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wnsville로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
안녕하세요. Goodnews Townsville Church 조현숙 자매, 손금진 자매입니다.
마음같아서는 영어로 모든 간증을 쓰고싶지만,.. 아직인 좀 이른거 같기에..*^^*
하지만, 목사님께서 한달 전에 6개월안에 통역할수 있겠지? 하고 물어보신적이 있으신데,"네" 하고 대답하면서 하나님께서 6개월 안에 통역할 수 있게 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난 4월 25일 부터 시드니은혜교회 송무성목사님을 모시고 타운스빌 교회에서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집회2주 전부터 집회 준비를 하면서 새벽에는 전단지를 집집마다 뿌리고 하면서 처음에는 새벽 일찍 일어나는게 힘이 드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특히 타운스빌에는 사람보다 개가 더 많은데, 아침마다 송아지처럼 큰 개들이 짖고, 뛰어나올때 정말 무섭고, `하나님.. 도와주세요.`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부터 개가 짖지도 않고 오히려 도망가는걸 보면서 이상하다 하는 마음도 많이 들었는데..하나님께서 개들의 입을 막으신다는 마음이 들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처음엔 전단지를 뿌리고 하는것이 힘들었지만, 계속 전단지를 뿌리면서 하나님께서 저희마음에 감사한 마음으로 바꿔주시고, `하나님 이 많은 영혼들이 복음을 한번이라도 듣게 해주세요`하는 영혼들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일주일전에 시드니에서 단기 자매님들이 오시면서, 또, 같이 전도를 나가면서 저희 마음에 많은 힘도 되었습니다. 자매님들과 교제를 하면서도 참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집회 전에 양운기 목사님께서 요한복음 4장 말씀을 하시면서, 4절에 "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하신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타운스빌로 통행하시길 원하신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우리의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의지가 이 타운스빌에 있는 많은 심령들을 구원하시겠다는 마음을 갖으시면서 이 집회를 하나님께서 많은 영혼을 구원받게 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집회 기간동안 하나님께서는 많은 영혼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집 옆집에 할머님이 혼자 사시는데.. 가끔 이야기도 하면서 할머님께서 많이 외로우시겠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이번 집회에 초청하라고 말씀하셔서 할머니도 초청하게 되었습니다. 화요일 오전예배부터 할머니께서 오시게 되셨는데. 처음엔 잘 못알아 들으시고, 이상한 말씀만 하시고, 할머니께서 많이 오랬동안 외로우셨기 때문에 말도 진짜 많으셨습니다. 근데 정말 감사한것은 할머님께서 말씀을 듣고 교제를 하시면서 구원을 받으셨다는 것입니다. 저희 마음에 참 많은 기쁨이 됐고, 참 감사했습니다. 구원을 받고나서 할머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이제 나는 외롭지 않아요. 예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외롭지 않아요" 하시는데 정말 눈시울이 뜨거웠습니다.



오전에는 많은 영혼들이 참석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저녁집회 때 아프리카 수단 사람들도 보내주셨습니다. 영어보다는 아랍어를 더 잘해서 영어를 다는 못알아 들었지만, 하나님께서 이분들도 복음을 듣길 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수요일은 구세군 교회 예배 날이어서 그 교회 사람들이 많이 왔었습니다. 그날 목사님께서 복음을 전하셨는데 사람들이 웅성웅성하고 놀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번은 저녁집회가 끝나고 사택에서 저녁간식을 먹고있는데, 어떤 사람이 갑자기 들어와 깜짝 놀랐는데, 사택 담벼락 앞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보고 왔다고 하시면서, 젊은 청년 요시라는 사람이 들어왔습니다. 처음에 우리는 이름을 잘못들어서 요지라고 들어서, 이쑤시개가 생각나서 같이 웃고 그랬는데..그 요시가 자기 친구가 복음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한번 만나주시면 안되겠냐고 목사님께 부탁을 했습니다. 다음날 오전집회에 친구와 함께 하고 목사님과 교제를 하면서 친구(나시)와 요시가 함께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저희 교회 송형제님께서 (이번에 워킹할리데이 비자로 와서 목사님과 만나 구원받은 청년입니다.) 우리가 정말 포스터보다 못한 사람이라고 간증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찡했습니다.

이번집회가 더욱 감사했던것은 집회를 통해 말씀을 들으면서 목사님께서 마태복음 18장 21~32절 말씀을 하시면서 일만달란트 빚진 자와 백만달란트 빚진 자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정말 내가 하나님 앞에 일만달란트 빚진 자구나 ! 하면서 하나님 앞에 제 위치가 발견되고, 하나님 앞에 참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이런 자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입혀주셨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 시드니 사모님과 교제를 하면서 시편 16편 6절 말씀에 "내게 줄로 재어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하는 말씀을 읽어주시고 많은 교제를 해주셨는데, 이곳 타운스빌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나에게 제일 합당하고 그 어느곳 보다도 제일 아름답구나는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집회에 하나님께서 정말 꼭 타운스빌에 통행하고 싶어하셨구나! 하는 뜻이 많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이곳에 있으면서 제생각속에 빠져 있고 혼자 힘들어할때도 정말 많았는데요. 이제 더이상 생각의 종이 되는게 아니라, 마귀의 종이 되는게 아니라 복음만은 위해 살고싶고, 복음에 온 마음을 쏟으면서 이곳에서 남은시간들은 보내고 싶습니다.

이 타운스 빌에 많은 사람들이 복음 한번 듣지 못하고 죽어 가는 사람이 참 많은데, 정말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께서 이 타운스빌로 통행하셔야 하셨고 불쌍한 심령들을 하나님이 구원하신 것을 생각할 때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집회를 마치면서 무엇보다 저희 마음에 복음을 들으면서 다시 한번 힘이 생겼고, 이 집회가 영혼들을 위한 집회도 되지만 무엇보다 저희들을 위한 집회였다는 마음이 참 많이 들었었습니다.

또 이번 주 동안 후속집회 기간 집회때 온 많은 사람들을 다시 초청하였습니다. 타운스빌에 유일하게 있는 James Cook 대학에 최영진이라는 남학생이 집회 때 연결이 되었습니다. 교회에 마음을 열면서 계속 후속집회에 참석하면서 기간에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참 순수한 대학생이고, 이번 시드니에서 박목사님을 모시고 갖는 집회도 가고 싶어합니다.

저희 타운스빌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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