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영상교제 말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민수기 21장 9절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


여러분 이 사실은 우리가 잘 아는대로 불뱀에 물린 자들이 많았는데 하나님이 모세에게 놋뱀을 만들어서 장대 위에 달라고 해서 모세가 장대 위에 놋뱀을 만들어 달았는데 그걸 쳐다본즉 살더라 하는 그 이야기, 우리 구원의 이야기지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그 십자가를 바라볼 때 우리 마음에 죄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저는 제 삶 속에서, 물론 제가 우리 교회 어디든지, 우리 방 어디에 놋뱀을 만들어 장대에 단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놋뱀을 쳐다보았을 때 어떻게 불뱀에 물린 사람의 독이 제해지고 깨끗하게 나아서 정상적으로 살 수 있는가? 놋뱀을 쳐다보면 거기서 무슨 힘이 나와서 불뱀의 독을 죽이는가? 그런 걸 생각해보면 우리가 참 주님 앞에서 잘 이해가 안갈 때가 많은데 그러나 내 삶 속에서 저는 내 삶 속에 분명히 놋뱀이 있어서 그 놋뱀을 쳐다볼 때마다 내 마음의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고 처리가 되어지는 걸 볼 때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제가 주님께서 제 신앙생활에서 경남 거창 장팔리에 있을 때 제게 참 어려운 일들이 많이 닥쳤었습니다.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제가 인간적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없었기 때문에 주님 앞에 기도를 하러 나가서 주님 앞에 기도를 드리다가 보면 내가 기도하기 전까지는 실제로 주님이 보이지 아니하고 앞에 닥친 크고 작은 많은 문제만 보여서 염려스럽고 두렵고 근심되고 절망적인데 내가 기도를 하다가 내 마음의 위치가 앞에 있던 어떤 형편에서부터 점점 위치가 옮겨지면서 주님 편으로 내 마음의 위치가 옮겨지는 걸 보았습니다.

주님 앞에 “주님 내 문제를 도와주시고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십시오.” 그런 기도를 하겠지만 내가 주님을 바라보는 순간에 그 다음에 어떤 마음이 드느냐 하면 ‘이건 내 문제가 아니라 주의 문제인데 이 문제는 주님이 함께 하고 계시는데...’ 그러면서 너무너무 신기한 것은 내가 여러 번 그런 경험을 했는데 내가 기도하러 가기 위하여 무릎을 꿇고 기도를 시작할 때 내 마음 속에는 오만가지 많은 염려와 두려움 걱정 근심이 나를 완전히 둘러쌌었는데 내가 기도를 통해서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생각하고 이 일이 주의 일이란 마음을 갖고 난 뒤부터 모든 걸 주께 맡기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고 기도가 끝나는 순간에 기도를 시작할 때 분명히 내게 말할 수 없는 많은 문제와 어려움이 내 마음을 눌러왔는데 기도가 딱 끝나면서 그 문제가 다 사라지는 거예요.

‘이야 이게 바로 놋뱀이구나.’ 불뱀에 물린 사람들이 막 독이 와서 몸이 붓고 고통스럽고 따갑고 아프고 막 그랬었는데 그 불뱀에 물린 사람들이 놋뱀을 쳐다보니까 그 독이 그대로 없어지고 불뱀에 물린 상처가 아물어 버리고 도대체 놋뱀이 뭔데 그걸 쳐다보면 그렇게 되는 것인가? 신약에서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가 들려야 하리니 놋뱀이 들린 것 같이 예수님도 들려야한다.” 예수님이 높이 들려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내게 천 가지 만 가지 있는 문제가 이게 내 문제가 안 되고 주의 문제가 되면서 내 마음이 너무너무 평안하고 기쁘고 그러고 난 뒤에 주님이 실제로 내 마음에서 그런 문제가 해결되고 난 뒤부터 실제 문제도 형편도 주님이 바꾸어 가시는 것을 참 많이 경험할 수가 있었거든요

저희들이 김천에 있을 대 한번 수양회를 앞두고 준비를 해야 하는데 어린이 수양회를 해야하는데 어떤 어린이들이 올는지 모르고 집회할 장소도 없고 돈도 없고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형제자매들이 저녁마다 모여서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형제자매들이 뭐 꽁치 장사, 채소 장사 하는 형제들이 저녁에 기도회 한다고 그러면 다 쿨쿨 자요. 너무 신기한 건 쿨쿨 자다가도 자기 기도할 차례가 되면 딱 깨서 기도하고 그 다음에 또 자고 그런 식의 기도회가 매일 저녁 계속된 거예요.

우린 너무 절망적이고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 암담하고 돈도 한 푼 없고 어떻게 해야 할 줄을 모르는데 기도를 한 번하고 두 번하고 일주일하고 열흘을 하고 그러는 동안에 우리 마음 안에서 주님이 살아 오르기 시작하면서 주님을 바라보게 될 때에 ‘그래 이게 우리가 볼 때 문제지 주님 보실 때 이건 하나도 문제가 안 된다.’ 우리가 한 20일, 한달 기도할 때는 형편은 하나도 안 변했는데 형편은 똑같은데 내 마음 속에서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서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이 이번 수양회의 모든 것을 해결해 주실 줄 믿습니다.” 이젠 주님 우릴 도와달라고, 이 수양회를 어떻게 해결해 달라고 그렇게 기도하는 게 아니라 마음에 주님이 다 해결해 줄 줄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도를 하는 동안에 기도를 하는 게 아니라 기도를 하면서 우리가 예수님을 더듬고 예수님을 바라보는 동안에 우리 마음 안에 있던 그 크고 많은 문제들이, 내 마음 안에 문제가 있고 예수님이 계시니까, 예루살렘 성전에 소와 양과 비둘기가 있고 예수님이 계시니까 예수님이 소, 양, 비둘기, 다 내쫓아 주시더라는 거지요. 주님의 성전 된 내 마음에 소가 있고 양이 있고 이런 저런 문제가 있고 주님이 계시니까 주님이 그런 문제를 다 처리해 주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내가 문제가 없어서 기뻐하는 게 아닙니다. 내가 어려움이 없어서 감사하는 게 아니고 문제가 없어서 내가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게 아니라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 분명히 불뱀에 물려가지고 막 온몸에 독이 오르고 고통스럽고 몸이 붓고 막 그러는데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 놋뱀을 쳐다보는 순간에 그 불뱀에게 물린 독이 다 사라져 버렸다는 거지요.

죄와 사탄의 유혹이나 이런 어려움으로 내 마음에 말할 수 없는 근심이 되고 고통이 되고 염려가 되고 두려움이 되는데 신기한 것은 예수를 바라보는 동안에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 그랬는데 예수님을 바라보는 순간에 그 모든 문제가 하나도 문제가 안 되는 거예요. 내 안에서.

그러니까 예수님이 크냐, 문제가 크냐? 주님과 문제가 싸우면 주님이 이기느냐, 문제가 이기느냐? 문제가 이긴다면 주님은 떠나가고 문제만 남아야 하고 주님이 이긴다면 문제는 떠나가고 주님만 남아야 하는데 너무너무 신비한 건 사랑하는 주님께서 그 모든 문제를 다 아름답게 처리하시고 해결하시는 그 사실을 볼 때 그게 너무너무 놀랍고 감사하더라는 거지요.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여러분들 마음에 근심이 있고 염려가 있고 두려움이 있습니까? 비자 문제나 그 나라에 선교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말라리아나 그런 두려움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여러분들이 예수님을 기억하고 예수님을 생각하면 여러분 마음 안에 예수님이 계시면 여러분 마음 안에 예수님이 두려움이나 염려을 쫓아내주고 평안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채우실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뭘 해야 하는 게 아니라 주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를 의지할 때 그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두려움에서 내쫓아 주시고 크고 산 같은 많은 문제가 있지만 나로 말미암아서가 아니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해결되고 은혜를 입는 그런 귀한 약속을 성경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 구원에 관한 이야기,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위에 다니” 예, 구원의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데 그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에 떠올라지면 모든 걸 이기고 우리를 승리로 이끄실 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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