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영상교제 말씀
마음도 그리스도 안에 머물면


에베소서 1장 3절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제가 이번에 대구에서 그리고 부산에서 집회를 하면서 옛날에 고향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고향 친구들을 만나가지고 그 친구들은 주로 40년, 아니면 50년 전에 만났던 친구들인데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특히 제가 아는 이윤복이라는 친구는 대구에서 개인택시를 운전하고 있는데 우리 김원달 장로님이 저를 만나려고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동대구에서 내리셨는데 다행히 그분 택시를 탔어요. 김원달 장로님이 우리 교회 오는 길을 잘 몰라서 휴대폰으로 물으면서 이야기하는 걸 듣고 그분이 아 교회 나가는 분이냐고? 그렇다고. 혹시 박옥수 목사에 대해서 아느냐고, 박옥수 목사가 나쁘다는 사람도 있고 좋다는 사람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그러니까 김원달 장로님이 아 내가 그 교회 나간다고. 그래서 그분이 연결되어가지고 전화번호를 받아와서 제가 전화를 했더니 저희 집회를 마치고 저를 찾아왔는데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 한분은 초등학교 친구였는데, 그동안 세월이 많이 흘렀기 때문에 그 사이에 이야기꺼리가 참 많을 거예요. 그래서 제가 김영택이라고 하는 친구는 일부러 그 아내를 데리고 와서 한번 이야기를 하려고 시간이 넉넉지 않아서 다 이야기를 못했습니다만 그분들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뭘 느꼈느냐 하면 똑같은 시대를 살았는데 그분들은 예수님 없이 그 시대를 살았고 나는 예수님과 더불어 살았다는 그 자체 외에 다른 게 없는데 우리가 그분들을 만나가지고 이야기를 하면서 너무 다른 것은 제 친구는 좋을 때 좋고 어려움 당하면 자기가 어려움을 당하고 고난을 당하면 자기가 고통을 겪고 괴롭고 그래야 했는데 저는 예수님이 저와 함께 계셨기 때문에 내가 그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강하게 느끼는 것은 그 친구들도 어려움을 겪었고 나도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 친구들은 어려움이 오면 그냥 넘어지고 실망하고 좌절하고 고통하고 그랬는데 저는 그 어려움에 한번도 내가 넘어지지 아니하고 그 어려움이 한번도 어려움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축복으로 은혜로 끝났다고 하는 사실이지요.

이게 내가 남들보다 성실했거나 잘했거나 똑똑하거나 지혜로워서가 아니라 내가 예수님 안에 있다는 그것 때문입니다. 노아 홍수 때 방주 안에 탄 사람은 수영을 못해도 구원을 받았지만 방주 밖에 있는 사람은 아무리 수영을 잘해도 그들은 멸망을 당했습니다. 그 방주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거지요. 여러분들이 예수 안에 있으면서도 여러분의 마음의 세계, 생각의 세계가 예수 안에 머물러 있지 않아서 여러분이 불안한 거예요. 예수 안에 있으면서도 여러분 마음이나 생각이 예수 밖에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어렵고 그렇지, 여러분이 예수님 안에 있고 여러분 마음이 예수님 안에 머물러 계신다면 여러분 예수와 함께 있는 동안에 어떤 문제가 일어나도 어떤 어려움이 일어나도 그 문제는 내 문제가 아니라 예수님의 문제가 되기 때문에 너무너무 복되고 아름답게 진행되어 가는 거예요.

제가 그 친구들을 만나고 난 뒤에 내가 생각해볼 때 너무 감사했어요. 저는 제가 구원을 받기 전에 너무 세상이 싫어서 자살을 하고 싶었었고 너무 세상이 안 풀려서 고통스럽게 있었는데 내가 다른 것보다 예수 안에 들어왔다는 그 자체 하나 만으로 하나님이 나를 너무너무 복되게 해주신 거지요. 생각을 해보면 내가 복음전도자가 되어있거나 복음전도자가 되어 똑같은 목사라도 나는 예수님 안에 있기 때문에, 여러분 이렇게 말하면 ‘뭐 목사가 예수님 안에 있는 사람 있고 밖에 있는 사람 있나? 다 예수 안에 있지.’ 그럴는지 몰라도 정말 예수 안에 없는 목사님들은 그렇게 고통하고 어려워하고 힘들어 하는데 저는 제가 힘든 일이 있으면 그게 제가 하는 게 아니고 예수님이 다 맡아주시는 거예요.

요한계시록 3장 20절에, “볼찌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나는 늘 예수님과 한밥상에서 밥을 먹는데, 여러분 이런 이야기해서 죄송하지만, 제 아들이나 제 며느리하고 저하고 식성이 너무 달라요. 저는 보신탕 잘 먹는데 제 아들이나 며느리는 그런 것 전혀 안 먹잖아요. 또 제 아들이나 며느리가 좋아하는 음식을 저는 전혀 안 먹거든요. ‘내가 참 고맙다. 너희들이 아버지한테 효도할라고 아버지가 좋아하는 것 너들은 안먹고 내가 많이 먹게 해줘서 고맙다. 아버지 싫어하는 것만 너희들이 먹어줘서 고맙다.’

예수님 하고 저하고 그런 거예요. 내 밥상에 환란이 올라와 있고, 내 밥상에 근심이 올라와 있고, 내 밥상에 두려움이 올라와 있고, 내 밥상에 염려가 올라와 있으면 예수님이 그걸 다 잡숫는 거예요. 분명히 내가 염려거리, 근심거리, 두려움, 이런 것들이 있는데 여러분 내가 지내놓고 보면 그게 다 없어진 거예요. 그게 다 해결된 거예요. 그래서 내 마음에 너무너무 감사한 거지요. 하나님이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다 할 수가 없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여러분의 마음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예수님하고 같이 식사를 해요. 저는 제가 제 아내하고 살면서 한번은 제 아내가 자매들을 불러놓고 옛날에 고생했던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지나가다가 그 이야기를 들었는데 제가 들어봤어요. 제 아내는 그때 굉장히 어려웠다고 하는데 나는 그때 어려운 기억이 하나도 안 나고 기쁘고 좋고 복된 기억만 제 마음에 남아있는 거예요. 진짜 하나님 앞에 너무너무 감사하거든요.

여러분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면 예수님이 우리의 주인이기 때문에 슬픔이 와도 두려워하지 말고 근심이 와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염려하지 마십시오. 왜? 예수님이 그걸 다 잡수시기 때문에. ‘죽었다. 나 이제 큰일 났다.’ 그런 생각이 든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는데 지내놓고 보면 그게 다 해결이 된 거예요. 너무 은혜롭고 아름답게. 왜?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예수와 함께 있는 동안에 예수님 내 밥상에다가 막 기쁨을 줘서 기쁜 그런 간증이 있는 거예요. 아 무궁화 회관 집회할 때 많은 사람들이 손을 들어서 기뻤던 일들, 교도소가서 집회해서 많은 제소자들이 구원받은 일들, 방송설교를 하게 되었던 일들, 조폐공사 성경공부 갔던 일들, 그리고 우리가 대전도 집회했던 일들, 수양관 땅 샀던 일들, 내 마음에는 기쁨과 감사로 가득가득 차있는 거예요.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동안에 그리스도께서 내 마음을 잡으시고 내 모든 걸 다 처리해 주시기 때문에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들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허락해줘서 너무 감사한 거예요.

그래서 제가 구원받고 우리 교회 나오는 형제자매들이나 함께 복음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에게 ‘아 너희도 참 복을 받았다.’ 단지 예수 안에 들어온 이것만으로 능히 축복이 되고 은혜가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그리스도 안에 있지만 마음이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러분이 그리스도 안에 있고 여러분의 마음도 그리스도 안에 머물면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이 다 우리 것이 되고 우리가 어떤 문제가 와도 예수님이 해결해 주시기 때문에 정말 복되고 은혜로운 삶을 살게 될 거라는 것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