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은 사람이다.
12월 12일 주일 저녁 예베에 80이 다 된 모친 한분이 간증하러 나오셨습니다.
작은키에 굽어진 허리를 이끌며 나오셨습니다.
그 모친님의 간증이 너무 은혜스럽고 좋았습니다. 그래서 띄웁니다.
모친님께서는 일반 교회를 40여년이나 다니셨습니다.
모친님께서는 자제분이 목사가 되기를 원하셔서 40년간 일반교회를 다니시면서 새벽기도를 한번도 빠짐없이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우리 아들 목사되게 해주세요!"라구요.
그렇게 기도도 열심히 하고 자기의 죄도 또한 사해 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자제분께서는 어머니의 소원대로 신학대학을 나와서 일반교회 목사가 되었는데 어머니는 아들이 목사로 있는 교회를 다니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점점 다니면 다닐수록 모친님 마음에 죄를 사해달라고 기도를 해도 점점 죄가 모친님의 마음을 괴롭혔다고 합니다. 점점 악한 것과 모든것들이 모친님 마음에서 점점 일어났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모친님의 따님이 먼저 구원을 받아서 모친님에게 말씀하셨데요. "엄마! 오빠네 교회는 참된 복음이 아니다!" 엄마 우리 교회 가자! 이렇게 말씀 하셨데요.
모친님은 "우리아들 교회가 맞아!"라고 했답니다.
"엄마 이번 수양회 한번 가자!"이렇게 말했습니다.
모친님이 말씀 하시기를 "그래! 자식소원 한번 들어주자! 죽기전에!"이렇게 말하시고 수양회를 참석하셔서 복음을 듣는데 모친님 자제분의 교회에서 듣던 복음과는 너무 다르다는 것을 느끼셨나봐요. 40여년간 일반 교회를 다니면서 죄를 씻겨 달라고 그렇게 기도를 했는데 수양회 말씀을 들으면서 모친님 마음에 죄가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구원을 얻으셨어요.
그래 맞다 이 교회야 말로 참된 교회다 라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아! 내 아들이 많은 영혼들을 지옥으로 끌어 가는구나!" 모친님 마음에 죄책감이 들었다고 합니다. "내 아들 목사 되게 해달라고 한 사람이 바로 나인데 내가 내 아들을 그렇게 했구나! "라는 것에 시달렸데요.
형편을 봐서는 자식이 다니는 교회를 가야 하는데 정확한 복음은 딸이 다니는 교회를 나와야 하는데 그래도 형편보다 복음을 택하셨습니다.
그래 나는 정확한 복음따라 갈거다! 라고요. "나는 죽어도 천국가고 싶지 지옥은 가고싶지 않아!" 라고요. 아들은 "어머니 왜! 이단 교회를 다니십니까? 왜! 우리 교회가 맞는데 왜! 잘못된 교회로 갑니까?" 그렇지만 모친님은 "니 교회는 잘못됐어! 나 니교회 안가!" 그러면서 모친과 아들이 다투셨다고 합니다. 계속 다투는 와중에 모친님께서는 백내장 수술을 하셨다고 합니다. 백내장 수술을 하고 병실에 누워계시는데 구원받은 딸하고 목사 아들이 왔다고 합니다. 모친이 아들보고 이렇게 말했데요."나를 어머니라 부르지 마라! 난 죽은 사람이다! 난 이미 천국에 가있어!" 아들이 "어머니가 살고 계신데 왜! 죽은 사람이에요!" "아니야! 난 죽은 사람이야! 나한테 어머니라 부르지 마라!" 아들은 우리 어머니가 잘못된 교회에 빠져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아니야! 이 교회가 참된 진리야! 니 교회는 아니야! 너 천국 못가!"
이렇게 실갱이를 하다가 아들이 화가나서 갔답니다. 모친님의 간증을 제가 요약 해서 말했는데 모친님 간증을 들으면서 참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고 계시구나! 이제 예비해놓은 하나님의 집으로 향하고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새하늘과 새땅을 준비 해놓은 하나님께서 정말 주님의 보혈의 은혜로 약속의 말씀으로 우리 죄를 사해 놓으시고 준비 해놓은 하나님 나라로 가실 채비를 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친님 간증이 우리 강서 교회 형제 자매님들의 마음을 뜨겁게 했습니다.
모친님 마음이 정말 이 땅이 아니라 저 땅으로 마음이 이미 옮겨 졌더라구요.
참 은혜스러웠습니다. 그 모친님은 내가 죽었다! 난 이미 죽은 사람이다!
정말 저도 그렇더라구요. 나도 이미 이렇게 주님안에서 죽은 사람이구나! 내가 결코 산 사람이 아니라 죽은 사람에 불과한데 죽은자를 살리신 예수님과 같이 정말 죄라는 죽음가운데 빠져있는 나를 이렇게 건져 주셨구나! 참 감사하다! 참 은혜스럽다! 하찮고 보잘것 없는 나도 주님이 정말 씻겨 주셨구나! 예수님이 베드로의 발을 씻겨 주셨던것처럼 주님의 은혜라는 물로 죄라는 때를 벗기셨다는 마음이 들어오면서 정말 주님앞에 감사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내 힘으로 구원을 얻은 것도 아니고 내 수고도 아닌데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자를 예수께서 더이상 정죄치 않으신다 하신 그 말씀처럼 내가 값없이 은혜로 주님의 보혈로 내 마음의 죄와 행위의 죄를 다 담당 하셔서 질머 지셨구나! 주님앞에 정말 감사할 수 밖에 없고 내가 내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악하고 주님앞에 은혜를 못입을 수 밖에 없더라구요.

모친님의 간증처럼 내가 바로 사망한 사람이구나! 사망한 사람은 새 하늘에 기대를 두고 살 수밖에 없겠다는 마음이 들고 세상에 기대를 두고 살았떤 저의 마음이 한번 뒤집혔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친님의 간증으로 천국에 대한 소망을 불러 넣어 주셔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참 세상에서 보잘것 없고 잘 하는 것도 아무 것도 없는 나를 주님이 의롭다 하신다는 마음이 있고 감사했습니다.

모친님의 간증을 듣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모친님 간증으로 우리 교회 형제 자매님들이 다들 눈시울을 적시시더라구요.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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