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영상교제 말씀
그 하나님이 기억이 되어진다면


룻기 1장 6절
그가 모압 지방에 있어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권고하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들었으므로 이에 두 자부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여러분 우리가 내가 어려울 때에 하나님이 기억이 난다 그거 굉장히 축복된 일이죠. 하나님이 기억날 뿐 아니라 이 어려움을 하나님이 대신해 주신다 그걸 기억하는 건 너무 놀라운 겁니다.

저는 오늘 오후에 화곡동에 있는 한 집을 방문했습니다. 그분은 누구냐 하면 제가 한 35년 전에 경북 김천에 살 때 저희들 집이 은행에 넘어가고 저희들이 나갈 곳이 없었습니다. 돈도 다 떨어지고. 그때 제 마음에 어떤 마음이 있었느냐 하면 하나님이 이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는 믿음이 있어서 제가 하나님 앞에 계속 기도를 드렸는데 하나님께서 내게 보여주시는 집이 있어서 그 집을 꼭 주시겠다는 마음에 믿음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집을 찾아갔습니다. 집주인 되는 분에게 제가 이야기하기를, 나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이곳에 하나님 복음을 전하러 왔는데 이 도시 시민 가운데 한 사람이 나에게 해를 끼쳤습니다. 그래서 내가 전세로 들어있는 집을 은행에다 넘기고 도망을 갔습니다. 전 집을 비켜줘야 하는데 비킬 집도 없고 돈도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나님 앞에 기도를 했는데 하나님이 이 집을 주실 것 같아서 제가 이 집에 왔습니다. 당신이 나한테 동정하지 말고 이 집을 주시고 싶으면 달라고 그렇게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분이 한참 눈을 감고 생각을 하다가 뜻밖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는 시내 모교회 장로올시다. 하나님이 국도변에 이렇게 큰 집을 내게 주셨는데 종들이 쓰신다면 내가 금할 수 없겠으니 와서 쓰십시오."

그래서 제가 그 집에서 복음을 전하고 했는데 그 말씀하셨던 그 장로님을 하나님 은혜로 연결되어서 제가 오늘 그 집을 방문했습니다. 물론 장로님은 여든 둘이 되어 나이 많으셔서 기억력도 없고 그렇지만 또 다리도 불편하신데 세분의 따님이 제가 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같이 지난 과거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말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한 그 귀한 은혜를 제가 다시 한번 기억하고 그분들에게 증거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문제는 여러분들이 어려움을 당하면 짜증도 나고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생각나고 길도 자꾸 생각나겠지만 그 어려움을 당할 때 내 어려움을 대신해 주겠다는 하나님이 내 마음에 떠오르지 아니하고 하나님께서 이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는 그 믿음이 없는 그런 사람들이 정말 불쌍하고 불행한 사람이라는 거죠.

여러분 우리가 잘 아는 룻기는 1장에 나오미라는 여자가 자기 남편 엘리멜렉과 함께 흉년을 만났습니다. 흉년을 만나 도저히 살수가 없어서 모압 땅으로 그들이 양식을 찾아 피난을 갔지요. 먹을 양식이 없어서 모압으로 내려간 그들 마음이 얼마나 처참했겠습니까? 그럴 때 불행하게도 이들은 양식이 떨어져 흉년이 들었는데 어렵기는 했지만 그 흉년 때 자기를 도와줄 하나님이 생각나지 않으니까 하나님을 찾지를 않았습니다.

그들이 모압에 가서 사는데 얼마 못되어서 남편이 죽었습니다. 이 나오미는 양식이 떨어져 외국인 모압에 온 것도 안타까운데 자기 남편이 죽었으니 얼마나 슬펐겠습니까? 그러나 이 나오미는 하나님을 기억지 못하고 하나님을 찾지 못하고 자기 두 아들을 장가보내서 며느리를 얻어서 기쁨을 누리려고 했습니다. 위로를 얻으려고 했습니다. 불행하게도 두 아들까지 죽었습니다. 말론과 기룐이라는 두 아들이 죽었습니다. 이 정도 되면 정말 나오미가 하나님을 찾을만한데도 하나님을 찾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런저런 어려움을 당할 때 여러분 누구를 불문하고 그 속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게 아닙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 믿음이 없는 사람이냐 하면 하나님이 계신데 내 마음에 하나님이 계시다고 느껴지지 않고 또 하나님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하나님이 내 문제를 해결해줄 것 같이 믿어지지 않으니까 마음 안에 인간적인 여러 가지 방법은 있지만 그 마음 안에 하나님이 없다는 겁니다. 그때 누가 그 문제를 해결해 주겠습니까? 하나님이 없는데.

우리가 성경을 읽어보면 예수님께서 33년 동안 세상에 계실 때에 갈릴리나 사마리아나 유대땅을 다니면서 많은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포도주가 모자랐을 때 예수님이 가시면서 포도주가 모자라는 게 다 해결이 되어버렸습니다. 38년 된 병자나 나인성 과부의 아들이 죽은 것이나 야이로의 딸이 죽은 것이나 풍랑이 일어나거나 무슨 일이 일어나도 예수님이 계신 그곳에는 다 해결되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어떤 집에, 어떤 나라에, 어떤 가정에, 문제가 있고 예수님이 있으면 예수님이 문제를 이기기 때문에 다 해결이 되어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집에는 문제는 있는데 예수님이 없으면 그때 문제가 되는 겁니다. 우리도 슬픔이 있을 때 예수님이 있으면 예수님이 슬픔을 이기기 때문에 슬픔을 이기게 해 주십니다. 고통이 있을 때 예수님이 계시면 예수님이 그 고통을 이기게 해주신다는 겁니다. 문제는 예수님이 계시지만 내가 슬프고 고통스럽고 괴로울 때 예수님이 기억이 안 나고 인간적인 방법이 예수님보다 좋아보이고 인간적인 방법이 나올 때 그때 우리는 불행해진다는 거지요.

나오미라고 하는 여자는 기근을 만났을 때 인간의 방법으로 모압에 피난을 갔습니다. 기근을 만나서 하나님을 찾아야만 했는데 하나님이 떠올라야 했는데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이 이 기근에서 나를 도우시겠다는 그 믿음이 있어야 하는데 나오미는 그게 없었습니다. 남편이 죽었습니다. 먼 타국에서. 얼마나 슬펐겠습니까? 나오미가 남편이 죽었을 때 하나님을 구하고 하나님 어찌하여 내 남편을 데려갔습니까? 하나님을 구하고 난 앞으로 어떻게 살겠습니까? 하나님을 찾아야 하는데 나오미는 그러질 못했습니다. 그 다음에 또 인간적인 방법으로 위로를 찾으려고 며느리를 보았습니다. 아들이 죽었습니다. 나오미는 지금쯤 하나님을 구하고 찾을만한 때가 되었는데 여전히 그 마음은 강팍했습니다. 하나님을 구하지 아니하고 그냥 또 다른 방법으로 자기가 나가려고 할 때 그때 나오미는 한 소식을 들어습니다. 6절에, "그가 모압 지방에 있어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권고하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들었으므로"

처음으로 그 불행 속에 자기 마음에 여호와라는 이름이 들렸고 여호와를 기억하고 여호와를 바라보고 여호와를 의지하면서 나오미의 마음에 형편이 급작스럽게 좋은 형편으로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여호와를 기억하지 못하고 여호와를 잊었을 때 계속해서 어려움이나 불행한 일들이 계속 닥쳤습니다. 나오미의 마음속에 여호와의 음성을 듣고 여호와의 이야기를 듣고 여호와를 기억하는 그때부터 하나님이 그 속에 계속 일을 해 나오미의 마음 속에도 하나님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또 단기선교사 여러분, 문제는 우리 속에 어려움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어려움이나 고난이나 가난이나 그게 문제가 아니라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예수님이 우리 마음 안에 없을 때 문제라는 것입니다 .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예수님이 마음 안에 계시지 않는 게 아니고 계시지만 내 마음에 생각이 떠오르지 아니하고 그를 구하고 그를 믿는 믿음이 없어서 그가 이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는 믿음이 없는 그 자체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주일날 저희들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면서 나아만 장군에 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계집종의 마음 안에 자기 주인이 문둥병이 들었습니다. 계집종의 마음 안에 문둥병든 자기 주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선지자 엘리사도 있으니까, 문둥병하고 선지자 엘리사가 있으니까 선지자 엘리사가 문둥병을 처리하니까 계집종의 마음에는 우리 주인이 문둥병에서 낫겠다는 믿음이 일어났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계집종은 나아만의 아내에게 이야기했습니다. 나아만의 아내의 마음속에 자기 남편이 문둥병에 걸린 큰 문제가 있었는데 선지자 엘리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 엘리사가 이 문둥병을 고치겠다는 그 믿음이 오면서 나아만의 아내 속에 문둥병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 마음이 다시 나아만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결국 나아만은 문둥병이 나았습니다.

여러분에게 어떤 죄가, 병이, 어려움이,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이 주님이신데 문제만 있고 마음에 주님이 떠오르지 아니할 때 문제입니다. 그러나 문제가 있고 마음 안에 주님이 같이 있다면 주님이 문제를 이기기 때문에 문제가 문제가 되어지지 않습니다. 어떤 문제든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님이 생각이 안 나고 자기 방법 밖에 안 떠오르는 사람이 불행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행복한 사람은 어려움이 있지만 사랑하는 주님이 그 문제를 해결해 줄걸 믿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어려움보다 주님이 크기 때문에 그 어려움이 어려움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나오미 마음 속에 모처럼 하나님이 기억에 떠오르면서 하나님이 그들의 삶을 바꾸는 걸 보았습니다. 동역자 여러분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이 어려울 때, 정말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기 때문에 여러분 마음에 그 하나님이 기억이 되어진다면 어떤 문제가 있든지 문제가 되지 않고 하나님 복을 받고 은혜를 누리게 될 줄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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