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중자애
번호 114684 조회수 8 날짜 2003년05월31일 06:27
이름 이현재 ID pj1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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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장 훌륭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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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훌륭한 일.

세 아들을 가진 부자가 있었다.
재산을 고루 나누어 주었지만 다이야몬드는 셋을 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아들 중 가장 훌륭한 일을 한 자에게 주기로 약속을 했다.
3개월의 기한이 되어 자식들이 아버지에게 착한 일을 보고했다.

첫째는 "저는 보석상의 신용을 얻어 일시 그 보석의 보관을 맡았습니다.
그 때 그 보석 중 한둘을 슬쩍 할 수 있었지만 모두 돌려 주었습니다."
아버지가 "맡은 것을 돌려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뭘 잘한 것처럼 말하노?"

둘째는 "저는 냇가에서 익사 직전의 아이를 보고 뛰어 들어가 살려 주었습니다."
아버지가 "아이들이 물에서 허우적 거린다면 누구나 뛰어 들어가 살려주어야 안되겠는가?"

셋째는 "저에겐 전부터 저를 죽이려고 틈을 엿보는 원수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가 술에 취해 곤드레 만드레가 되어 절벽 위에서 위험도 모르고
자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의 생명이 내 수중에 있었지만 저는 그를 깨우고 업어서 자기 집으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아버지가 "너야 말로 잘했다. 자기의 원수를 도와 악을 선으로 갚았으니
가장 훌륭한 일을했다. 다이야몬드는 너의 것이다"하고 주었다고 한다.



네띠앙 자유토론광장의 글(발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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