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천(歸天)
귀천(歸天)



하늘은 하늘을 보라하고
땅은 땅을 보라한다.

하늘은 나를 하늘이라 말하고
땅은 나를 땅이라 말한다.

땅을 벗는 날
갇혀있던 하늘이 하늘로 돌아가리니
하늘과 하늘이 하나 된 하늘엔
영원히 지지 않을 무지개가 피어 있을 것이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