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시죠? 채영욱 병장님이 분대장으로 있던 총 1분대 기관총 부사수 배문철. 우연히 "월간 기쁜소식"을 보니 독일로 선교사업 나가셨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레 낯익은 모습을 보게 되어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5중대 카페(http://cafe.daum.net/ohsunbong)에 그 기사를 올렸더니 병장님을 알던 몇몇 분이 반가와하더군요. 선교사로 나갈줄 알았다면서 말입니다..

병장님, 아니 형이 보고 있던 "월간 기쁜 소식"을 부대에서 처음 읽게 되었지요. 그 책을 읽고 있던 제 모습을 보면서 제대 이후에 보내주겠다고 약속하셔서 많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결국은 안와서 안타까왔지요. 그래서 제대 이후에도 이렇게 이 게시판을 찾아서 온라인 상으로 읽고 있습니다. 비록 아직도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몰몬교라고 하죠..)에 다니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기쁜 소식 선교회에 사이트에 자주 들어와 관련 글들을 읽습니다. 글들이 참 은혜롭고 좋더라구요...

암튼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먼 타지에서 수고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