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1차 봉사를 갖다오면서
수양회1차를 갔다왔습니다. 1차 주일학교 봉사를 하고 어제 돌아왔습니다. 이번 어린이 수양회 선교사 시간에 두분의 선교사님이 오셔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한 분은 리마 교회의 이용재 선교사님이셨고 한분은 캄보디아 교회의 하철 선교사님이었습니다. 이용재 선교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리마교회는 주일학생을 통하여 교회에 연결되어 구원을 받으신 분이 자그마치 40명이나 된다고 말씀하셔습니다. 주일학생들이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고 그들의 부모님을 전도하여 온것입니다. 리마 교회가 시작된지 약 8년정도 되었다고 말씀하셨는데, 구원을 받은 주일학생들이 지금은 중학생이 되어서 복음을 전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칠판을 하나 주면 4~5시간을 거뜬히 말씀을 전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교회 안에서 잘 자란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교회를 와야 하는데 차비가 없으면 버스에 무작정 타서 전도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운전수가 쫓아내면 또 다른 버스에 타서 전도하며 교회까지 온다고 하고, 또 차비가 없으면 말씀을 듣기 위해2~3시간 되는 거리를 걸어서온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말씀을 들으니 어린 나이에 복음 앞에 자신의 마음을 드린 리마 교회의 주일학생들이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철 선교사님은 하나님 없이 불쌍하게 사는 캄보디아의 사람들의 얘기를 해주시면서 이런 장면을 생각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만약에 한 쪽 눈으로는 이렇게 풍족한, 그리고 이렇게 말씀이 풍성한 한국 형제,자매들,그리고 주일학생을 보고, 또 다른 눈으로는 인도나 캄보디아의 한을 가지고 짐승처럼 불쌍하게 사는 그들을 보면서 주일학교 친구들에에 뭐라고 말을 할지 생각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목사님은 , 하나님이 이렇게 대답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야,야, 너 빨리 커서 여기에 와서 복음을 전해 라고 말입니다. 요번 주일학교 찬송 중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던 찬송은 가라, 가라 , 세상을 향해 였는데 아이들, 그리고 우리들 마음에도 이 찬송이 많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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