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간증
나의 속죄 제물되신 주님

나의 번제 제물되신 주님



생명으로 생명을 대신하신 주님

생명을 불태워 재가 되도록 다 드린 주님



속죄제물은 죽어 땅에 묻혔고

번제제물은 향이 되어 하늘에 올리우셨나이다.



나의 속죄가 되신 주님

나의 의가 되신 주님



나를 건지심도

나를 받으심도

나를 대신한 그 제물 있음에...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해 드리신 그 제물 있기에...



주님 다해 이루셨으니

나 그 안에서 안식합니다.



아멘~!



주님 나를 사랑한 만큼

주님 사랑하지 못하지만



주님 드리신 제물이

나의 생명되어

나의 사랑되어



내 마음에

내 가슴에 가득히 고이나이다.



나의 속죄 제물되신 주님

나의 번제 제물되신 주님



내가 주님을 사랑하나이다.

다른 말이 없어...



내 생각에

내 마음에


내 가슴에 가득히 고이는...


그것을

사랑이라 하나요?

맞아요



아~



그것이 사랑이군요



이제야 사랑에 눈을 뜬 것 같아요

그것이 영원히 변치않는

영원히 새로운

영원히 더욱 깊어가는 사랑이군요



조용히

조용히



가득히

가득히 고여 가득 채우는...



오늘도

나를 위해 드린



나의

그 사랑의 제물을 바라보나이다.



이제야

나의 속죄되시고

나의 번제되신 주님만을 바라보나이다.



그 제물은 사랑이었습니다.

그 어린양 보좌로부터

흘러내려 고이고 넘치는 사랑을 봅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나이다.



아니

주님이 사랑으로 나를 가득히 채우나이다.



비우고 비우시드니

빈그릇에 채우기를 원하신 것이



바로 주님이셨고

사랑이셨나이다.



성결한 사랑

성결한 생명



나를 덮으시고

다시 덮으시니

은혜위에 은혜입니다.



아버지는 사랑이십니다.

아들의 사랑으로 나를 낳으셨나이다.



말구유같은 빈 그릇에

주님 탄생하셨나이다.



아멘~!



2002. 12. 2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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