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추수할 곡식은 많은데...


성경에 나타나 있는 하나님의 모습은 다양합니다.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이고도 상반되는 모습은 "아버지 하나님" 과 "심판주 하나님"
이실 것 입니다.
`심판주 하나님` 은 공의로우시고 죄를 미워하시고 두려운 하나님이십니다.
`아버지 하나님` 은 인자하시고 긍휼에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나타나 주시지 않으십니다.
`심판주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됩니다.
" 우리가 알거니와 (중략)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 함이니라"(롬 3:19)

`아버지 하나님` 은 모든 사람이 아닌 복받은 일부에게만 해당됩니다.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 바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롬4:6 - 4:8)

많은 사람들이 오해 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이것입니다.
즉 죄인이면서(마음에 죄를 가지고 있으면서) `사랑의 하나님`이 나를 지옥으로 보낼리
없다라고 생각하는 막연한 믿음(?)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노아시대때 노아가족8명을 제외하고 모두 심판하신 그 하나님이 나를 심판하신
다는 것을 안다면 그렇게 쉽게 생각할 문제는 아니죠.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
우리는 태어날때부터 `죄인`의 신분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심판을 받고 지옥에
가기로 이미 예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 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마귀의
자식` 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적을 옮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된 적이 있는지 스스로 돌이켜 숙고해 보아야 합니다.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고후 13:5)

다시한번 요약하면, 하나님의 자녀들은 `아버지 하나님`이라고 부를 자격을 얻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면 `심판주 하나님`만이 계십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일까 아닐까 고민될 수도 있겠네요.

"자기 양을 다 내어 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고로 따라 오되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요한복음10:4-5)
주님의 양은 주님의 음성을 알고 있습니다. 물론 주님도 그의 양을 한마리 한마리 잘
알고 계시죠. 스스로 자녀일까 고민한다는 것은 아직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의
품으로 옮긴 적이 없는 사람일 가능성이 큰 거죠.

아주 작은 질문을 하시려고 본 홈페이지에 들러신 것 같은데, 이제 용기를 내셔서
신앙의 아주 중요한 부분까지 상담해 보세요.(: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냐는 거요..)
밑져봐야 본전이닝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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