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윤병욱 형제님, 한국 방문한다.
형제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형제자매님들과 쳇교제를 마치고 게시판을 들렀다가 저에 관한 글 제목을 보고
감사한 맘이 드는 동시에 조금은 당황스런 맘도 있었습니다.
제목이 조간신문의 헤드라인같은 분위기여서...

이 지면을 빌어 그간 저희가족의 수양회참석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교제해 주셨던 목사님과
형제자매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게 있어 인터넷선교부와 인터넷자원자형제자매님들은 교회안에 있게 해 주시는 큰 무기입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교회로 부터 나오는 각양의 영적양식들을 먹을 수 있고 게시판을 통해서
여러형제자매님들의 간증을 통해서 은혜를 같이 나눌수 있기도 합니다.
또한 가끔씩은 제 맘을 글로 올릴 수도 있어 또한 은혜롭습니다.
특히 박옥수목사님의 주일낮설교말씀을 컴퓨터를 통해서 들을 수 있어서 말씀에 심취하다보면
한밭교회안인 착각을 할때도 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자원기자형제자매님들과 쳇교제를 자주 합니다.
제가 요즘 하고 있는 실험이 돌연변이 식물을 추적하는것인데 거기에 사용되는 중요한 기술이
Reporter gene(기자유전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기자유전자를 연구하고자 하는 유전자에다 연결하여 식물체에다 인위적으로 삽입해 놓으면
연구하고자하는 유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려줍니다.
연구대상유전자가 일을 잘 하고 있는지, 아니면 너무 일을 많이 하는지(이 경우는 동물로 치면 암
이 되겠죠), 또는 농땡이를 피우는지(이상이 생겨 단백질을 못 만들어냄) 등등의 상황을 정확하고도
신속하게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제게 있어 인터넷기자분들은 리포터유전자와도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교회의 여러 말씀과 소식을 실시간으로 알려줌과 동시에 저와 연결되어 있음으로 그들을 통하여
저를 다시 한번 비춰보게도 하시고 중심을 잃지 않게 잡아주기도 하는 역할을 해 주시기도 한답니다.
이런 인터넷이란 도구를 통해 몸은 비록 멀리떨어져 있지만 교회와 마음을 같이 할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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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모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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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년말 "놀라운 생명의 창조"라는 주제로 전국을 순회하며 세미나를 인도해 주셨던 윤병욱형제님이 주님의 은혜로 12월24일 방한합니다.
윤병욱형제님은 대덕연구단지 생명공학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는데, 현재, 박사 후 연수차(Post Doctor) 영국의 에딘버러대학교에 있습니다.

올해 3월에 영국으로 가셨고, 여러가지 형편을 보아서는 도저히 방한 할 수 없는 처지였으나 윤병욱형제님 가정에 예비된 특별한 은혜를 이루시고자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간 박옥수목사님과 인터넷 자원자 여러 형제님들 간에 채팅을 통하여 교제를 해왔었고, 또한, 우리 홈페이지를 통하여 한국의 교회와 계속 연락을 했었습니다.

성탄절 전야에 멀리 있던 우리의 한 가족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는 윤병욱형제님의 가정에서 또 하나의 구원 간증이 나올 것을 생각하니 벌써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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