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기다리셨던 하나님
안녕하세요. 지난 12,13일 저희 학교에서 IYF 설명회를 가졌는데,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이끌어 주셨습니다. 처음에 연극이나 설명회를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모든 것이 부족했습니다. 제 마음을 보나 우리 학생들의 마음을 보나, 온 마음으로 할 줄도 모르고, 큰 행사를 치르기에 너무 부족함 투성이었습니다. 이래가지고 되겠나? 하는 생각이 여러번 들었는데, 행사전에 선교사님께서 이 일을 우리가 계획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계획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볼 때 잘 안되는 것 같아도, 이 행사를 시작하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신데, 그러면 끝내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끝나고 보니까 준비했던 설문지가 다 바닥이 날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왔고, 말씀을 진지하게 듣고, 교제도 하고, IYF에 관심있는 학생이 많았습니다. 회원이 되고싶다는 학생만 100명이 훨씬 넘었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저를 찾아와서, 만나게 되어서 너무 반갑다고, IYF를 알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했습니다. 정말 제 생각과 너무 달랐습니다. 저는 부족한 형편밖에 보질 못했는데, 하나님은 너무 풍성하게 채워주셨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IYF모임이 언제 어디서 있냐고 물어왔습니다. 매주 수요일 모임이 있지만, 장소가 없어서 그냥 잔디밭에 앉아서 했는데, 우리가 모일만한 장소가 필요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장소를 알아보러 갔는데, 하나님께서 너무 아담하고 좋은 강의실을 주셨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하나님께서 다 준비해 놓고 계셨고, 우리에게 마음을 여는 학생들이 너무너무 많았습니다. 정말 IYF가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소망을 주고 있고, 우리에게 큰 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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