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영상교제 말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 믿음


예레미야 43장 4절
이에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대장관과 모든 백성이 유다 땅에 거하라 하시는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고


이 이야기는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점령해서 함락하고 난 뒤에 시드기야와 그 모든 예루살렘에 있는 신하들을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아들과 시드기야를 잡아서 바벨론으로 내려가면서 거기 이제 예루살렘을 그냥 둔 게 아니라 그다랴를 예루살렘의 총독으로 세워놓았습니다. 그런데 그때 이스마엘이라는 사람이 와가지고 바벨론 갈대아를 미워하는 마음으로 그다랴를 죽여버렸습니다. 이제 그다랴를 죽였으니까 남아있는 유다인들이 혼돈 가운데 있는데 다시 요하난이라는 사람이 이스마엘을 죽이고 다시 옛날처럼 유대나라를 잡아가는데 두려운 것은 바렐론 왕이 세운 그다랴를 죽였기 때문에 바벨론 왕이 왔을 때 ‘과연 우리를 어떻게 대할까? 그달랴가 죽었기 때문에 우리가 저주를 받고 멸망을 당하는 게 아닌가?’ 그런 두려움 가운데 요하난과 그 백성들이 잡혀져 있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42장을 보면 요하난이 나와서 예레미야에게 ‘당신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전해달라고, 우리가 어떻게 해야할는지, 여호와의 말씀은 우리의 듣기에 좋고 나쁨을 무론하고 우리가 듣겠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한 열흘 후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가서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바벨론 왕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를 지켜줄 거다. 이 땅에 거해라. 애굽으로 내려가면 잘못될 거다.” 그런 이야기를 죽 했을 때에 여기 3절에 보면, “이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너를 꼬드겨서 우리를 대적하여 갈대아인의 손에 붙여 죽이며 바벨론으로 잡아가게 하려 함이니라 하고 이에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대장관과 모든 백성이 유다 땅에 거하라 하시는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했다”는 거지요.

그들이 선지자 예레미야의 말씀을 들을 때에 이게 예레미야가 하는 말이기보다 하나님의 종이라는 믿음이 있으면 자기 생각을 떠나서 그 말씀을 따라 순종했을 텐데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종이라는 그 부분에 확신이 없을 때 이제 자기는 자기 생각의 판단을 따라야 하는 거예요.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데도. 자기 생각의 판단을 따르니까 우리가 그다랴를 죽였는데 분명히 바벨론 왕이 우리를 죽이고 사로잡아갈 것 같은 그런 두려움이 생긴다는 거지요.

이게 뭐냐하면 우리가 막연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가 어느 날 어떤 문제 속에 봉착했을 때 어떤 결정을 해야하는데 여러분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결정해야 할 일들이 정말 많다는 것입니다. 자 이들이 우리가 여기 예루살렘에 남아있는 게 합당한지, 애굽으로 도망을 가는 게 합당한지 그게 너무 궁금한 거예요. 그래서 이제 궁금하니까 하나님의 사람 예레미야에게 이야기를 해서 우리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하나님께 물어보라고 했지만 예레미야의 이야기를 들을 때 “저게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야.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우리를 죽이려고 한 이야기야.” 그래서 예레미야의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게 될 때에 이 사람들이 어떤 결정을 따라야 하느냐 하면 하나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어떤 생각, 자기들의 주관을 따를 수밖에 없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이제 우리가 “내 생각을 버려라.”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내가 내 생각을 버리려고 할 때 어떻게 되어야 하느냐 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 속에 들어와 내 마음에 자리를 잡을 때 나는 내 생각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말씀을 따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 믿음이 없어졌을 때 나는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내 생각을 훨씬 중요히 여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참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도 자기 생각이나 자기 결정, 자기 주장을 따르는 이유가 어디 있느냐 하면 자기 주장이 옳아서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 그 자체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에 부족하지만 내 결정, 내 의견을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말하자면 내가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내 몸을 진찰하고 난 뒤에 “당신은 무슨 명에 걸렸습니다.” 그 이야기를 했을 때 내가 그 의사를 믿으면 ‘아 그러냐?’고 그렇게 믿겠지만 만일에 내가 그 의사를 믿지 못하면 의사의 말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을 따라서 의사는 전문적인 의학공부를 한 사람이고 나는 의학에 대해 전혀 무식하지만 믿음이 없을 때 의사의 말을 따르는 게 아니라 내 무지한 내 생각을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일 일을 전혀 알지 못하는 우리 인간인데 우리 인간들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 생각을 따르는 이유가 어디 있느냐 하면 정확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기 때문에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신구약 66권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또 거듭난 종들이 전하는 그 말씀도 그 어떤 종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그게 하나님의 말씀처럼 내 마음에 들어와 자리를 잡을 때 우리는 내 생각에 끌리지 않지만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지 않고 내 생각을 따라 행하게 될 때 그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자체가 내게 아무런 의미를 가져다주지를 못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참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하나님 말씀을 듣고 합니다만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자기 생각이 더 크게 자리를 차지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도록 사단이 우리를 끌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조종사가 비행을 할 때 자기 감각을 믿지 말고 계기를 믿고 계기를 따라 비행을 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는 어리석게 내 생각이나 주장을 믿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그런 믿음으로 신앙 생활을 할 때 그때 비로소 하나님이 우리 속에 일을 할 수 있지만 만일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그 마음이 없을 때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언제든지 내 생각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자기 생각을 따르다가 패망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 요하난은 예레미야의 말씀을 듣고 그냥 예루살렘에 거하면 되는데 자기 생각에 사단이 생각을 줘서 ‘이건 분명히 바룩이 우리를 꼬드겨서 죽이려고 하는 걸 거야. 저건 거짓말일 거야.’ 그러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애굽으로 내려가는 그런 불행한 길을 걷는데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이 없을 때 어쩔 수 없이 내 앞길을 전혀 모르지만 내 생각을 따라갈 수밖에 없는 그런 인생인 걸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
내 생각이 아무리 좋아도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믿을 때 그때 그 말씀이 우리를 보호해주고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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