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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공부하다 보면 시제를 필히 집고 넘어간다.
예수님은 우리와의 첫 만남부터 완료시제를 가르쳐 주신다.
구원이 완료시제이고 성경전체가 완료시제이다.
물론 말씀 그 자체가 완료시제이며,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말씀으로 권고하실때 완료된 하나님의 세계로 우리의 마음을 바꾸시며 소망으로 채우신다.
형편이 절망으로 치닫고 있을때라도 우리를 위해 이미 자기 목숨을 내어 놓으신, 그래서 우리 목숨이 주님께 속했고 주님이 우리 생명이 되신 것을 생각할 때에 커다란 위로로 감사함에 젖어본다.
아마도 그것이 시간속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우리 인생들에게는 시간을 돌파해 역경를 이겨내는 연단을 이루는 유일한 길인 것 같다.
우리에겐 전능자의 시제가 적용된다. 육체가 동반해야 할 물리적 시제를 뛰어넘어
말씀속에 완성된 만왕의 왕이 이끌어가는 완료시제가 있다.
말씀완료시제.
마음속에 곤고함이 찾아올때마다 주님의 말씀완료시제속으로 마음을 옮겨 주신다.

말씀완료시제.

전능자의 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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