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오늘 너무 행복했어요.
박상일 목사 취임예배

산 중턱에 위치해 바다가 내려 보이는 기쁜소식진해교회에서 박상일 목사님의 목사 취임 예배가 지역의 여러 목사님들과 마산 창원 지역의 형제 자매들의 축하 속에 아름답게 드려졌습니다.
마산교회 앙상블의 연주로 식전행사가 시작되고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라는 뜻을 가진 마사이족 아프리카 댄스를 창원교회 대학생 자매들이 선보였습니다. 마치 아프리카에서 온 듯한 모습으로 준비한 댄스는 예배당을 흔들만큼 흥겨운 무대였습니다.
진해교회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일본 동경에서의 단기선교를 마치고 돌아온 김선민 자매의 오보에 연주는 마사이 댄스로 들떠있던 우리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듯 했습니다.
이어서 박상일 목사님의 간증이있었는데 그 동안 목사님과 함께했던 주님의 일하심을 들으면서 토기장이의 손에잡힌 질그릇처럼 목사님을 만드시는 주님의 세미한 손길을 보면서 우리를 잠시 추억 속에 옛날을 회상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오시길 바랬던 지체들의 마음과는 달리 선교학교에서 막 파송되어 온 전도사님으로 인해 시험이 들기도 했던 모습들이 떠올라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박상일 목사님~~" 이라는 호칭이 부끄럽고 아직은 어색하시다는 말씀에 "우리교회는 목사가 되어도 달라지는 건 하나도 없어~"라는 홍경남 목사님의 작은 말씀속에서 교만의 싹을 자르며 뭔가 이루어 보려고 했던 생각을 내려놓게 된 마음의 간증을 들을 때 작은 소리를 크게 들으며 자신을 비우는 소박한 마음 또한 보게 되었답니다.

이제 다음주 부터 새로 지어진 예배당에서 처음 가지는 집회가 시작되는데 오늘 이헌목 목사님의 말씀은 이번 집회에 어떠한 마음으로 임할지를 너무도 정확히 저희들 마음에 보여주셨습니다.
성령께서 일하시는 집회로 이끄시리라는 소망이 넘쳤습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요셉에게 모든 소유를, 몸과 전지까지 넘어가는 그 일이 절망처럼 보였지만 오히려 모든 사람을 살리는 일이었음을 듣게 되면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종으로 이미 살아난자이고 이미 자유한자임을 알게 되면서 우리는 행복해했습니다.

♪♬그 이름 비길데가 어디있나 잴수도없고 셀수도없는 귀하신 이름 놀라우신 이름 참되신 이름 우리 주 예수∼♪♬
"우린오늘 너무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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