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영상교제 말씀
소망을 만드는 주님


요한복음 9장 3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저는 이번에 요한복음 말씀을 전하면서 11장 이야기나 9장, 8장을 읽으면서 11장에서 나사로가 죽었을 때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생각과 주님의 생각이 전혀 달랐었고 9장에서 눈 먼 소경을 주님이 만났을 때 제자들이 눈 먼 소경을 보고 ‘저 사람이 소경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냐? 자기의 죄냐? 부모의 죄냐?’ 그런 논쟁 가운데 있었는데 예수님이 전혀 다른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부모나 그가 죄를 범한 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려 하심이라.” 그 다음 8장에서 간음한 여자가 간음하다가 잡혔을 때 사람들은 돌로 치려고 했는데 주님은 전혀 다르게 그를 구원하려고 하는, 그렇게 구원하시는 세 가지 8장, 9장, 11장의 말씀을 저는 읽었습니다.

이번에 그 말씀을 주로 많이 증거 했는데 그걸 보면서 제가 참 많이 놀란 것은 내가 어떤 결정을 했을 때 ‘절대로 주님은 이렇게 결정 안 하실 거다.’ 어떤 형제가 믿음이 없어서 절망 속에 있을 때 ‘주님은 절대 그렇게 하지 않으실 거다.’ 그 마음이 드는 거예요.

오늘 전주를 다녀왔는데 올라오는 차 안에 있는데 어떤 분이 전화를 했어요. 이 사람이 자기는 아내와 헤어졌고 절망스러워서 이제 죽으려고 결정을 했다고 나한테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전화를 한다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 사람 마음속에는 소망이 전혀 없는 거예요.

자 여러분 우리가 요한복음 8장에 간음한 여자가 간음 하다가 잡혔는데 돌에 맞아 죽기 위해 끌려가는 그 여자에게 무슨 소망이 있었겠습니까? 여러분이 그 여자라고 할지라도 소망이 없었을 거예요. 그러나 예수님은 소망을 가지고 계셨잖아요. 그 여자를 살리잖아요. 그 속에 역사하시잖아요. 눈 먼 사람이 날 때부터 소경인데 누가 소망을 가졌겠어요? 다른 사람도 다 소망을 갖지 못하고 자신도 소망을 갖지 못했는데 예수님은 그 소경이 눈을 뜨게 된다는 소망을 가지고 계셨다는 거죠. 나사로가 죽었을 때 누이동생인 마르다나 마리아도 그랬고 친척들이나 주변 사람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소망을 갖지 못했지만 예수님은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는 소망을 가지고 살릴 믿음을 가지고 마음을 가지고 대하는 것을 봤다는 거죠.

저는 그 사람이 누군지 전혀 모르는데 제 전화번호를 알아서 자기가 아내와 헤어졌는데 자기 마음에 절망이 되고 죽으려고 한다는 표현을 저에게 하더라고요. 내 마음에 그 사람하고 나하고 다른 게 나도 예수님이 아니지만 ‘왜 그게 문제가 되냐? 주님이 소망이신데 당신 주님을 찾아라.’ 그러니까 자기는 구원의 확신도 없대요. ‘그럼 교회 가서 목사님을 만나라. 죽을 거면 그걸 왜 못하냐?’ 내 마음에 소망을 갖게 되겠더라는 거죠. 너무 놀라운 거예요.

제가 옛날에 구원받기 전에 진짜 절망 속에서 살았는데 그때 가장 고통스러웠던 것이 다른 게 아니고 소망 없이 사는 거예요. 만일 내가 ‘오늘은 고생하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좀 좋아질 수 있겠다. 내일은 오늘보다 좀 나아질 수 있겠다.’ 그런 마음이 있었다면 내가 사는 게 어렵지 않았을 건데 그땐 전혀 그렇지를 못했어요. 아무리 살아봐도 내일이 오늘보다 좋아지리라는 아무 소망이 없었어요. 그렇게 소망 없이 사는 게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그런데 내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는 순간 내 마음에 주님이 소망을 가져다 주셨어요. 요즘은 매일매일 소망 가운데 살거든요. 이제 컬쳐를 하고 운화바이오텍에서 ‘또별’을 통해서 암환자들이 살고 또 아토피 환자들이 낫고 복음이 전해지고 음악회가 있고 세계 대회가 있고 그리고 현재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으로 나가 있는 600여명의 학생들이 돌아올 때 또 내년에 1000여명 학생들이 나갈 것들을 생각하면 제게 소망이 넘치는 거예요. ‘내게 없던 그런 소망들이 어디서 왔을까? 어떻게 내가 그 소망을 갖게 되었으며 어떻게 그런 은혜를 입게 되었을까?’ 그 소망이 사랑하는 예수님으로 부터 온 거예요.

간음하다 잡혀 돌에 맞아 죽기 위해 끌려가는 그 여자, 그 여자가 얼굴이 예쁘면, 돈이 많으면, 머리가 좋으면, 똑똑하면, 말을 잘하면, 뭘 해도 이젠 소망이 안 되는 거예요. 전에는 얼굴이 예쁘면 그게 소망이 되고 똑똑하고 돈을 많이 가지면 그게 소망이 되었는데 이제는 그 마음에 소망을 만들 수 있는 길이 전혀 없는데 예수님은 그에게 소망을 만들고 그를 일으키고 그를 살리시더라는 거죠.

눈먼 소경이 거지로 살고 있는데 날 때부터 소경되어서 빛을 보지 못하고 소망 없이 사는 그에게 예수님이 소망을 가져다 준다는 거죠. 그걸 생각할 때 그런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는 게, 그 예수님이 내 마음에 계시고 내 인생을 잡고 계시는데 내가 무슨 일을 만나든지 간에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소망을 만드는 거예요.

제가 1962년도에 구원을 받고 40년이 훨씬 지났습니다만 지금까지 제게 굉장히 많은 어려움이 있고 문제가 있지만 한 번도 실망해 보거나 좌절해 본 적이 없는 거예요. 왜? 예수님이 간음한 여자 앞에 닥친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신 것처럼, 눈 먼 소경의 눈 문제를 해결해 주신 것처럼, 정말 죽은 나사로를 살린 것처럼 그런 능력 있는 주님이 나와 함께 일하시는데 내가 절망해야 할 일이 뭐고 안 될 일이 뭐가 있냐는 거죠. 우리가 앞으로 대안학교를 하고 대학교를 설립하고 그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전부 소망이 넘치는 거예요.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거예요.

여러분 주님은 우리에게서 소망을 만드는 분입니다. 여러분 마음이 절망적인 위치에 있을 때 예수님이 우리의 소망이 되어주시고 예수님이 우리의 힘이 되어주시고 우리 모든 문제의 해결이 되어주신다는 거죠.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 일인지 말로 다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선교를 하다보면 절망적인 일이 많죠? 그 나라의 정부 관리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답답할 때가 있죠? 복음을 전하면 형제자매들 마음이 변해가지고 세상에 빠지고 실망스럽죠? 그리고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추워서 어렵고 고통스럽죠? 그렇습니다. 어떤 세계 속에서도 주님은 우리의 소망이 되십니다. 그 주님은 절망 속에 있는 여러분의 마음을 끄집어내서 소망으로 여러분 마음을 가득 채워서 하나님 영광된 일을 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으신 분,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요한복음 8장, 9장, 11장 인간들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절망적인 일이 왔지만 예수는 나사로를 살리고 소경의 눈을 띄우고 돌에 맞아죽을 간음한 여자를 살려서 자유로운 몸으로 돌려보내고 그 마음에 소망과 기쁨과 감사를 가득 담아 보내신 분이 그 주님이십니다.

여러분 그 주님이 눈으로 보이지 않고 손으로 만질 수 없지만 지금도 우리 구원받은 동역자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계심을 믿으십시오. 그 예수님께 소망을 두고 그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 예수 그리스도께 기대를 두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도 기뻐하실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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