은혜롭게 군생활을 마칠 수가 있었어요. 그 뒤에도 내가 다른 건 다 잃어도 주님과 멀어지기는 싫었습니다. 다른 건 손해 볼지라도. 그래서 주님과 늘 같이 있는 동안에 어떤 어려움이 와도 주님이 다 은혜롭게 이끌어 주었습니다.

여러분 사단에 속아서 나를 위해 주님과 멀어지지 말고 나를 위한다면 주님과 가까워져야 할 줄로 믿는 것입니다. 사울처럼 되지 않게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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