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이런 시간을 한번 가져보시죠!
윤병욱 형제님 안녕하십니까
형제님의 글을 읽으면서 산위에 올라가 있는 나를 상상해
보았습니다
"내영의 노래"에 실린 찬송처럼 " 산위에 올라가서 이 복음
외치며 내게 임한 주의 사랑 전하기 원하네...."
이렇게 외치고 싶을때도 많았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복음전하고 싶은 마음이 뜨겁게 일어나는데
실제 그렇게 전하지 못할때 산위에 올라가서 나무들을 향하여
그렇게 외치고 싶을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그 자연을 바라보며 형제님의 마음이
하나님을 느끼는 간증을 읽으면서 굳어져 있는 내 마음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계속 말씀으로 인한 기쁨이 없었거든요
근데 어제 동서울 어느 예식장에서 가진 김성훈 목사님 초청
성경세미나에 참석해서 말씀을 들으면서 말씀을 듣고있는
내 마음이 너무 행복했었어요
하나님의 마음이 내속에 흐르지 않아서 곤고했는데 조금
소망이 생깁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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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욱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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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받아보는 말씀중에 참 마음에 와닿고 이런시간을 가져 본 저의 맘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형제자매님들께서도 이런 경험이 많이 있을 줄 압니다만 우리가 곤고속에 있을때
아무생각도 하지 말고 그저 조용히 새벽에 마을 앞산을 한번 올라보십시요.?

저는 대전에 있을때 실험하다가 머리가 지끈지끈해지면 옥상에 자주 올라가곤 했습니다.
거기에 오르면 하나님을 더 잘 볼 수 있거든요. 사방으로 둘러쳐진 숲과 하늘이 저에게는
하나님으로 다가오셨습니다. 힘들어하는 저에게 늘 격려하시고 다독거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언제든 또 낙심이 되고 힘들거든 여기로 올라와 서로 이야기하자는 말씀을 빼놓지
않으셨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셨던 그 분이 오늘 이 에딘버러 초원에서도 저에게 늘 이야기
해 주시고 힘을 주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참 고맙습니다.


제목 : "오늘의 양식!/ 새벽 동이 틀 때 (99/10/11)"
보낸날짜 : Mon, 11 Oct 1999 02:55:46 +0900 (KST)
보낸이 : our@swim.org [주소록에 추가] [수신거부에 추가]
받는이 : yunbw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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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수요일 새벽 동이 틀 때 찬송가 78

“너희가 동방에서 여호와를 영화롭게 …할 것이라” (이사야 24: 15)

나는 따뜻하게 옷을 입고서 기억을 더듬어 산길을 따라 미시간주 북쪽의
산림 속을 동이 트 기전의 어두움을 헤치며 한 조용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나는 20미터나 되는 높이 의 백송나무 아래에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고요한 산림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동이 트기 시작하자
어두움속에서 물체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났습니다. 점차 동이 트면서
숲은 잠에 서 깨어났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새들이 노래하기 시작했습니다. 멋진 기러기 한 떼가
저희들끼리 바쁘게 말 을 주고 받으며 하늘에 여운을 남기면서 수평선
위를 나지막하게 날아갔습니다. 어미 노루 가 새끼 노루들을 데리고
소나무숲 사이를 따라 소리없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붉은 다람 쥐
한마리가 나를 쳐다보며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하나님 창조의 이러한 웅장한 전경을 체험하면서 내가 어찌 주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있겠 습니까? 나는 조용히 주님을 찬양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음 속으로는 큰소리로 모든 천사들 이 들을 수 있도록 주님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너도밤 나무들,
레시 히말라야 삼목들, 가는 가지의 포풀라 나무들, 그리고 잎이 많은
양치류 나무 들에 비하면 내가 부르는 하나님 찬양은 작게만 느껴졌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의기양양 한 박새와 날렵한 토끼의 기이한 모습에다
내가 무슨 말을 더 보탤 수 있겠습니까? 시편 148편의 기자는 자연의
모든 것이 창조주의 능력과 위대함을 보여준다는 것을 깨달았 습니다.
그 선선한 가을날 나는 이른 새벽 빛에 드러난 하나님 창조의 영광에
동참하는 특 권을 누린 것입니다. 모든 피조물이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을
소리높여 찬양합니다. 비록 미약하지만 나도 거기에 소리내어 보탭니다.
아멘이라고!


모든 피조물이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을
소리높여 찬양합니다.
비록 미약하지만 나도 거기에
소리내어 보탭니다. 아멘이라고!


창조 세계의 경이는 우리의 놀라우신 창주가 계심을 가리킨다.


말씀:시편 148

148:1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찬양할지어다
148:2 그의 모든 사자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찬양할지어다
148:3 해와 달아 찬양하며 광명한 별들아 찬양할지어다
148:4 하늘의 하늘도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찬양할지어다
148:5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 것은 저가 명하시매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148:6 저가 또 그것들을 영영히 세우시고 폐치 못할 명을 정하셨도다
148:7 너희 용들과 바다여 땅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
148:8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와 그 말씀을 좇는 광풍이며
148:9 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과목과 모든 백향목이며
148:10 짐승과 모든 가축과 기는 것과 나는 새며
148:11 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과 방백과 땅의 모든 사사며
148:12 청년 남자와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아
148:13 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
영광이 천지에 뛰어나심이로다
148:14 저가 그 백성의 뿔을 높이셨으니 저는 모든 성도 곧 저를 친근히
하는 이스 라엘 자손의 찬양거리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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