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권 사람들이 이것 알았으면 좋겠어요"

지구상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통용되고 있는 스페인어를 동시 통역하고 있는 이찬미(파라과이 25세) 자매는 이번 행사 통역에 대한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스페인어권 사람들이 제 마음을 알았으면 좋겠고요. 우리가 일차적으로 생각하면 (이 행사가) 새로운 분들을 위한 것 같지만 사실은 저를 위한 것입니다. 저도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감사를 모르고 다녔어요. 마음의 세계를 몰랐어요. 많은 스페인어권 사람들이 이런 것을 알았으면 좋겠고요. 이런 일에 내가 참여를 한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4개국어로 동시통역 하고 있는 인터넷 생중계실에서 이찬미 자매의 목소리가 문 틈새를 뚫고 큰 소리로 새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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