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영상교제 말씀
주님으로 말미암은 평안한 항해


마태복음 8장 25절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가로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저희들이 23일, 그러니까 어제 그저께 저녁에 서울에서 칸타타를 하면서 이번에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수고한 분들에게 IYF에서 기념패를 증정을 했습니다. 전달을 했는데 임규선 단장님하고 이경미 자매, 그리고 오정호형제, 전원희 자매, 마지막으로 도은실이가 패를 받았습니다.

은실이가 패를 받을 때 많은 사람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은실이가 지금은 정상적으로 뛰어놀진 못하기 때문에 휠체어를 가지고 와서 뒤에서 특별좌석에서 칸타타 참석하고 있다가 어머니 부축을 받으면서 와서 꽃다발도 받고 패를 받았는데, 지난번에 제가 잠깐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은실이가 12월 6일날, 그날은 폐도 안 좋았고 신장도 안 좋았고 특히 뇌에 경색이 일어나서 거의 뇌의 경색으로 병원측에서는 거의 포기를 했고 마지막에 뇌에 있는 압력 때문에 뇌를 깨서 압력을 분산시키려고 하는 그런 수술을 시도하려고 의사들이 요청해 왔었습니다.

저희들이 미국에서 도장로님이랑 저랑 또 이제 문창원 장로님이 같이 의논을 해서 그 수술을 하지 않았는데 은실이가 와서 감사패를 받는데 모두 눈물을 흘린 이유는 우리 형제자매들이 은실이를 위해서 기도했고 그라시아스에서 기도를 했습니다. 거의 죽어야 할 정도로 그랬는데 뇌경색이 되면 그게 다시 회복이 안된다는데 기적적으로 눈이 다시 보이고 몸에 마비증세가 거의 풀려나면서 지난 23일 저녁에는 참 짧지만 걸어서 나와서 그렇게 패를 받게 된 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제가 인생을 사는 동안에 마태복음 8장에서 예수님이 주무시는 그 배에 풍랑이 일어나서 제자들이 굉장히 어려움 속에 빠졌는데 아시는대로 여러분 그 제자들은 대부분 어부 출신이고 또 갈릴리 바다였고 노를 젓거나 그런 부분에 아주 익숙한 제자들이었습니다. 그 익숙한 제자들이 “우리가 죽겠나이다.” 하는 경점까지 도달했승을 때, 거기가 한계였지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일어나서 바람과 파도를 꾸짖으시면서 잔잔하게 돌아왔는데 만일에 그 배에 예수님이 없으셨더라면 끔찍한 일이 일어났겠지요. 파선이 되어서 가족들이 바닷가에 와서 울면서 사랑하는 가족들의 이름을 부르고 아빠! 하고 아들이 이름을 부르고 그렇게 허무하게 장송곡으로 끝이 났어야 할 그 파도에 예수님 한분이 계셔서 그냥 아무 일이 없이 그냥 흘러가는 게 너무 제가 감격스러웠거든요.

정말 삼성병원의 의사들이 은실이를 특별한 케이스로, 왜? 의학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분명히 죽어야 했는데 특히 뇌경색된 게 다시 부활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인데 지금도 아주 온전하지는 않지만 매일매일 상태가 좋아지면서 지금 이제 신장기능이 많이 떨어져서 소변보는 양이 적고 뇌가 막 그런 큰 압력을 견디고 나서 뇌가 약간 구토증세가 있고 머리가 아직 좀 아픈 그것 외에는 거의 대부분이 다 정상으로 돌아왔고 오늘 운동도 굉장히 많이 했다고 합니다.

저는 제가 참 감사한 것은 이번 은실이 일만 아니고 제 삶 속에서 정말 내가 넘어져야 했고 망해야 했고 엎드려져야 했을 그런 위치에서 사랑하는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시므로 분명히 파선을 해야할 그 배가 무사히 소망의 항구로 들어가더라는 거지요. 그 부분이 저에게 그렇게 감사한 거예요. 내가 예수님 없이 이 세상을 살았더라면 내가 어떤 사람이 되었을까? 지금 생각하면 정말 도저히 상상이 안 되거든요. 제가 구원을 받고 난 뒤에 참 많은 대적들이 있었고 나를 해하려는 무리들도 있었고 뭐 나를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런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내가 한번도 두려움 없이 평안하게 발을 뻗고 자고 아침에 일어날 때 기쁜 마음으로 감사하면서 일어날 수 있었던 이유가 주님이 나와 함께 하셨습니다.

어제는 제가 차이나 TV에서 우리 중국인 문화의 밤 행사한 것이 방영되어 나가는 걸 보며 너무 감격스러웠고 또 어제 제 칼럼이 헤럴드 경제에 세 번째 나온 그것도 보면 너무 은혜롭고 올해 언론에서나 텔레비전에서나 우리를 다룬 그것도 참 은혜로웠고 2004년을 보내는 이 마당에서 내가 지난 1년 동안에 내게 행하신 일들을 기록해 놓은 노트가 빽빽하더라고요. 남미에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서 참 많은 남미 사람들이 우리 방송에 애청자가 되어가지고 콜롬비아는 방송한지 얼마 사이에 성도가 배나 늘었다고 그러고 막 이런 일들이 힘있게 일어나거나 미국에 영어 집회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아름답게 마쳐진 거나 올해 우리가 세계대회나 잠실집회나 크리스마스 칸타타나 중국인 문화행사 이런 일들이 그냥 우리가 하는 것 같지만 우리가 하는게 아니고 주님으로 말미암았고 특히 우리가 하는 일들은, 이벤트라는 건 굉장히 어렵고 전문인들이라고 해도 예외가 많고 문제가 많고 다 잘해도 전기 문제 실수 나면, 다음에 조명문제, 방송문제, 아니면 음향문제, 또 관객을 동원하는 문제, 진행하며 많은 문제가 있어도 우리가 그렇게 은혜롭게 이 모든 일을 이룰수 있었던 건 주님 그분 때문에 우리가 오늘도 평안한 항해를 하는 거지, 우리가 노를 잘 저어 되어진 건 아니거든요.

이전까지는 베드로가 ‘나는 갈릴리 바다에 익숙해. 난 노를 잘 저어. 배를 몰고 나가는 건 나한테 묻지마.’ 아마 큰소리 쳤을 텐데 아마 그날 이후로 베드로는 그 이야기 더 못했을 것 같아요. 정말 주님을 찬송할 수밖에 없도록 하나님이 이끌어오신 겁니다.

2000년전 갈릴리 바다에 제자들이 탄 배에 주님이 함께 타신 것처럼 우리 선교회 배에 주님이 함께 타셨고 우리 교회 배에 우리 동역자들의 배에 내 삶 속에 우리 복음의 배에 주님이 함께 타셔서 참 많은 시련과 환란이 있었지만 우리가 이렇게 잘 이길 수가 있었고 앞으로도 그주님으로 말미암아 우리 선교회에, 여러분이 복음을 전하는 여러분 복음 전도지에, 여러분 선교지에 역사해서 그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이기고 소망의 항구로 도착해서 주를 대할 것을 생각할 때 너무 감사합니다.

2004년 성탄절을 맞아서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단기선교사 여러분, 여러분 속에 일하신 주님을 한번 헤아려 보십시오. 깜짝 놀랄 만큼 많은 일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주님을 찬양하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마음에 주님을 모시고 주님과 같이 동행하면서 주님을 찬양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여러분이 그 가운데 한 사람이란 사실을 기뻐하고 주님을 찬미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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