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영상교제 말씀
다윗은 점점 강하여가고


사무엘하 3장 1절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


저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내가 가장 자신이 없었을 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인가? 정말 주님이 이 일을 만족하게 여기고 계시는가?’ 그럴 때 제가 자신이 없었고요, 형편이 어떠하든지 간에 내가 가장 확신 가운데 있을 때는 ‘누가 뭐라 해도 이건 나로 말미암아 시작된 게 아니고 주님의 뜻이다. 주님이 기뻐하신다.’ 그걸 확신했을 때 형편이 어떠하든지 저는 담대함을 가지고 그 일에 임할 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여기 “다윗의 집과 사울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그랬는데 그 전쟁은 100년 200년 수천 년이 지난 지금도 그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데 사울의 집이라는 건 바로 인간의 세계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고 다윗의 집이라는 건 바로 하나님의 마음의 세계를 가리켜 말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한번도 성령의 뜻과 인간의 뜻이 일치하는 걸 본 적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마음하고 인간의 마음은 늘 전쟁을 계속해 왔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다윗의 마음, 성경에 나타난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고 또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데, 보통 사람들이 신앙생활하면 교회 나가서 율법을 지키고 죄를 짓지 않으려 하고 선한 일을 행하고 그렇게 하면서도 근본 자기의 마음 안에서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가지고 그렇게 해 나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정확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내 생각 속에서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서가 아니라 내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마음 안에 들어가서 예수님의 마음으로, 그랬을 때 이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고 또 우리도 예수 안에 있기 때문에 그건 우리의 그림자라는 거지요. 내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었다면 나는 예수와 하나라는 것입니다. 예수와 내가 하나라면 전쟁을 하면 내가 지지 예수님은 지지 아니하기 때문에 어떤 전쟁을 해도 승리를 할 수 있고 점점 강성해질 수밖에 없다는 거지요.

지금도 사람들이 전쟁을 하면서, 그 뒤에 보면 다윗이 아들을 낳는 이야기가 있고 사울에 속한 사람들이 멸망을 받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울이 죽기 전에 사울에게 속해 있던 사람이 사울의 아들 요나단, 말기수아, 아비나답, 이런 사람이 있었고 사울이 죽고 난 뒤에도 사울에게 속한 사람이 아브넬이나 이스보셋 이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그 사울에 속한 사람들 특히 요나단 같은 사람은 다윗을 참 사랑하고 다윗을 따르면서도 결론적으로 자기 마음이 사울을 떠나지 않기 때문에 사울이 죽을 때 같이 길보아산에서 멸망을 당하는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 가운데서 주님을 따르면서도 마지막에 패망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은 전부 요나단처럼 예수님을 좋아하지만 육신적으로 마음을 기울이고 있는 사람들의 모양을 성경은 정확하게 우리 속에 그려주었다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 다음에 사울이 죽은 뒤에 사울이 죽으면서 그 모든 게 끝난 것 같지만 그러나 아브넬이라는 사울의 군대장관이 있었습니다. 이 아브넬이라는 군대 장관은 사울이 왕으로 있을 때 다윗을 죽이려 하고 그런 일들을 죽 보면서 마지막에 사울이 패망하는 걸 보면서도 자기가 군대장관이라는 막강한 권력을 이용해서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우고 그 왕 뒤에서 권력을 누리고 있는 사람의 모양을 이 아브넬이라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 그러니까 사울이 죽은 이후에도 사울에 속한 사람들은 점점 약해서 망해가고 결국은 죽고 말더라는 거지요. 로마서 8장에서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그렇게 말했는데 사울에게 속한 사람은 바로 육신의 생각을 따라 행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사울에게 속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다윗에게 속한 사람,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은 자기 생각을 따르지 아니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행하는 사람, 예수 그리스도와 한마음이 된 사람, 그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이기 때문에 점점 강하여지고 전쟁에 승리할 수밖에 없다는 거지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신앙생활 한다고 하지만 주님을 따른다고 하지만 그러나 사울에게 속해서 육신적인 편에 기울여서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다는 거지요. 그런데 그 결과는 지금 임시 볼 때는 어떨는지 모르겠지만 결국은 다윗의 집은 점점 강하여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가는 것처럼 여러분들이 만일에 인간적인 생각의 세계 속에다 마음을 기울일 때 그때부터 여러분은 약하여지기 시작하고 반대로 여러분이 영적인 세계에 마음을 기울일 때 예수님의 영의 마음을 가질 그때부터 여러분은 여러분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점 강해진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좀 전에 전도자 금식기도회나 해외 단기선교 학생들 워크샵을 하면서 나는 참 감사한 것이 이런 큰 행사를 할 때마다 늘 앞에 닥친 일에 비해서 난 너무 약하고 부족하고 ‘아 이 일을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일들을 마칠 때는 하나님이 너무 놀랍게 마치시는 거예요. ‘아 이 일은 내가 한 게 아니고 하나님이 하셨다. 이건 나로 말미암아 되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 되어졌다.’ 그게 확실한 거예요. 그러기 때문에 지금도 내가 어떤 일을 하다가 그 일이 아무리 인간적으로 잘된 것 같아보여도 형편이 좋아보여도 내 마음에 ‘이건 하나님의 뜻이 아니고 내 인간에게서 나온 것 같다.’ 그런 마음이 들면 내가 막 두렵고 결국 그 일들은 패망하더라는 거지요.

그래서 저는 복음 안에서 구원을 받고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 내 뒤를 한번 돌아본 적이 있었습니다. 내 뒤를 돌아볼 때 어떤 결론이 나왔느냐 하면 잘된 것처럼 보였지만 내 생각에서 나온 건 다 패망이고 부끄러운 일로 끝나버리더라는 것입니다. 그게 내 마음에 딱 선이 지워지니까 그 다음에 내 마음에 어떤 마음이 드느냐 하면 어떤 일을 할 때 ‘잘 되겠다.’ 하는 내 생각이 딱 떠오르면 그때 내 마음에 무슨 마음이 드느냐 하면 ‘아 이러면 실팬데. 내가 이래서 실패했는데, 내 생각을 따라가면 실팬데, 주님으로 말미암아야 하는데...’ 그 마음이 내 마음에 들어온다는 거지요.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단기선교사 여러분, 우린 어떤 일을 하다보면 내 생각을 따라 일을 할 때가 많고 주님을 기다리거나 주님을 찾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우리 속에 일하실 수가 없습니다. 내 생각이나 내 방법을 버리고 주님을 기다리면 주의 성령께서 내 삶 속에서 나를 이끌어주는 걸 경험하고 느낄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어느 누구라도 성령의 인도가 없으면 인간의 방향으로 인간의 생각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인간이 볼 때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실패할 수밖에 없는 사울의 길이라는 걸 깨닫고 그게 좋은 일처럼 보일지라도 잠깐 중지하고 하나님의 성령의 음성을 기다리고 하나님의 인도를 기다리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인도하는 그 일들은 현재 볼 때 어떠하든지 간에 아름답게 끝날 수밖에 없습니다.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
그 말씀 오늘도 적용되어서 여러분이 사울에 속한 사람은 지금 망해가고 있는 거고 예수님 같은 마음, 다윗에 속한 사람은 점점 강해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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