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신앙상담 바랍니다 - 힘들지만 옛날을 생각하며...
문제가 없는것이 문제인 경우 같네요.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에게 끊임없이 문제들을
허락하십니다.
그때마다 성령의 인도를 따라 해결을 받고,
또 문제가 생겨서 해결을 받고 하는 식으로 우리들은 살아갑니다.
그런데, 한번씩 그런삶이 싫어질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배를 빼먹어 보기도 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벗어나 보려 하지만 진정한 쉼은 누릴수 없음을 발견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겐 주안에서만 진정함 쉼을 누릴수 있게 만
들었기 때문이지요.
자매님께서 진정으로 마음에 회복을 원하는지 자신을 찬찬히
다시 들여다 보세요.
아마도, 내가 알지 못한 욕망이 나를 사로잡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은 비워진 자에게 역사하신다는걸 최근에 많이 느낍니다.
그리고, 오늘도 끊임없이 형제자매님들을 비워서 하나님으로
채워나가심을 봅니다.
우선, 근처에 아는 분에게 자신의 예기와 자신의 생각을 모두
이야기해 보세요. 어느순간 나의 잘못된 부분을 스스로
발견할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발견할수 있는 마음을 허락해 놓으셨거든요.
그 후부턴 하나님께서 일해 주실겁니다.
자매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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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순이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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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받은지 4년된 청년자매 입니다
지금까지 교회안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창세기 1장 말씀처럼 마음의 뭍이
드러나면 은혜를 입는다는 말씀을 많이 듣고 또 경험하며 살았는데
지금은 어쩐지 전혀 해당사항이 없어서 교제를 받고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수없는 교제를 받았고 말씀을 듣고 있는데도 제 마음은 꿈쩍도 하지 않으니
하루하루 아무 생각없이 살 뿐입니다
마음에 어두웠던부분 눌리고 어려웠던부분 모든것을 다 드러내놓고 교제
하고 이야기해도 더이상 숨기고 얘기할것이 없는데도 말씀이 임하는게
아니라 감각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교회앞에 정한마음을 가지고 살때는 전혀 갈등하지 않던 부분들도 지금은
갈등도 많이 됩니다
인간방법을 쓰고 사는게 불편하면서도 믿음이 오지 않으니까 여전히 계속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말씀을 믿고 형편을 부인하는 그런 마음은 없고 저는 형편이 실상이
되어 있습니다
곧 겨울수양회가 다가오고 있는데 말씀을 들어도 삶에는 적용이 안되고
늘 텔레비젼 보고난후처럼 그때뿐이니 소망이 안됩니다
"내가 어려워도 교회안에서 지지고 볶아야지"하는 그런 정한마음이
없습니다
그런말씀을 자주 들었습니다
"되도안한 인간도 교회안에만 붙어있으면 뭐가되도 돼"
예전에는 젊은 청년시절 주님안에 들어와서 쓰임받는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가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자꾸 내가 손해를 보는것같은 마음이
듭니다
교회에서 화장실청소하며 걸레빨면서 너무 감사했던 그런마음 이제는 갖을
수 없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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