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영광으로 돌립니다.
※이번 KBS홀 집회때 구원 받은 송하중 형제님 간증입니다.

먼저 형이 구원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7월 18일 어머님 제사 때 형제들이 다 모였었다. 형이 교회다니냐고, 또 믿음이 있냐고 물었다. 형은 믿음이 안 생긴다며 이젠 대는 대로 산다고 했다.
누나하고 같이 차를 타고 오면서 형이 구원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형을 수양회에 초청했다. 수양회 가기 이틀 전에 전화하니까 술을 먹고 있어서 빨리 자고 수양회에 가자고 했다. 다음날 전화하니 전화를 안 받았다. 누나에게 전화하니까 우리가 오라고 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끄시면 온다고 하며 기도하자고 했다. 정말 간절하게 기도가 되었다. 저녁쯤 다시 핸드폰으로 전화하려 하다가 하나님이 이끄시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평안하게 잠을 잤다.

다음날 아침 형에게 전화가 왔다. 7시쯤 전화가 와서 일찍 갈 수 없냐고 해서 8시 30분차를 타고 오라고 했다. 처음에 10시 차를 타고 오라고 했었는데 하나님이 형에게 친히 일하시는 것을 보게 되었다. 정말 보잘 것 없는 내게 하나님이 이런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이 감사했다. 첫날 복음 반에 가서 말씀을 듣는데 한마디, 한 마디 말씀 가운데 주님의 마음이 들어 있는 것을 보며 말씀이 내 마음에 쏙쏙 들어왔다.

형이 수양 관에 왔는데 너무 귀엽게 보이고 좋았다. 수요일 날 물어보니 ‘정말 오길 잘 했다. 믿음이 오는 것 같다’고 했다. 수양회 끝나고 누나 집에 갔는데 누나가 형에게 옷도, 성경가방도 사 주었다. 내가 구원 받을 땐 아무것도 안 해 주더니만…….
누나가 구원 받았을 때 목사님이 신, 구약 한 첩 씩 먹였더니 구원 받았다고 했다. 보약은 내 몸을 튼튼하게 해 주고 말씀은 내 마음에 보약이 된다.
하나님이 보잘것없고 하찮은 내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고 이 모든 걸 하나님의 영광으로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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