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소감
12시경 미국의 시카고에 있는 김상열 선교사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현지 시간이 9시경이었습니다.

짧은 영어 실력에 처음에 뭐라고 해서 바꿔달라고 할까 걱정했는데 전화가 가자 말자 바로 "여보세요"라고 하더군요.

너무나 기쁜마음에 여기는 한국의 서부산교회의 정두일 형제입니다라고 하고 이것 저것 말씀을 나누었는데 통화 품질이 어떠냐고 물으니 국내통화와 별 차이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 동안 물론 전화비 때문에 전화를 못한 건 아니지만 이제 이런 길이 열려 아무 장애없이 해외에 계신(현재는 미국만 가능하지만)선교사님들과 좋은 교제들이 이어질 줄 믿습니다.

25분간 통화를 했는데 역시 현지에서 궁금한 건 수양회 소식이더군요. 몇 가지 들은대로 여러가지 소식을 전해 주니 참 감사해했습니다. 다음에 또 전화를 드리기로 하고 끊고 나니 저에게도 정말
감사한 마음이 밀려 들더군요.

이어 저희 안종식 목사님이 이에 대해 알아보라고 하신 것이 기억나 바로 안종령 선교사님께 전화를 드려서(이번엔 좀 담대하게)
한국의 서부산 교회의 형제임을 말씀드리고 장례식에 관한 일을 잠시 이야기한 후 내일 안종식 목사님이 오시면(현재 학생수양회에 계심) 다시 연결해서 통화하기로 하고 끊었습니다.
역시 통화음질은 괜찮은 걸로 말씀하셨습니다.

통신의 발달이 복음의 지경을 넓히고 있는데 인터넷 뿐만 아니라 이런 선물까지 우리에게(복음 때문에 하나님이 허락하셨음을 믿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통화 당시 김상렬 선교사님은 인터넷을 통해 1월호 기쁜소식지를 보고 있었고 말씀이 올라 온 것을 보았다고 하였고 두 분다 선교회 메일을 신청해서 국내와 더욱 더 활발한 교제를 가지겠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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