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영상교제 말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로마서 8장 31절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이번에 제가 전주 집회하면서 누가복음 10장 강도만난 자라는 이야기와 로마서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로마서 7장에 내가 뭘 하려고 했던 모든 일의 결과는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걸로 끝이 났습니다. 탕자가 자기가 뭘 했던 일의 결과는 돼지우리에서 굶어죽을 수밖에 없었고 강도만난 자가 자기가 한 일의 결과는 강도를 만나서 죽을 수밖에 없는 그것이, 인간들의 일의 결과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은 전혀 다르다는 거지요. 우리가 아는 대로 강도만난 자가 한일은 그렇지만 선한 사마리아인이 한 일은 그 일을 능히 회복했고 또 탕자가 한 일은 그랬지만 아버지가 한 일은 너무 복되게 그를 이끄는 것처럼, 로마서 7장은 우리 인간이 일한 일이고 로마서 8장은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그런데 인간들이 우리가 어떤 허물이 있든지, 어떤 잘못을 범했든지, 어떤 악을 행했든지 그걸 불문에 붙이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손을 대시고 일하기 시작하신다면 정말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모릅니다.

동역자 여러분, 지금 전세계에서 복음을 위해 일 하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고 어려움이 많습니까? 대적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만일에 하나님이 우리 선교사를 돕고 우리가 복음 전하는 일을 돕고 함께 하신다면 사실은 우리를 대적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여도 그건 허상에 불과한 것입니다. 하나님하고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로마서 8장을 읽으면서 로마서 7장에는 우리 인간이 한 이야기가 죽 나오는데, 결론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인데, 8장에서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보니까 정말 우리가 걱정해야 할 일들이 아무 것도 없는 거예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건져주시고,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이 이루어 주시고 그래서 로마서 8장에서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렇다면 우리가 걱정하고 염려해야 할 일이 아무 것도 없다는 거죠.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실제로 우리는 우리 앞에 역사하는 여러가지 악한 사단의 역사나 형편을 보는 눈은 밝지만 하나님을 볼만한 눈이 없어서 염려를 하고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인데, 만일에 하나님이 우리편에서 일하는 그걸 본다면 여러분 우리가 복음일을 하면서 무슨 일을 만나든지 두려워해야 할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거죠.

제 아들이 딱 1주일 전에 결혼이 결정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결혼할 날짜를 잡다가 보니까 오늘 밖에는 시간이 없어요. 다음 주에 제가 일본가고 그 다음에 잠실집회 있고 잠실집회 마치고 또 미국가고 그러기 때문에 그러면서 이제 결혼할라면 1주일밖에 안 남았는데 그게 어떻게 가능할까? 또 결혼하고 난 뒤에 제가 제 아들을 데리고 일본에 가려고 했는데, 일본에 제가 집회를 하면서 저희 작은 아버지한테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 작은 아버지가 제 아들 결혼에 대해 자꾸 물으시고 안 하느냐고 그러시는데, 일주일 전까진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 그게 결정이 되어가지고 이제 일본가는 비자를 얻는 문제, 제 아들이 결혼한 자매가 브라질 시민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데 그런 과정이나 결혼이 되어가는 모든 과정이, 문제는 이 결혼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았느냐? 아니냐? 그게 문제지, 하나님으로 말미암았다면 그다음에 우리가 아무 염려해야 할 필요가 없다는 거지요.

여러분이 선교를 하는데 어려운 일들이 많지요? 그 나라에 국민들이 여러분의 마음을 몰라주고 특히 비자를 얻는 곳의 이민국의 일이나 또 교회를 나온다는 사람들의 마음이 맞지 않고 이런 저런 많은 문제 때문에 여러분이 고통하고 괴로워할 조건들이 많을지 몰라도 문제는 여러분이 선교를 하고 있는 그 자체가 여러분으로 말미암아 되어진 게 아니라 하나님이 여러분을 보내셨고 하나님이 그 나라에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을 위해 여러분을 쓰시려고 했다면 이건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에 누가 그 일을 방해할 수 있겠습니까? 누가 대적할 수 있겠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구원받은지 40년이 되었는데, 지난 40년동안 나를 대적하는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그 사람들이 내 앞에 다 넘어졌습니다. 왜? 이건 내 일이 아니고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에. 나를 대적하는 건 나를 대적하는 게 아니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 대적해 가지고 설 사람이 누가 있느냐는 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선교를 하고 사역을 하는 것이 어리석은 사람은 내 선교가 되고 내 사역이 되면 짐스럽지만 하나님의 사역이 되고 하나님의 선교가 되면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왜? 하나님이 이루시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것도 내가 전도를 하니까 문제지, 주님이 틀림없이 내가 한 사람의 영혼을 두고 복음을 전할 때, 사랑하는 주님이 이 영혼이 구원받는 걸 기뻐해서 나를 들어쓴다면 내가 하다 못해 말이 둔하거나 그런게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거지요.

그런데 우리가 로마서 7장에 우리 마음이 머물러 내가 어떤 일을 이루려고 하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신다면" 거기에 우리 마음이 안 가 있는 거지요. 하나님이 내 선교를 기뻐하신다면, 하나님이 이 민족에게 구원하기를 기뻐하신다면, 그게 문제가 아니라는 거지요.

저는 금년 후반기에 부천에서 집회를 하고 또 태국에서 집회를 하고, 원주, 광주, 한밭, 전주에서 집회를 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집회를 앞두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하나님께서 정말 이 도시에 구원하기를 기뻐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하나님이 일을 하셨겠다. 그렇다면 나같은 인간이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그 사람을 구원하기를 기뻐하시고 일을 하셨다면 구원받겠구나.` 그런 믿음이 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그래 나는 내가 대전도 집회하는 게 참 자유롭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역사하는 걸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지 아니할 때,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사역을 하지 않을 때, 하나님이 이 영혼들을 구원하기를 기뻐하지 않을 때 문제지, 하나님이 이걸 기뻐하신다면 내가 아무리 봐도 그렇게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그것입니다. 여러분 사역이 이런 사역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건 내가 하는 사역이 아니야. 하나님의 사역이고 하나님이 위하시니까 아무도 대적할 수 없어.` 그런 믿음을 가지고 선교를 하고 복음을 전한다면 여러분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에 여러분은 쉬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여러분의 사역 속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줄 믿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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