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태초 전 영원부터

있었다.




생명이라고

사랑이라고

말씀이라고 부르는



영원히 변치 않고

영원히 쇠하지 않고

영원히 순수한



만물의 근원이라고

만물의 지혜라고

만물의 생명이라고

만물의 충일함이라 부르든....



우주이성

우주지혜

우주사랑

우주생명 이라는.....



그로부터

그를 닮은

아들 딸이 태어났다



그는 진실이었고

그는 사랑이었고

그는 아름다움이었고

그는 지혜였고

그는 생명이었고

그는 순수함이었다



그 근원과 하나되어

그 근원안에서

그 충일함을 누렸다.



아름다웠다

지혜로웠다

순수하였다

사랑스러웠다

흠이 없었다



충일함으로

부족함이 없는

생명과 사랑으로

사랑하였다.



보기에 심히 좋았다
만족했다



온전한

흐름과 흐름으로

하나되어

환희로움으로 타올랐다



그 사랑은

흐르고 넘쳐 흘러가

적시어



싹틔우고

꽃피우고

열매맺었다



심히 향기롭고

심히 아름답고

심히 보기 좋았다



질서와 흐름에

막힘이 없고

조화로웠다



우주에 가득한

완전한 질서와

사랑의 조화



생명은 환희로

불타오르고

대양처럼 충일함으로

일렁였다



끝없이 타오르는

일렁임 속에

생명과 사랑의 합창이 있었다



온전한 사랑

온전한 생명

온전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우주에 가득한 환희의 합창이 있었다



부어지고

불타올라

돌려보내고

다시 부어지는

생명과 사랑의 교류가 있었다



지금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고

느낄수 없는....



그런

사랑이 있었다

신의 아들딸이 함께 부른

노래가 있었다



지금은

잃어버린

낙원이 있었다



그 아들딸들이

돌아오고 있다

잃어버린 실락원에서

돌아오고있다



회복을 알리는 종소리가

해원의 종소리가

축하의 종소리가

들린다



나는 들었다

하늘에서

계속해서 들려오는

황금종 소리를....



신랑과 신부를 위해

알려오는

그 황홀하고 장엄한



넓고 넓게

부드럽고 자애롭게

메아리지며 메아리지며



아름답게 아름답게

넓고 넓게 울려 퍼지는

사랑과 화해의 종소리를....



나는

들었네

회복을 알리는



하늘에서

울려오는


황금종 소리를.......



황금종 소리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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