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들에게
시인들에게



시인들이 죽어가고 있다.
애타는 목마름으로
텅 빈 무한공허로
외로운 몸부림으로
슬픈 노래로
괴로운 읊조림으로

나는 그들에게 노래하고 싶다.
위선의 어둠이 혼합되지 않은 참 빛으로
허망한 투영이 아닌 참 기쁨으로
썩지 않는 영원불멸의 참 소망으로
죽음을 이기게 한 참 생명으로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