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영상교제 말씀
나는 온전함을 입었다


누가복음 15장 24절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워하더라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정확한 영적인 세계를 볼만한 눈이 없기 때문에 사단은 우리 앞에 나타나는 물질적인 세계, 이런 걸 가지고 우리들의 마음을 자꾸 흐리게 하는 일들을 계속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런 흐려졌던 우리의 마음이 성경을 대하면 대할수록 하나님과 가까이 하면 가까이 할수록 밝아지면서 `아 그게 아니구나` 하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 삶에 변화가 오는 거죠.

사실 우리가 구원을 받을 때도 그랬습니다. 실제적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사하셨는데도 사단은 우리 죄가 남아 있는 것처럼 우리가 생각하도록 그렇게 이끌어 갔었습니다. 어느 날 깨닫고 보니까 `아니구나. 우리가 구원받은 게 사실이구나.` 그게 깨달아지고 그랬던 거죠.

오늘 장년들과 누가복음 15장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해볼 때 둘째 아들이 아버지 집을 떠나 먼 나라에서 돌아왔을 때 더러운 거지 모양으로 돌아왔습니다. 성경은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아들이 가로되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하나" 거기까지 아들이 했습니다. 그 다음 부터는 아버지가 하신 일이기 때문에 아버지는 이 둘째 아들을 아버지 집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온전케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아쉬운 것은 많은 구속함을 받은 사람들이 이제 내 죄를 사한 건 믿지만 나를 온전케 했다는 것을 믿지를 못한다는 거예요. 그건 왜냐하면 나를 바라보니까. 히브리서 10장에도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라고 기록되어 있고 이제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고 살진 송아지를 잡고..." 이건 완벽한 온전한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를 온전케 하는 과정을 이야기 하는데 우리가 어떤 사람이든지 간에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고 거듭나는 순간 주님 앞에 돌아오는 그 순간 그 다음에 제일 좋은 옷을 입히거나 가락지를 끼우거나 신을 신기거나 살진 송아지를 잡는 것은 내 행위와 전혀 상관없이 아버지의 사랑으로 일어나지는 거죠.

둘째 아들이 그런 복을 받을 만한 아무런 행위가 없는데 은혜로 말미암아 되어지기 때문에 둘째 아들이 아버지께 돌아왔을 때 이미 그는 온전해진 겁니다. 그건 시간 문제지 금방 제일 좋은 옷을 입고 그 다음에 손에 가락지를 끼고 발에 신을 신고 살진 송아지를 먹는 그 자체가 아버지가 그를 부족함이 없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형제 자매들이 신앙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이 뭐냐하면 아버지가 온전케 했다는 것은 성경말씀이고 내가 볼 때는 `내가 어떻게 온전해? 나는 아직 부족해. 나는 연약한 게 많아. 나는 아직 뭔가 부족해.` 그런 것을 사단이 느끼도록 그렇게 우리를 끌어가고 있다는 겁니다. 참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아도 나는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복음을 향하여 담대하게 일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자꾸 주저되고 내가 부족하고 연약하기 때문에 사단은 그걸 통해서 우리를 나약하게 만들고 시험에 들고 그렇게 한다는 거죠.

그런데 우리가 아버지 앞에 구원을 받는 그 순간 우리 모습이 어떠하든지 우리가 믿음이 있든지 없든지 그걸 불문하고 아버지는 이미 우리를 온전케 하시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우리를 다 갖추어 놓고 역사를 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게 너무너무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잘 몰랐는데 처음에 제가 구원을 받고 복음을 전할 때는 아무도 이 말씀을 안 믿을 줄 알았습니다. 늙어 죽을 때까지 서너 명 앉혀놓고 복음 전하다가 인생을 끝마칠줄 알았는데 여러분 제가 지내놓고 보니까 하나님이 나를 정말 온전케 했더라고요. 능하게 하셨더라고요. 내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손길이 나와 함께 해서 나를 돕고 있는 걸 보면서 `나는 진짜 온전하구나. 하나님이 온전케 했구나. 내가 보기에 어떻든지 하나님의 아들로 완벽하게 부족함이 없도록 했구나.` 하는 사실을 확실하게 깨달을 수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는 구원을 받았지만 연약해. 나는 부족해.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일을 해? 나는 믿음이 없어.` 그런 사단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복음을 향하여 담대히 나아가질 않고 있다는 거죠.
그런데 제가 돌이켜 생각을 해보면 저희들이 교회일을 하는 거나 수양관 건축을 하는 일이나 IYF 일을 하는 거나 그라시아스를 하는 거나 어느것 하나 할 것 없이 우리는 부족한데 하나님은 다 아름답게 이루셔서 너무 놀랍게 되어지고 있다는 거죠.

어제 육사에 가서 그라시아스 공연을 했는데 우태직 형제나 형제자매들 노래 부르는 것을 들어볼 때 우리가 깜짝 놀란 거예요. 정말 세계 제일의 합창단이다 싶고 정말 우태직 형제 독창하는 그거는 우리나라 어느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목소리를 주셔서 일하게 한 건 너무 감사한 거예요.
우리는 책을 만드는 것도 방송을 하는 것도 그리고 건축을 하는 것도 그리고 대전도 집회를 하는 것도 수양회를 하는 것도 그리고 IYF를 하고 Goodnews corps를 하고 무엇을 하든지 우리로 말미암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온전하게 아름답게 이루어져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뭐냐하면 우리가 죄사함 받는 그 순간 이미 우리는 하나님의 완벽함 안에 왔고 온전함 가운데 와서 하나님이 우리를 온전케 하셨다는 것입니다. 자, 내가 온전하다고 하지 말고 `나는 온전함을 입었다, 거룩함을 입었다, 의롭다 하심을 입었다, 완전하심을 입었다. 하나님 우리를 완전케 하셔서 완전케 하심을 입었다.` 라고 우리가 대답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단에게 속아서 나는 연약하고 부족하고 믿음이 없고 그런 내 자신을 바라보면 어느 누구도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나약한 사람으로 머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내가 나를 바라보지 않고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듣고 죄사함을 믿듯이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온전케 하시고 능하게 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아버지가 둘째 아들에게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고, 살진 송아지를 잡고, 그를 온전하게 하고 모든 사람들과 종들 앞에 세우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도록 완벽하게 하신 그 사실을 우리는 믿음으로 깨달아야 할 줄 믿는 것입니다.

정말 나는 오랫동안 부족하고 못난 사람으로 생각했는데 이제 저는 못나지 않았습니다. 옛날에 못났지 예수 안에서 주님이 저를 새롭게 했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이제 옛날의 우리가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졌고 하나님이 온전케 했고 능하게 했고 지혜롭게 했기 때문에 그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와 온전함이 우리 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오늘도 나로 말미암지 않고 내 주와 함께, 내 안에 주님으로 담대하게 믿음으로 달려갈 때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능력으로 나타내주실 것입니다.

여기 너무너무 재미있는 것은 둘째 아들이 돌아왔을 때 맏아들이 불평을 했습니다. 아버지가 나가서 맏아들을 데리고 들어오는 거예요.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둘째 아들의 문제가 아버지의 문제가 되고 어떤 일이 일어나도 모든 걸 아버지가 복되고 아름답게 해서 영광스럽게 하신다는 사실을 여러분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우리가 우리 자신을 바라볼 때는 죄인이었는데 약속의 말씀으로 의롭게 된 것처럼 이제 다시 우리가 믿음으로 온전케 됨을 믿고 온전하게 변화된 여러분의 삶을 살 때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영광을 받으실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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