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영상교제 말씀
아무도 금할 자가 없다


사도행전 28장 30절 ~ 31절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유하며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


사단은 우리 속에 늘 성경 말씀하고 다른 생각을 넣어줘서 대부분 사람들이 성경 말씀하고 다른 생각 속에 머물러 있음으로 인해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하거나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지 못한 분들이 참 많습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성경 말씀하고 다르고 성경이 진리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사단이 우리의 눈을 가리워 놓아서 멀리 보질 못하기 때문에 그 속에 빠져서 전혀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은 그런 생각을 우리 속에 끊임없이 넣고 있다는 거지요.

여기 사도행전 28장 31절에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 그런데 저는 이 말씀을 깊이 깨닫지를 못해가지고 내가 복음을 증거하는데 참 많은 생각들이 복음 전하는 것을 금하고 그랬거든요. 분명히 성경에서 금하는 사람이 없었다면 그걸 내가 믿으면 되는데 사단은 나에게 자주자주 ‘네가 무슨 전도자가 돼? 넌 복음 전도자가 못될 거야. 네가 이러이러한데 무슨 복음 전도자가 돼? 아니야. 넌 전도를 잘 못해.’ 그러면서 이 성경 말씀에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다고 하는데도 사단은 자꾸 내 마음 안에 복음 전하는 것을 금하게 하려고 하고 나를 위축시키고 내가 정말 복음을 전할 수 없는 사람인 것처럼 나에게 설득을 계속 했고 제가 하마터면 설득을 당해서 ‘아 나는 정말 복음을 전할 수 없는 사람이구나.’ 하는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뻔한 적이 여러번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난 뒤에 어느 날 제가 사도행전을 읽다가 깜짝 놀란 것은 ‘그래 내가 복음을 전하는 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야. 하나님이 내게 복음을 전하도록 허락하셨어. 내가 어떤 다른 사업을 하거나 장사를 하거나 다른 걸 할 때 금하는 사람이 있을는지 모르지만 이 복음을 전할 땐 절대로 아무도 금할 수 없겠구나. 복음을 전하면 주님이 길을 여시겠구나.’ 그걸 내가 깨닫고 지난 과거를 생각해보면 내가 얼마나 어리석게 사단에게 속아서 하나님이 내게 담대히 복음을 전할수 있게 해 주었는데도 그럴 수 없는 것처럼 내 생각 속에 머물러 있었던 그 어리석음을 발견하곤 하는 거지요.

선교사 여러분, 여러분이 복음을 증거하며 사는 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많을 겁니다. 그 나라의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서 이야기할 때 고통스러운 일들, 비자를 얻는 일들, 그런 것부터 시작해서 또 복음을 죽도록 전해 놓아도 변화를 받지 아니하고 구원을 받았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세상과 같이 사는 사람들, 구원을 받았다고 하면서도 죄를 짓고 잠시 기뻐하는 것 같더니 다른 어두움 속에 빠지고 그런 걸 보면 사단은 그런 것들을 총동원해서 ‘너는 안 돼. 네가 전도한 사람 중에 똑똑한 사람이 누가 있냐? 네가 전도한 사람 중에 바로 선 사람이 누가 있냐?’ 그런 말로 계속해서 우리 속에 있는 복음을 증거하는 걸 막고 있다는 거지요. 금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분명하게 여기서 말씀하기를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잘 아는대로 사도행전을 읽어보면 사도행전은 1장에서 28장까지 있는데 3등분으로 나누면 첫부분은 베드로에 의해서 진행이 되어가요. 그런데 사도행전 9장에서 사도 바울이 구원을 받으면서 두 번째 3분의 1은 바울을 통해서 복음이 일어나는 게 계속 나와요. 그게 20장까지 나오고 세 번째 사도행전 제일 마지막 부분은 바울을 통해서 역사가 일어나는데 두 번째도 바울이고 세 번째도 바울인데 두 번째는 바울이 자유롭게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세 번째 3분의 1파트는 바울이 복음을 전하긴 전하되 완전히 잡혀가지고 감옥 안에서, 끌려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는 이야기로 사도행전 마지막이 되어있거든요.

사도행전 마지막 부분을 보면 사도행전 21장에 사도바울이 체포되어서 끌려다니는데 바울이 몸이 자유롭든 묶여있든 끌려다니든 어디서든지 복음을 전하더라는 거지요. 여기 사도행전 28장에 바울이 뭐라고 했느냐 하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20절에 “이러하므로 너희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려고 청하였노니 이스라엘의 소망을 인하여 내가 이 쇠사슬에 매인바 되었노라.”

자 여기 사도행전 28장 현재 사도 바울은 쇠사슬에 매여있는 죄수의 위치에 있고 또 어떤 군사와 함께 셋집에 갇혀있는 상태였어요. 그 쇠사슬이 사도 바울을 묶었고 쇠사슬이 바울을 그 셋집에다 가둬놓았고 여행의 자유가 없게 묵어놓았지, 그 쇠사슬이 바울 안에 있는 예수님을 묶지는 못했고 사도 바울이 갇힌 셋집이 바울 안에 있는 예수님까지 가두어놓진 못했습니다. 그 몸은 묶여있어도 그 속에 있는 복음은 여전히 전파되었고 많은 사람이 그 셋집에 와서 쇠사슬에 묵인 사도 바울을 통해서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고 변화된 사람들이 일어났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문제는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모든 게 다 갖추어져서 복음이 전해지는 게 아닙니다. 때때로 우리가 묶여있을 수도 있고 감옥에 있을 수도 있으나 복음을 증거하는 그 일은 아무도 금할 수가 없다는 거지요.

여러분들도 사도 바울처럼 자유로워서 내가 성경책을 들고 집집마다 찾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할 수도 있고 아니면 어떨 때 여러분이 병에 매여 있거나 우리 주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있으면서도 복음을 전하신 사실을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때때로 여러분의 연약함이나 부족함이나 이런저런 것에 매여있지만 그러나 그것이 여러분이 복음을 전하는 것을 막거나 금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사단은 ‘그러니까 넌 복음을 못 전해.’ 그렇게 이야기는 해요. 여러분 거기에 속지를 말라는 것입니다. 어떤 연약함에 매여있고 부족함에 매여있고 쇠사슬에 매여있고 그럴지라도 복음을 전하는 것은 절대 매어놓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입을 매어놓진 않고 닫아놓진 않았잖아요. 그래서 언제든지 우리는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해 놓았으니까 복음을 전하게 되어있는데 사단은 우리를 속여서 넌 복음을 전할 수 없다고 금한다고 그렇게 속이는 거예요. 거기에 속지 말라는 것입니다.

제가 지난 과거를 보면 자주자주 사단은 나에게 ‘너는 안 돼. 그래가지고 무슨 복음을 전해. 넌 복음을 전할 수 없어.’ 그런 이야기를 자주자주 제게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 나는 이제 끝장이구나. 내가 여기서 복음 전하는 것을 끝을 내야 하는구나.’ 그런 마음이 여러번 들었어요. 내가 복음을 중단하려고 하니까 너무 가슴이 아프지요. 주님이 “그래도 네가 복음을 전해라. 전할 수는 있잖아.” ‘전하면 뭐합니까? 이제 끝장인데...’ “그래도 전해라. 네가 전할 수 없을 때까지 전하고 전할 수 없어서 못 전하면 네 책임이 아니지만 전할 수 있는데 전하지 않으면 네 책임이다.” 그런데 제가 복음을 전하다 보니까 그 모든 것이 다 해결이 되고 은혜롭게 되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단기선교사 여러분, 여러분이 복음을 전하는 걸 아무도 금할 자가 없습니다. 주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때때로 복음을 전할 수 없는 것처럼 사단이 속이는 것뿐이지 주님은 여러분에게 복음의 문을 열어놓아서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동안에 하나님이 여러분께 모든 걸 푸시고 은혜를 베푸시고 역사하실 줄을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이런저런 문제가 있어도 그냥 그대로 두고 복음을 전하십시오. 복음을 전하다 보면 그런 문제가 다 풀리고 하나님이 은혜롭게 복음을 전하면서 길을 열어주실 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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