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영상교제 말씀
예수와 함께 그 많은 날을 지내고


열왕기상 18장 1절
많은 날을 지내고 제 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제가 이번 겨울 수양회 7차에서는 열왕기상에 있는 사르밧 과부에 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18장 1절은 사르밧 과부 이야기와 연결해서 그 다음에 나오는 일인데 저는 이 성경 말씀을 읽을 때 내 마음에 아 진짜 너무 행복한 거예요. 18장 1절에 “많은 날을 지내고 제 삼년에”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많은 날들, 정말 배가 고파서 허덕이는 사람 하루가 지겨울 건데 그 많은 날 동안 사마리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기근으로 말미암아 기근에 매여 고통하고 괴로워하고 슬퍼하는데 엘리야나 사르밧 과부나 그 아들은 기근이 왔지만 그들은 기근을 당치 않았고 그렇게 기근을 지난 그 많은 날들을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너무 좋은 거예요.

여러분 왜냐하면 이들은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었고 하나님과 함께 했으므로 기근이 왔지만 하나님과 함께 있는 동안에는 기근이 기근이 아닌 거예요. 여러분 우리가 비행기를 타고 있으면 날지 못해도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잖아요. 배를 타고 있으면 수영을 못해도 바다에 빠지지 않잖아요. 예수와 함께 있으면 기근이 와도 기근에 안 빠지고 고통이 와도 고통에 안 빠지고 슬픔이 와도 슬픔에 안 빠지고 죄가 와도 죄에 빠지지 않는 그 세계를 성경이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놀랍습니다.

물론 여러분 엘리야와 사르밧 과부 이야기는 수천 년 전 이야기입니다만 그러나 수천 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놀라운 건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주님 안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그 힘이 있어서 정말 고통이 와도, 기근이 오고 슬픔이 와도 그게 정말 우리에게 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기 김성훈 목사님이 옆에 계시는데 이번 수양회 때 김성훈 목사님 장모님이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아 김성훈 목사님 장모님 정말 유명하신 분인데 노정옥 사모님이 여고 다닐 때 구원을 받아가지고 매일 엄마한테 두드려 맞고 그러다 이제 결혼을 한 뒤에도 두드려 맞았다고 하더라고요. 우리가 복음을 위해 그렇게 해도 진짜 복음과 상관없었는데 이번에 구원 받게 된 게 너무 놀라운 게 뭐냐하면 얼마 전에 구미에서 눈이 안 좋아가지고 치료를 했는데 치료를 하면 점점 눈이 나빠지는 거예요. 치료를 계속 하는데. 병원을 옮겨가지고 다시 치료했는데 또 나빠지고..

그래가지고 김성훈 목사님 동생이 안과 의사잖아요. 대전에 와서 딱 보니까 전에 의사가 다 치료을 잘못한 거예요. 진단을 잘못해서. 그래서 그 약을 하루 딱 먹으니까 눈이 금방 달라지고 깨끗해지니까 아무리 잘난 사람도 할말이 없는 거지요. 그래 그 아들 노정남 전도사가 모시고 수양회에 왔는데 그분이 자기가 자원해서 수양회에 왔다는 그 자체가 믿어지지 않는데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는 거예요.

저희들이 이런 걸 생각해보면 우리가 예수와 함께 있는 우리 이 세월 동안에 그날이 많은 날이든 적은 날이든 세상을 지날 때 정말 우리가 구름 속으로 비행기를 타고 와도 구름이 몸에 닿지 않고 바다 속으로 배를 타고 가면 바닷물이 몸에 닿지 않는 것처럼 예수와 함께 그 세월을 지날 때 기근이 와도 가뭄이 와도 슬픔이 와도 그것이 우리에게 닿지 않게 되었다는 게 너무 놀라운 거예요.

여기 2절에 보면 “엘리야가 아합에게 보이려고 가니 그 때에 사마리아에 기근이 심하였더라.”
엘리야는 사르밧 과부와 그 아들과 함께 그 집에 늘 가루 통에 가루의 기적으로 말미암아 배불리 먹다가 사마리아 성에 나와보니까 똑같은 사람들이 이스라엘 나라에 있는데 어떤 사람은 기근으로 인해 막 굶주려 있는 그 모양을 아마 엘리야가 봤을 거예요.

저는 진짜 제 삶 속에 그런 걸 보거든요. 제가 이제 나이가 들어서 예순이 넘었습니다만 그냥 제가 아무 생각 없이 예수 안에서 수십 년을 지났어요. 그리고 난 뒤에 최근에 저희 친구들이나 저희 동기들이나 이런 사람들을 만나보면 지난 몇십 년 동안 그분들이 살아온 길하고 내 길하고 전혀 다른 거예요. 여러분 어떻게 다르냐 하면 그분들은 고난이 오면 고난에 빠진 흔적이 있고, 그들이 정말 어떤 문제가 오면 문제에 빠진 흔적이 있고, 병이 오면 병에 빠진 흔적이 있는데 저는 전혀 그렇지 않는 거예요. 예수와 함께 있으면.

예를 들어서 제가 위궤양이 있을 때 하나님이 흔적도 없이 위궤양을 다 고쳐주셨고, 제 귀가 아팠을 때 전혀 흔적도 없이 귀를 다 고쳐주셨어요. 심장이 아파서 정말 얼마 전에 죽을 것 같은 그런 위기에 달했는데 심장을 너무 깨끗하게 고쳐주셨어요. 이 병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게 참 많은 어려움이 생기고 문제가 오고 염려가 왔지만 여기 성경에 “많은 날을 지내고 제 삼년에” 하는 이 많은 날 동안 하나님 밖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기근에 굶주려 가면서 고통 가운데서 정말 엄청난 괴로움을 그들은 겪었지만 똑같은 그 많은 날들인데 엘리야는 전혀 다른 세계에서 그 날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지요. 이게 예수 믿는 사람들의 삶이 믿지 않는 사람하고 다른 삶이 이런 거예요.

저는 제 친구들이 한때 사업을 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가 망하고 또 이제 병들고 또 제 친구 가운데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분명히 제 앞에 그런 게 다가오는 걸 보는데 분명히 제 앞에 재앙이 오고 문제가 오고 고통이 오는 걸 보는데 막상 딱 왔을 때 그게 내게 부딪히지 않는 거예요. 마치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전자 방어벽이 막아 놓은 것처럼.

똑같은 이야기죠. 간음한 여자가 예수와 함께 있지 아니했다면 분명히 그 돌이 날라와야 하는데 예수와 함께 있는 동안에 그 돌이 날라오지 않고 밑으로 떨어져버리더라는 것입니다. 그런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내게 날라오는 재앙이 여기까지 날라 왔다가 땅에 뚝 떨어져버리고 내게 문제가 날라오다가 내 앞에 땅에 떨어져버리고 내게 날라오질 않는 거예요. 왜?" 예수님이 나의 보호벽이 되시고 방어를 해 주셨기 때문에.

엘리야는 너무 복됐습니다. 그 많은 잘난 사람 똑똑한 사람은 기근에 배고픔 속에 막 허덕이는데 그들은 기근이 뭔지를 모르고 기근을 보냈습니다. 여러분은 슬픔이 뭔지를 모르고 슬픔을 보내고 고통이 뭔지를 모르고 고통을 보내고 정말 재앙이 뭔지를 모르고 재앙을 넘겨버리고 예수 안에 있는 우리 모두는 그런 사람입니다.

엘리야가 하나님과 더불어 그 기근을 아무 어려움 없이 보낸 것처럼 여러분 그 애굽에 많은 흉년이 들었을 때에 요셉과 함께 있는 사람은 흉년이 와도 그들은 흉년이 아니었습니다. 하님과 함께 있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입니다. 지난 40년이 넘도록 하나님이 저와 함께 계셔서 저도 기근 어려움 이런 걸 겪었지만 그게 내게 와 닿질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나를 감싸고 있기 때문에. 이 말씀 너무 놀랍고 감사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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